삼성물산 1분기 매출 10조7960억, 영업이익 7120억원...전년보다 5.4%, 11.1%씩 늘어

2024.04.24 18:07:11

건설부문 전년 수주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5.4%↑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  

 

증감폭을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10조2,390억원) 대비 5,570억원 상승(5.4%)했고, 영업이익도 전년동기(6,410억원) 대비 710억원 증가(11.1%)했다. 또 매출은 전분기(10조1,000억원) 대비 6,960억원(6.9%), 영업이익은 전분기(6,270억원) 대비 850억원(13.6%) 각각 늘었다. 

삼성물산 측은 설명 자료에서 "1분기는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확대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건설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호조로 개선된 실적을 보였고, 상사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업확대와 수익성 제고로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패션은 지속적인 상품별 경쟁력 바탕으로 전년 동기수준 실적을 유지했다. 리조트는 전반적인 파크 호조, 식자재 유통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문만 보면 1분기 매출 5조 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840억원(21.4%),  영업이익은 450억원(15.4%) 각각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전분기(4조 6,780억원) 대비 9,060억원(19.4%),  영업이익은 2,020억원(149.6%)씩 증가했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경쟁력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하며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삼성물산 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2분기에도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개선된 사업체질을 바탕으로 수익기반을 확고히 하여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설의 전년 수주 호조기반의 견조한 실적 유지, 상사의 안정적인 수익성,  패션의 브랜드 상품력 제고, 리조트는 개선된 실적 유지도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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