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마트 헬멧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 출시

  • 등록 2019.09.24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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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 연동, 음성 명령으로 음악 재생, LED 점등, 카카오톡 읽기·전송 등 가능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이제 자전거, 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할 때 '스마트 헬멧'으로 카카오미니의 다양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는 24일 모터사이클·아웃도어 통신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스마트 헬멧 '세나(SENA) 헤이카카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나 킥보드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특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멜론 음원 검색·스트리밍 재생, 라디오 청취, 카카오톡 읽기·전송, 전화 걸기, 날씨·시간·운세·뉴스·정보검색 등이다.

 

마이크, HD스피커, LED, 배터리 등을 탑재한 블루투스 통신방식을 이용하며, 여기에 음성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음성 명령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스피커 볼륨 조절 "좌측 깜빡이 켜줘"와 같이 명령해 스마트 헬멧에 내장된 LED 지시등을 제어할 수도 있다. 스마트 헬멧 이용자를 상호 연결해 대화를 할 수 있는 인터콤 기능도 음성으로 편리하게 설정 가능하다. 헤이카카오 앱 지원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OS에서만 가능하며, 인터콤 기능은 블루투스 기반으로 OS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헬멧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헤이카카오 앱 2.2를 설치한 후 화면 우측 상단의 '기기 아이콘'을 선택, 기기관리 화면에서 '액세서리 추가'를 선택해 연동하면 된다. 이후에는 헬멧 전원을 켜면 바로 자동 연결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헤이카카오 앱에 카카오i를 탑재해 외부에서, 특히 자동차 운전 중 이용자들이 음성 인식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제 자전거, 킥보드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세나 스마트 헬멧은 헤이카카오 앱과 연동된 첫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 디바이스로 여러 이동 상황에서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 헬멧 '세나 헤이카카오 에디션'은 선주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선판매되고 있다.

이지웅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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