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8.9℃
  • 흐림서울 7.3℃
  • 대전 7.3℃
  • 대구 10.5℃
  • 흐림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11.0℃
  • 구름많음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5.7℃
  • 구름조금강화 7.9℃
  • 흐림보은 7.7℃
  • 흐림금산 6.9℃
  • 맑음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9.4℃
  • 구름조금거제 12.2℃
기상청 제공

“난 파리에 빠졌어.” Midnight in Paris 파리 여행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비에 젖은 파리는 참 멋져.” “비가 오면 뭐가 좋아?” “난 여기서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면 좋겠어. 내 책만 대박 나면 가능해.” “당신은 환상에 빠졌어.” “난 당신에게 빠졌어.” 영화 <미드나이트 인 파리> 속 이네즈와 길의 대화 중 한 부분이다. 파리는 그런 곳이다. 사랑을 기대하게 하고, 환상에 빠지게 하고,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될 것만 같이 설레게 하는 곳.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이름만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가장 로맨틱한 도시는 단연,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가 아닐까? 3박 4일 파리 여행 파리에서의 3박 4일 일정으로, 파리 여행의 포인트는 센 강변을 중심으로 에펠탑에서 시테섬,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이어지는 고건축물들을 도보와 유람선으로 즐기는 것이다. 예술의 도시에 걸맞게 미술관, 박물관 관람을 여행 주제로 잡는 것도 좋다. 첫째 날 샤요궁→몽마르트언덕→노트르담 대성당→저녁 식사 후 휴식 파리의 명소 중 에펠탑이 처음이어야 한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샤요궁(Palais de Chaillot)으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샤요궁은 영국식 정원 이 잘 갖추어져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으며, 특히 샤요궁 샹드막스 광장이 에펠탑이 가장 잘 보이는 명당자리기 때문이다. 둘째 날 베르사유 궁전→오르세 미술관→샹젤리제 거리→바토무슈 유람선 타기 파리 여행 둘째 날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시작하자. 시내로 돌아와서는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한 뒤, 밤에는 파리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센강 유람선을 타고 여유 있게 야경 감상! 셋째 날 루브르 박물관→바스티유→콩코드광장→개선문 1200년경 요새로 축성된 루브르는 16세기 중반 왕궁으로 재건축됐다가 1793년 예술의 전당으로 바뀌었다. 전체 소장품은 왕실 컬렉션, 그리고 나폴레옹이 이집트와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전리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루브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표 작품으로는 밀로의 <비너스>, 다빈치의 <모나리자>, 다비드의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 등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화요일에 정기휴일이라는 사실은 잊지 말 것! 생 미셸 거리 추천 식당 르 그랑 비스트로(LE GRAND BISTRO) 소르본 대학가 근처에 있으며, 달팽이 요리가 유명하다. 샹젤리제 거리 추천 식당 레옹(LEON) 홍합요리 전문점으로 샐러드+홍합요리+후식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