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비에 젖은 파리는 참 멋져.” “비가 오면 뭐가 좋아?” “난 여기서 시나리오를 쓸 수 있다면 좋겠어. 내 책만 대박 나면 가능해.” “당신은 환상에 빠졌어.” “난 당신에게 빠졌어.” 영화 <미드나이트 인 파리> 속 이네즈와 길의 대화 중 한 부분이다. 파리는 그런 곳이다. 사랑을 기대하게 하고, 환상에 빠지게 하고,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될 것만 같이 설레게 하는 곳. 밸런타인데이처럼 사랑을 고백하는 특별한 기념일이 아니어도 이름만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가장 로맨틱한 도시는 단연,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가 아닐까? 3박 4일 파리 여행 파리에서의 3박 4일 일정으로, 파리 여행의 포인트는 센 강변을 중심으로 에펠탑에서 시테섬,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이어지는 고건축물들을 도보와 유람선으로 즐기는 것이다. 예술의 도시에 걸맞게 미술관, 박물관 관람을 여행 주제로 잡는 것도 좋다. 첫째 날 샤요궁→몽마르트언덕→노트르담 대성당→저녁 식사 후 휴식 파리의 명소 중 에펠탑이 처음이어야 한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샤요궁(Palais de Chaillot)으로 가는 이유는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비자(Visa)(뉴욕증권거래소: V)가 2017년 여행 및 관광에 관한 지불결제 네트워크의 광범위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자는 글로벌 여행 의향(Global Travel Intentions (GTI))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자들의 다양한 여행 면면을 밝혔고, 여행의 핵심 동기가 ‘스트레스 해소’임을 알아냈다. 또한, 이 설문조사로 여행자가 현금 수령, 운반, 교환을 포함한 여행의 어떤 면 때문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행자는 비자의 무 현금 솔루션을 이용하면 경쟁력 있는 환율이 적용된 현지 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으며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자유롭게 대금 지불을 할 수 있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자국 통화로 대금을 지불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해외에서 자국 통화로 대금을 지불할 경우 환전 수수료가 붙으면서 대체로 높은 금액으로 지불을 하게 된다. 2018년 여행의 거시적 동향 GTI 설문조사를 통해 27개 국가 및 지역 출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여행의 동기와 계획 전략을 검토했고 201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수의 거시적 동향을 알아냈다. · 점점 짧아지는 여행 기간 세계적인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9세기 후반 뉴욕시 인구는 당시 세계 2대 도시였던 파리 인구수를 추월하고 런던을 따라 잡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팽창하는 뉴욕시를 지켜보던 주지사 사무엘 틸든(1814-1886)은 시민들에게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는 도서관이 필요하다는 비전을 세운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후, 2.4 million 달러의 개인 재산을 도서관을 짓고 운영하는 데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사무엘 틸든 도서관이 세워졌을 당시 뉴욕시에는 2명의 개인 자산가가 소장품을 전시해 운영하는 두개의 사립 도서관인 좐 에스터 참고 도서관과 제임스 레녹스 도서관이 있었지만, 두 곳 모두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었다. 바로 이때, 세 도서관을 합병해 서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공립 도서관을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고, 뉴욕시가 이를 허가하면서 뉴욕 공립 도서관 이 탄생한 것이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시민들에게 92개의 공립 도서관이 52백만권이 넘는 책과 미디어 컨텐츠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지적 열망을 충족시키고 있다. 그 중 가장 독특한 역사를 가진 제퍼슨 마켓 도서관을 방문해 보았다. 9 Street 와 6 Avenue 가 만나는 삼각지대에 위치한 제퍼슨 마켓 뉴욕 공립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아름다운 것은 멀리 있다’라는 칸트의 말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우리는 흔히 먼 곳에 대한 동경이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이탈리아. 이미 대중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이탈리아는 사실 소문난 곳만 둘러보아도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그러나 너무 대중적인 명소라 다소 식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여기 소개하는 이탈리아의 숨은 명소들을 찾아 떠나 보는 것도 색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이탈리아의 명소들 이탈리아는 로마를 기점으로 북이탈리이와 남이탈리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북이탈리아의 명소로는 패션과 트랜드의 중심지 밀라노를 비롯하여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로 알려진 수상 도시 베네치아, 또 르네상스 문명이 찬란히 살아 숨 쉬는 피렌체를 꼽을 수 있으며,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하게 했던 권좌의 흔적을 지금도 그대로 품고 있는 유적의 도시 로마, 그리고 그 남단으로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쏘렌토, 나폴리, 또 세계적인 휴양지 카프리섬이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 오르비에토(Orvieto) 로마에서 토스카나 방향으로 한 시간 가량 내려가다 보면 움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바하마(Commonwealth of The Bahamas)는 플로리다 남동쪽에 위치한 카리브해의 섬나라이다. 800km에 걸쳐 약 700개의 섬과 2000여 개의 산호초로 된 바하마 제도를 구성하며,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약 30개 정도이다. 관광 산업이 주를 이루며 노동 인구의 반 이상이 여기에 고용되어 있다고 한다. 플로리다에서 가깝다는 위치적 장점과 환상적인 날씨 그리고 바다 환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휴양지라고 할 수 있다. 대형리조트들이 수도 나소(Nassau)를 중심으로 분포해 있고, 카리브해를 여행하는 크루즈 선박도 빠지지 않고 이곳을 방문한다. 바하마 내의 많은 리조트 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단연 아틀란티스 리조트(Atlantis Paradise Island Resort). 아틀란티스 리조트 여행 알짜배기 팁을 공개한다. 호텔 선택하기 아쿠아벤처로 불리는 141에이커 대형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숙소들이 준비되어 있다. 호텔간 이동할 때 걸어 다니기가 힘들 정도의 큰 리조트이기 때문에, 호텔 선택 전 본인의 여행 목적과 동행하는 가족의 수와 나이 등을 고려하여 숙소 위치를 정하는 것이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여행을 많이 다녀 본 사람일수록 크루즈 여행을 선망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숙소를 옮겨 다니지 않아도 되니까? 원하는 여행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그보다는 배안에서 이루어지는 여행이 주는 또하나의 즐거움 때문일 것이다.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배 밖, 바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배 안에 있다. 바다 위의 특급 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 선박, 그 안에서 여행자를 사로잡는 다양한 부대 시설과 서비스들을 알아 보자. 크루즈란? 크루즈라는 단어의 어원은 라틴어 ‘Cruc-'와 ‘Crux'로서 네덜란드에서 가로지르거나 횡단하는 것의 의미로 ‘Kruisen'이란 용어로 사용되다가 영어 식 표현 ‘Cruise’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에서 Cruise는 ‘여러 항구를 방문하며 항해하는 것’ 또는 ‘여행목적이나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것’ 및 ‘신속하고 평온하게’ 또는 ‘힘들이지 않고 움직이는’이라는 뜻이다. ‘바다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크루즈 선박은 실제로도 호텔처럼 등급이 매겨진다. 영화나 잡지에서 보던 화려한 선내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는 대부분 6성급과 5성급 크루즈 선박으로 규모와 건조 연도, 서비스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전통적으로 여행 비수기로 여겨지는 11월에 해외여행을 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신라면세점이 경품과 적립금 등 쏠쏠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혼잡하고 항공권이 비싼 성수기를 피해 일부러 비수기를 택하는 스마트 여행객이 많아짐에 따라 인터넷면세점 이용고객들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출국 60일 전부터 면세 쇼핑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11월을 맞아 숫자 11을 주제로 경품, 적립금 등의 혜택을 증정하는 ‘쇼핑의 완성 #11’ 행사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쇼핑의 완성 #11’ 행사는 구매 단위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프리미엄 기프트박스’, 온라인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 및 최대 11만원 적립금을 제공하는 ‘프레스티지 위크’, 적립금을 증정하는 ‘프리미엄 바코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프리미엄 기프트박스’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면세점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춰 고급 여행용 캐리어, 카메라 등 여행을 떠날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KB국민은행은 하반기 해외여행 준비 고객을 타깃으로 '국민 혜택 가득 환전-송금 이벤트'를 10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측은 이벤트 기간 동안 국민은행 전용앱인 Liiv(리브)에서 최대 90%,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외화ATM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8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항철도 이용 고객은 KB서울역환전센터 이용시 최대 90%까지 환율이 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모바일로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은 해외여행자보험이 무료로 가입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 등 총 204명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 환전 고객에게는 면세점, 포켓와이파이, 공항철도 직통열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곧 다가올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이번 이벤트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