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연맹)과 9일 서울 소재 연맹 본부에서 원전 수출 지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맹과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은 체코, 폴란드 등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에서 태권도 공연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원전 수출 기반을 굳건히 하고,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정원 연맹 총재는 “k-pop과 함께 태권도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한수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수원과 협력해 해외사업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태권도를 통한 국가 간 교류 강화로 k-원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와 문화를 결합한 홍보 활동으로 해외 사업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9일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모두 9개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을 선정했으며,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는 총 2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으면서도,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빛 공해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대 7일 동안 작동한다. 특히, 이번에 안심가로등 최초로 CCTV, 비상벨, 영상감지센서, 점멸기 등이 결합된 스마트형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 관리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마트 안심가로등이 범죄는 물론, 인명
KAIST(총장 이광형)가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오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개최한다. 1995년 시작된 KAIST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의 산학협력은 두 기관 모두에서 가장 오래 유지되고 있는 산학협력협의체다. 30년간 국가 경제를 덮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대학과 기업이 활발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장기간 공백 없이 유지해 온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박용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산학협력 위원장)는 “95년 당시에는 산업체는 기술과 인력이 부족했고 대학은 이론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공학교육의 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93년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한 삼성중공업과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하는 기계시스템 설계 분야 협의체를 창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기관의 협업은 조선업의 초창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IMF,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중국의 저가공세 등의 요인으로 조선업이 큰 침체에 빠졌던 시기에도 산학협력의 명맥은 끊기지 않았다. 이를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력은 여러 위기를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신희득 교수, 이동진 박사 연구팀은 양자 과학 분야의 핵심기술인 NOON 양자얽힘을 새로운 형태로 구현하였다. 이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Light: Science & Application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양자역학은 원자와 분자, 광(光)자 등 미시 세계의 물리적 현상을 다루는 분야로 양자역학의 이론과 원리는 기초 과학 분야뿐 아니라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양자얽힘’은 두 개 이상의 양자가 서로 연결된 것처럼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으로 양자역학에서 가장 독특하고 중요한 현상 중 하나이다. 입자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한 입자의 상태를 측정하면 다른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는데, 아인슈타인은 이를 ‘유령 같은 원거리 작용’이라고 불렀다. 양자얽힘 현상 중에서 ‘NOON 양자얽힘’은 두 경로를 갖는 간섭계에서 하나의 경로에 광자가 N개가 있고, 나머지 경로에는 광자가 없는 상태와 그 반대되는 경우가 중첩된 상태다. 이러한 두 상태가 섞이면서 같은 주파수를 가지더라도 광자들이 두 경로로 동시에 이동해 해상도가 N배 늘어나는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 AI대학원 김기응 교수가 자율 에이전트 및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국제재단(이하 IFAAMAS)으로부터 영향력 있는 논문상(Influential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공동 저자로 참여해 2000년도에 발표한 논문 `정책 탐색을 통한 협동 학습(Learning to Cooperate via Policy Search)'이다. 수상 발표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인 ‘자율 에이전트 및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학술대회 (AAMAS)’에서 이루어졌다. 본 논문에서는 다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분산화된 환경에서 협동 학습하는 상황에서, 개별 에이전트의 학습 시그널이 다른 에이전트의 정보에 의존하지 않음을 밝힘으로써, 저자는 이를 기반으로 분산 학습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학습 알고리즘은 간단하면서도 지역 최적점으로 수렴하는 보장을 제공한다. 이로써 멀티 에이전트 강화학습 연구에서 주된 방법론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들이 현저한 성공을 누리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따라서 지난 수십 년간 기타 많은 에이전트 학습 알고리즘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아 왔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 부산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K21 대학원 혁신협의회 회장교인 부산대와 함께 첨단산업 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와 첨단산업 외투기업의 비수도권 기술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설명회와 1:1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램리서치코리아(반도체) ▲르노코리아(미래차) ▲유미코아(이차전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바이오)가 참여했다. 4개사 모두 구인 수요가 있는 외투기업으로 경상권 소재 공과대 대학원생들의 채용을 위해 부산대를 찾았다. 현장에는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동아대 등 경상권 소재 대학원생들이 방문해 기업별 채용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을 방문한 르노코리아 연구소 채용담당자는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함께할 인재를 적극 발굴 중”이라며,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민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팀장은 “바이오 신약개발·기획·RA 분야 연구원을 채용 중”이라면서, “우수한 석박사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우수인력 채용에 대한 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공급망 실사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CSDD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EU 공급망실사지침의 주요 내용과 전망 ▲우리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K-ESG 체크리스트 ▲유럽 현지 기업의 대응 사례(독일)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24일 유럽연합(EU) 의회를 통과한 ‘EU 공급망실사지침’은 기업 경영 활동으로 초래되는 인권·환경 침해 리스크에 대해 기업 스스로 식별, 예방, 완화하고 연 1회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사지침은 EU 차원의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으로 각 회원국의 국내법화 절차를 걸쳐 2027년부터 기업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EU 집행위에서 추가 발표될 이행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전 준비 필요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장윤제 전문위원은 EU 공급망실사지침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면서 “적용시점인 2027년 전에 실사 절차 등 세부적인 이행가이드라인을 EU 집행위
KAIST(총장 이광형)가 대만의 3대 기업 중 하나인 포모사그룹(Formosa Plastics Group)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13일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자,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샌디 왕(王瑞瑜, Sandy Wang) 회장이 KAIST에 방문한다. 포모사그룹의 오너가 KAIST를 공식 내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3월 KAIST가 포모사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교(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구체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KAIST를 찾는 샌디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들을 교육하는 강의인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관련된 KAIST의 연구와 기술을 참관한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상호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
동요 ‘과수원길’에 나오는 아카시아꽃은 사실 아까시나무의 꽃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벌꿀 대부분 아까시나무꽃 벌꿀일 정도로 쓰임새가 많은데, 이 나무가 처음에는 쓸모가 없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 과학계에서 아까시나무처럼 천덕꾸러기였던 탄산염이 새롭게 태어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 친환경소재대학원 강병우 교수, 신소재공학과 박희택 박사(現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연구팀은 탄산염을 잘 활용해 특별한 장비 없이 나트륨(Na)과 공기만으로 가역적인 구동이 가능한 고에너지 · 고효율 전고체 나트륨-공기 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차세대 고용량 이차전지로 알려진 ’금속-공기 전지‘는 지구상에 풍부한 산소와 금속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전지다. 금속과 산소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와 수증기(H2O)로 인해 탄산염이 형성되는데, 이 탄산염은 배터리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는 골칫덩이였다. 결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2024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5월 7일(화)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을 모시고 행사 안내 및 식사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5월 8일(수)에는 유성구 자원봉사센터와 특구재단 직원들이 직접 조리한 피자와 과일을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 전달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구성원과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섬유(smart textile)는 기존의 섬유에 디지털 정보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미래형 섬유를 뜻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능성 나노섬유 제조 공정은 다양한 물질로 제조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하여 고성능 스마트 섬유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나노물질의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기계적 유연성이 확보된 기능성 금속/세라믹 나노섬유의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안준성 교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용록 박사, 한국기계연구원 정준호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스마트 섬유용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의 섬유에 전도성 나노 물질을 코팅해 스마트 섬유로 발전시켜 왔지만 스마트 섬유의 응용 분야 다양성과 성능 확보에 물리적인 한계가 존재하였다. 최근, 새로운 코팅 소재 및 구조를 개발해 섬유 성능을 향상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스마트 섬유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금속/세라믹 나노섬유의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공동연구팀은 스마트 섬유용 기능성 나노섬유의 원천적인 재료적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범용적 금속/세라믹 나노리본 섬유 제조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 전자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이동우 박사, 박사과정 오범석 씨 연구팀은 기존 음향 메타렌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넓은 청야각(Field-of-Hearing) 메타렌즈를 처음으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음파(sound wave)는 기체 및 액체 같은 매질에서의 진동의 결과로써 발생하는 파동으로 우리 일상 곳곳에서 관찰된다. 특히, 사람의 귀로는 감지할 수 없는 높은 주파수의 초음파는 체내 조직이나 장기를 진단하는 초음파 검사에 사용된다. 이처럼 음파는 의료 분야뿐만 아니라 통신, 에너지 수확, 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에너지 원천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모든 응용을 가능케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음향 렌즈로, 이는 음파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메타렌즈(metalens) 연구로 저명한 노준석 교수팀은 빛이라는 파동을 제어하는 광학 메타렌즈 뿐만 아니라, 소리를 조절하는 음향 메타렌즈 개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파동의 파장보다 작은 인공 구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7일부터 사흘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한-브라질 방산·항공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국제산업협력회(Global Industrial Cooperation Association, 이하 GICA)와 두 번째 협력사업으로, 우리 기업과 글로벌 방산·항공기업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GICA는 세계 방산·항공기업과 정부 관계자 간의 네트워킹을 위해 1987년에 미국에서 설립된 단체로, 절충교역을 포함한 소재·부품·장비 부문 공급망 확대를 위해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록히드마틴, 레오나르도, 엠브라에르 등 유수의 글로벌 방산·항공기업 약 16개사가 참가해, 우리 방산기업·기관 8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총 29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상담액은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엠브라에르는 작년 우리나라 공군 2차 수송기 모델로 최종 선정된 C-390의 제작사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송기 제조 공급망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 2일에 우리 기업 23개사를 대상으로 개최된
LH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남 진주시 가좌1 영구 임대단지 입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및 건강 기원 물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LH는 영구 임대단지에 거주 중인 어르신 등 입주민 560여 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지역 생산 농산물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입주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단지 경로당에 안마베드도 설치했다. 단지 내 최장수 어르신인 박순자 할머니는(95세) “어버이날 선물과 꽃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LH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LH는 본사뿐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특별)본부를 통해 지역 맞춤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 보건원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해외사업 공동개발 및 투자를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참여하며, 이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시행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통한 해외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자력, 수소, 재생에너지와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추가 협의를 통해 협력 가능한 해외 사업을 앞으로 구체화 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원전 수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해외사업에 있어 국가적 차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양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익 창출을 위해 협력하는 해외 사업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