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S 기보배 양궁 해설위원의 해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진혁과 김우진, 김제덕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만을 꺾고 우리 선수단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기며,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날 해설을 맡은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위원은 큰 부담감을 느낄 선수들을 향해 “내가 뭔가 하나 해내야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읕 버려야 합니다”라는 등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네 공감을 불러왔다. 기보배 위원은 결승전에 임하는 선수들을 향해 “상대와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다”라 하는가 하면, 경기전 캐스터가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을 걱정하자 “(선수들이) 이 바람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라 했다. 애국가만 들으면 마음이 뭉클해진다는 기보배 위원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선수들은 오늘의 영광이 자신의 능력 때문만이 아니라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선수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믿음이 담겨 있는 기보배 위원의 명품 해설이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을 더욱 빛나게 했다. KBS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삼일 째에도 어김없이 일본 도쿄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은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했다. 대회 3일 차인 지난 26일에는 유독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드라마 같은 승부들이 펼쳐져 국민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먼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생애 첫 레이스를 가장 성공적으로 치른 ‘수영 괴물’ 황선우의 준결승전이 열렸다. 앞서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올림픽 첫 무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기량을 발휘, 1분 44초 62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던 바. 예선 순위 전체 1위로 준결승에 올라온 황선우에게 전 세계가 주목했다. 그 결과 준결승에서 1분 45초 53을 기록, 전체 6위의 순위로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로는 2012 런던올림픽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된 황선우는 오늘(27일) 오전 10시 43분 결승 레이스에 나선다. 이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로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이 출전한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는 또 한번 금빛 화살을 쐈다. 3일 연속 대한민국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양궁. 이번 남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회 4일 째인 27일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금메달 도전은 계속된다. 27일 MBC에서 중계되는 주요 경기들을 정리했다. (MBC 편성 기준) 1.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박태환에 이어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수영 금메달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은 가운데 ‘수영 괴물’ 황선우가 드디어 결승에 나선다. 올림픽 데뷔전에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조1위라는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던 황선우.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대한민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가 메달을 딸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다. 황선우의 경기는 오전 10시 43분부터 시작,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2. 사격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사격 황제’ 진종오가 다시 한 번 메달에 도전한다. 추가은과 함께 팀을 이룬 진종오는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으로 메달권에 진입할 경우 새로운 역사로 남게 된다. 만약 진종오가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게 된다면, 이미 보유한 메달 기록에 1개를 추가해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울 수 있다. 뿐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전 종목 석권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이 월등한 기량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며 올림픽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세웠던 한국 대표팀은 그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져가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3일 연속으로 대한민국에 짜릿한 금메달 소식을 전한 대한민국 양궁을 향한 전 세계의 찬사와 응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선에서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기량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세 선수의 조화와 팀워크가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했고, 이는 금메달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그 과정이 모두 순탄치만은 않았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 4-4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똑같은 점수를 기록한 한국과 일본. 결국 과녁 정중앙에 가장 가까운 화살을 쏜 팀이 승리를 하는 ‘슛오프’ 결과, 정중앙에서 3.3cm 떨어져 있었던 김제덕의 화살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남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7일 ’뉴 마린보이‘ 황선우의 거침없는 질주가 금빛 메달에까지 닿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영 좀 아는 언니‘ SBS 정유인 해설위원의 공감 해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유인 해설위원의 공감해설에 힘입어 황선우가 출전한 수영 중계도 1위는 SBS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에 방송된 황선우 선수가 출전한 준결승전은 가구 시청률 4.5%(이하 서울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5%로 타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정유인 해설위원은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황선우와 같이 첫 해설위원으로 나섰음에도 예선에 이어 준결승에 이르기까지 ’해설 베테랑‘도 깜짝 놀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정유인 해설위원은 “예선 경기에서 황선우 선수가 너무 빨라 중계(해설)할 시간이 없었을 정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역‘ 정유인 해설위원의 선수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도 단연 돋보였다. 함께 물살을 가르며 훈련을 해왔던 현역 국가대표이기에 가능한 해설이었다. 황선우의 준결승 당시 3번 레인엔 올해 세계랭킹 1위 기록 보유자인 영국의 덩컨 스콧이, 5번 레인엔 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BS는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 중계에서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2위 MBC(7.0%), 3위 KBS2(5.4%)를 압도했다.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 이은 세 번째 금메달의 순간에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금빛 부부’ 박성현-박경모 위원의 해설은 빛이 났다. 지난달 아버지를 여읜 ‘대표팀 맏형’ 오진혁 선수와 사전에 통화한 박성현 위원이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하늘에서 도와주실 것 같다고 했다."고 하자 박경모 해설은 이어 "그래서 마지막 발이 10점에 들어갔네요.”라고 받으며 관록의 호흡을 선보였다. 또한 박성현 위원은 ‘대표팀 막내’ 김제덕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김제덕이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했을 때 함께 했던 레전드가 바로 박성현 위원이었던 것. 박 위원은 “그때는 김제덕이 ‘아가아가’ 했는데 지금의 눈빛은 많이 매서워졌다”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자랑스럽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안창림이 출전한 유도 동메달 결정전 역시 SBS가 8.6%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4.5%의 MBC, 2.5%의 KBS2를 제쳤다. 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유도의 성지'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의 둘째 날(25일)에도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됐다.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이변 없이 금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유도 -66kg의 안바울이 동메달을 획득, 우리나라는 종합순위 4위를 유지했다. 25일, 다양한 종목에 출전 활약을 펼친 태극전사들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1개의 금메달과 2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수영, 역도, 기계체조를 비롯해 남자 축구, 여자 배구, 여자 핸드볼 등 구기종목들의 경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특히 MBC 올림픽 중계방송은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루마니아의 경기, 배구 여제 김연경의 마지막 올림픽 첫 번째 경기가 있었던 핵심시간대(오후5시~자정)에 2049시청률 3.9%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회 2일 차,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들을 키워드별로 정리했다. #올림픽 9연패 달성 #양궁 여자 단체전_안산, 장민희, 강채영 금메달 #MBC 장혜진 해설위원의 ‘찐’ 텐션 멘트 화제 #금메달 기념사진에 등장한 K하트 역시 믿고 보는 양궁이었다.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BS가 2020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재미+유익함+감동’을 모두 안겨주며 20-49세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금요일)에 방송된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은 가구 시청률 5.7%(이하 서울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은 무려 2.5%로 동시간대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가구 시청률), 3.8%(2049 시청률)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에는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캐스터로 활약해온 최기환 아나운서, '8뉴스' 주말 앵커를 맡은 주시은 아나운서, 오랜 스포츠 기자 경력의 주영민 기자가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특히 SBS가 6개월간 공들여 준비한 ‘도쿄 현지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시종일관 밝고 경쾌한 설명으로 개회식을 생동감 있게 전달해 시청자로부터 “유쾌하다” “활발하다” “재밌다”는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SBS 중계진은 선수단 입장 때 각국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재치있게 전달해 “코로나 19 시대에 전 세계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BS가 전체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25일 KBS 2TV 2020 도쿄올림픽 ‘여기는 도쿄’에서 방송된 탁구 여자 단식의 신유빈 선수 경기가 시청률 수도권 기준 15.1%, 전국 기준 14.2%(닐슨코리아)로 이날 중계 방송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18%(수도권 기준)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은 이날 경기에서 발이 느린 상대의 약점을 파악, 다양한 코스 공략으로 1시간 여의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3회전에 진출했고, 현지에서 중계를 한 KBS 안재형 해설 위원은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남자 축구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전 시청률이 10.8%(전국 기준)로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14.4%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KBS 신입 조원희 해설 위원이 올림픽 중계 두 번째만에 거둔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조원희, 남현종 ‘조종’콤비는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속사포 토크로 시청자들이 지루할 틈을 전혀 주지 않았고, 경기 내용에 맞춘 완벽한 강약 조절과 현장감 있는 중계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방송 이후 각종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BS가 양궁 중계에서 다시 한번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SBS는 금메달을 획득한 양궁 여자단체전 중계에서 ATAM 실시간 시청률 6.28%로 지상파 3사 중 1위를 기록했다. 어제 도쿄올림픽 첫날 시청률 1위에 이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부 해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경모-박성현 해설위원은 이른바 '티키타카 해설'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양궁 단체전에서 정석문 캐스터가 몇번 째 순서 선수가 중요한지 묻자 박성현 해설은 첫 번째 주자가, 박경모 해설은 세 번째 주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해설위원은 해설하는 내내 자신이 주장한 순서의 선수가 잘할 때 마다 콕 집어 강조하며 시청자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채영, 장민희, 안산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1세트부터 2점을 따내며 우위를 선점했다. 2세트에서도 안산이 10점을 기록하며 포문을 열자 박성현 해설위원은 "서로를 믿고 쏴야 하는 한 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우리 대표팀은 6대 0으로 완파하며 9연패의 위업을 달성, 금메달을 따냈다. 안산의 경우 전날 혼성 단체전(안산-김제덕)에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이 되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0도쿄올림픽 한국축구 대표팀 김학범호가 루마니아전에서 완승한 가운데, SBS욘쓰트리오(최용수·장지현·배성재)가 ‘막걸리 해설’로 시원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선사하며 뉴질랜드전 중계에 이어 루마니아전 중계에서도 높은 시청률 기록했다. 한국대표팀은 25일 루마니아 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한국대표팀이 첫 경기인 뉴질랜드에 패했음에도 시청자들은 루마니아 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루마니아전에서 후반 막판 최고 시청률 11.9%(이하 서울 수도권, 닐슨,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평균 시청률 9.9%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18 아시안게임부터 거침없이 쏟아내는 ‘막걸리 해설’의 대명사 최용수 해설위원은 이번 중계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경기 초반부터 ”뉴질랜드전 때는 너무 얌전하게 축구를 한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거침없는 해설이 시작되었다. 이어서 그는 ”지난 경기는 우리의 본모습이 아니라는 걸 꼭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오늘은 과감하고 도전적인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경기 중반 최용수 해설위원의 바람대로 김학범호의 공격패턴이 루마니아를 전방 압박하며 계속해서 골 찬스를 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1로 패했다. 22일 오후 5시부터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축구 남자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이날 경기는 MBC에서 안정환과 서형욱 해설위원, 그리고 김정근 캐스터의 유려한 진행과 함께 생중계 되었다. MBC는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첫 경기 중계부터 2049 시청률 1.6%를 기록, 경기를 중계 방송한 3사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여정 시작부터 젊은 시청층의 선택을 받으며 ‘올림픽은 역시 MBC’라는 명성을 재확인 시켜준 결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4%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공식 경기이기도 했던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경기 점유율을 비롯해 슈팅수까지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결국 후반 25분, 뉴질랜드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크리스 우드의 오른발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대한민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번번이 기회가 무산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5년 만에 열리게 된 세계인의 축제 ‘2020 도쿄올림픽’의 개회식이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MBC에서 생중계 된다. MBC의 도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는 허일후, 김초롱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선다. 폭넓은 스포츠 지식과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딱 맞춘 친절하고 안정적인 중계를 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폐회식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 마리오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다음 올림픽이 4년 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는 것을 야심차게 홍보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상태에서 1년 연기되었고, 극적으로 올해 개최를 확정 지으며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열게 되었다. 세계인의 축제로 꼽혔던 올림픽이지만, 이번 도쿄올림픽은 예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개회식은 무관중으로 치러질 뿐만 아니라 규모 역시 당초 계획보다 축소되면서 전 세계인들이 하나 된 축제 분위기에서 펼쳐졌던 화려한 공연 등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여기에 개회식을 나흘 앞두고 음악감독을 맡은 오야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조원희 해설 위원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22일 KBS 축구 신입 해설 위원 조원희와 캐스터 남현종이 중계한 대한민국 대 뉴질랜드전이 4.0%(닐슨코리아, 서울 기준)로 1위를 차지했으며 4.8%의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원희, 남현종 콤비가 쉴 틈 없이 주거니 받거니 하는 ‘티키타카’ 팀워크를 선보이며 맛깔나는 중계로 축구 보는 재미를 한층 배가시켜주었다. 여기에 1인 미디어로 다져진 예능감 넘치는 입담을 지닌 조원희 위원은 기존 해설 위원들과 차별화된 개성과 매력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KBS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계진을 현지로 파견, 경기 전 선수들의 컨디션을 파악하는 등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어 조원희, 남현종 ‘조종’라인이 만들어가는 젊은 호흡과 어우러져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전과 평가전을 거치며 나날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조원희 해설 위원이 첫 본선 무대에서 날카로운 분석력을 드러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설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한편,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차전과 동일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5일 루마니아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쉽게 0-1로 패한 가운데, SBS욘쓰트리오(최용수·장지현·배성재)의 신박한 해설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다음 경기 중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뉴질랜드에 선취골을 내준 이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싸웠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한국대표팀도 시청자들도 경기 막바지로 갈수록 동점골에 대한 염원이 높아졌으며, 이를 반영하듯 후반 막판 최고 시청률 7.3%(이하 서울 수도권, 닐슨,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시청자수도 524천명, 평균 시청률 5%로 타사대비 1위를 차지했다. . 과거 ‘욘쓰앓이’ 붐까지 불러오며 인기를 누린 SBS 해설진 ‘욘쓰트리오’는 이날 경기 전부터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SBS가 6개월간 준비한 일본 현지와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버추얼 중계 스튜디오에 처음 앉은 세 사람은 “지금 스튜디오는 온도, 습도까지 도쿄 경기장과 동일한 환경으로 해두었다”고 농담을 주고 주고받기도 했다. 욘쓰트리오 중 가장 눈길을 끈 건 방송 3사 중 유일한 감독 출신으로 SBS중계석에 앉은 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