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극단돌파구 [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극단 돌파구 대표이자 연극연출가 전인철(44)이 제 21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연출은 2012년 '목란언니'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비롯 각급 연극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연극계에 급부상한 인물이다. 그는 2017년 이후로도 '나는 살인자입니다'와 같은 정상급 연극들을 연출해내며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뽐낸 바 있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전인철은 지난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보여준 빠른 발전과 도약을 보여줬다"며 "이를 고려했을 때 지금이 '김상열연극상'을 받기에 가장 아름다운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MBC TV 드라마 '수사반장' 극본 집필로도 유명한 극작가 겸 연출가 김상열(1941~1998)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연극무대에 오른 작품을 주로 하되, 특히 극작과 연출을 겸하고 있는 연극인을 주목하고 고인의 활동과 정신에 부합하는 연극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제 21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혜화동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 박성진 기자 ps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 결과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공연예술 분야 64개 대상 사업 중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아이다 공연 ◇ 대한민국 최고 ‘오페라 도시’ 대구의 위상 재정립 2017년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펼쳐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 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업실행계획이 충실하다는 점, 지역 특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대한민국을 넘어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음악 페스티벌로서 정체성과 예술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자체적으로 오페라하우스를 갖고 있다는 지역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집중 투자·발전시킨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이미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잡고,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축제로 평가받아 대단히 기쁘며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