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점차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 및 환경변화에 서울 은평구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은평구는 서울시 '미세먼지 먹는 나무 심을 숨은 땅 찾기' 사업에 선정되어 나무를 식재했다.
그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시피 나무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효과를 완화시키며 산소를 공급하는 등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사업대상지는 진관동과 한옥마을 외 녹번동, 응암동, 신사동 등 10개소이며, 이곳에 교목(소나무 외 9종)과 관목(사철나무 외 12종)을 식재했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미세먼지와 열대야가 심해지고 지구는 점점 더워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산화탄소를 먹고 지구를 시원하게 하는 나무를 한 그루라도 더 심어서 맑고 쾌적하고 시원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