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인천 강화군, 배추·순무 등 안정적 재배 위한 기술지원

  • 등록 2020.08.11 13: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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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장의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배추, 순무 등 김장 채소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적기 파종과 안정적 재배를 위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장용 배추, 순무 등 김장 채소의 파종 적기는 절기상 말복(末伏)이 지나고 난 후인 8월 중순부터 하순경으로 가을 재배 시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제때 수확이 어려워진다.

 

특히 올해 같이 길어진 장마와 잦은 강우로 파종 시기를 제때 맞추기가 어렵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미리 종자와 비료 등을 준비하고, 비가 온 후 토양 수분이 적당할 때 경운 등 밭 준비를 미리 해둬야 한다.

 

배추는 시판되는 상토를 구매한 경우 자가 상토를 섞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 및 뿌리마름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하고, 파종 전 품종을 고를 때에는 기후와 토양 조건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순무는 밭을 깊이 갈아서 흙을 잘게 부수고 뿌리가 잘 뻗어 내려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배 및 관리를 양호하게 하려면 파종기를 이용해 점파 후 밭에 빈 곳(결주)이 없도록 한 곳에 3∼5립씩 파종 및 솎아주면 된다. 생육 적정온도는 15∼20℃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배추, 순무 등 김장 채소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기상 상황에 맞춘 기술적 대책을 마련해 고품질의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되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의정 기자 webeconomy@naver.com

 

장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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