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展 개최

  • 등록 2025.04.28 13: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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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거장 모네, 고흐,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미디어아트로 만나다.

 

(웹이코노미) 대구학생문화센터는 5월 30일까지 e-갤러리에서 ‘거장의 팔레트, 빛을 만나다’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의 창시자 클로드 모네, 강렬한 색채와 내면의 감정을 화폭에 담은 후기 인상주의 반 고흐, 과감한 원색과 색면으로 표현한 야수파 앙리 마티스 등 미술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화가 3인의 대표 작품들을 선정하여 체험형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미디어월 존 ▲레플리카명화 존 ▲체험프로그램 존 등 총 3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디어월 존에서는 관객들에게 세 개의 벽면을 캔버스로 삼아 각 화가의 눈 앞에 펼쳐졌던 풍광들과 화가가 생전에 남긴 명언, 클래식 명곡, 생생한 효과음 등이 작품의 기법에 특화된 영상 효과와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관객은 마치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레플리카명화 존에서는 모네의‘인상, 일출’,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등 대표작을 포함한 총 25여 점의 명화가 전시된다.

 

평면액자 형태로 실제 작품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으로 재현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존에서는 매직 큐브를 활용하여 명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마티스의 컷아웃 작품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다. 또한, 빛의 변화에 따라 보이는 대로 표현하는 모네의 작품을 나만의 시선으로 완성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전시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이번 전시 기획에 참여한 현직 교사가 1일 안내자(도슨트)가 되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과 함께하는‘온ː가족 미술관 나들이’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미니 영사기를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LED초와 종이컵으로 고흐 작품 패러디하기 등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학생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권원희 관장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체험해 보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관람객 모두에게 휴식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권나연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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