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 황주호)이 화재예방 캠페인부터 전통시장 방문까지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노경협력처 직원들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4월 28일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시행했다.
노경협력처 직원들은 경주 주요 관광지인 불국사와 토함산 인근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 전단을 배포하고,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화재 예방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역과 상생하는 '한국수력원자력 주말농장'도 눈길을 끈다.
'주말농장'은 경주시 현곡면과 구정동 일대에 지난 4월말 문을 열었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한수원 본사 주말농장은 지역 농가의 유휴토지를 활용하고자 약 6000제곱미터 규모의 텃밭을 임대, 직원들에게 무료로 분양해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을 지원할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난 4월 22일 한수원은 경주 성동시장에서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기환)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4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시행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뿌리가 되어줄 지역 소상공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한수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