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당신을 위한 클래식-디 첼리스텐'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부산·울산·경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디 첼리스텐 앙상블(음악감독 정준수)이 함께한다.
디 첼리스텐 앙상블은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욤 파케(Guillaume Paque) 쿠리스의 회상(Souvenir de curis) △빌라 로보스(Villa-Lobos) 브라질풍의 바흐 제5번(Bachianas brasileiras no. 5)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교향곡 제5번-아다지에토(Symphony No.5 – Adagietto) 등의 곡을 선보일 계획이며, 소프라노 이윤경이 함께 협연자로 나선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날 연주자들이 사전에 관객들로부터 받은 사연과 신청곡을 특별히 선물할 예정이다"며, "따뜻한 봄날, 포근한 선율과 함께 첼로가 가진 묵직한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