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오애희 기자] 12일 충북지방경찰청은 도주한 A(49)씨를 붙잡아 대전 대덕경찰서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대전 신탄진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의 딸 B(21)씨를 승용차로 납치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 경찰의 공조수사 요청을 받은 충북 경찰은 이날 오후 2시7분께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지산리 한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헬기와 순찰차로 A씨를 추격한 끝에 현행범 체포했다.
대전 경찰은 추격 과정에서 실탄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무사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대덕경찰서로 피의자를 압송 중"이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애희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