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사진=이낙연 국무총리 SNS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간소화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임시 국무회의에서 “일본의 폭주에 댄호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3일 이 총리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일본의 백색 국가 제외 조치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에 이은 두 번째 보복이라며 "일본의 잇따른 조치는 한일 양국, 나아가 세계의 자유무역과 상호의존적 경제협력체제를 위협하고, 한미일 안보공조체제에 균열을 낼 수 있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우리는 일본 정부의 조치가 부당하고도 위험함을 세계에 알리면서 동시에 일본이 이 폭주를 멈추도록 하는 외교적 협의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일본이 이 무모한 조치를 하루라도 빨리 철회하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번 사태로 소재·부품산업을 키워 특정국가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확실히 탈피하고 산업의 저변을 넓히며 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적 분업체제를 단단히 갖추려 한다"라면서 "그러한 접근을 통해 제조업을 새롭게 일으키고 청장년
화정지역의용소방대가 일산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안전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동부소방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 화정지역의용소방대는 8월 2일 하계 휴양객대상 물놀이안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일산지해수욕장 개장으로 방문한 휴양객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화정 여성소방대 대장 장경희 외 13명이 참여했다. 동부소방서 변재붕 화정119안전센터장은 “일산지 해수욕장 개장으로 인해 많은 휴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이런 휴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러한 안전홍보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진주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진주소방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여름철 과열·과부하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하며 차량용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차량화재는 396건으로 그 중 18.4%(73건)가 7~8월에 발생했다. 차량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엔진 과열, 엔진오일 누유, 배선합선 등이 있다.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전소되는 특성이 있어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표면에 ‘자동차겸용’표시를 확인 해야 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여름철 차량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져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며 “평소 주기적인 점검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통해 안전한 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이 일본 경제침략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규탄대회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최인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별위원회는 우선 8월 5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갖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으로 가시화된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조치를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키로 했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는 이와 함께 부산시 차원의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피해 현황파악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또 5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전재수 위원장과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이 회동을 갖고 일본 경제침략 대응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양 시당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만찬을 함께 하며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발
천정배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앞으로 사무장 병원 개설자에 대한 처벌이 징역은 5년에서 10년, 벌금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강화된다.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대표발의 한 ‘사무장병원’ 개설자 처벌 강화법(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 등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형태의 의료기관을 말한다. 다만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심사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을 처벌’하는 조항은 삭제됐다. 천정배 의원은 “국회 법사위가 일부 조항을 삭제해 보건복지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원안의 취지를 훼손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도 “그동안 사무장병원이 의료 질 저하와 건보재정 누수(약 2조 4천억)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는데, 이를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일본의 2번째 경제보복과 관련해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시켜 관리하겠다는 맞불카드를 내돴다. 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지만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여 수출 관리를 강화하는 절차를 밟아 나가겠으며 국민들의 안전과 관련한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다음은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정부합동브리핑 전문이다. 일본 아베 정부는 금일 오전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각의 결정을 통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white list)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난 7.4일 3개 품목 수출규제 시행에 이어 이번 백색국가 배제에까지 이르는 일련의 조치는그간 양국이 어렵게 쌓아온 협력과 신뢰관계를근본적으로 훼손시키는 행위라 할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일본 정부에 대해 강력한 항의와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정당한 근거 없이 취해진 무역보복 조치들을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일 양국은 1,500년이 넘는 교류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서 건축사업무를 수행하거나 건축사 자격증ㆍ등록증을 빌리는 행위와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 벌칙을 강화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이 8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건축사 명의ㆍ자격증ㆍ등록증 대여 및 알선 행위 금지 (현행) 다른 사람에게 건축사 자격 명의 등을 대여할 수 없도록 하는 의무를 건축사에게만 부과하고 있다. (개선) 앞으로는 건축사 뿐 아니라 그 상대방에게도 건축사 명의 등의 대여 금지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알선하는 행위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명의 대여와 관련한 책임의 범위를 명확히 했다. ② 건축사 명의 등을 대여할 경우 벌칙 상향 (현행) 건축사 명의 등을 대여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선) 앞으로는 건축사 명의 등의 대여 금지를 위반한 건축사와 그 상대방과 알선하는 행위를 한 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벌칙을 강화하였다. 이번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부실ㆍ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업계와 함께 민관합동대표단을 구성해 2일(현지시간) 멕시코 무역위원회에서 개최된 한국산 냉연강판 반덤핑 일몰재심 공청회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 멕시코 정부는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통해 60.4%의 잠정세율을 산정한 바 있으며, 우리 업계는 멕시코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받지 않는 대신, 매년 양측이 합의한 일정한 수량이하로만 수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멕시코 정부는, 반덤핑조치(수량제한 포함)가 5년이 경과되면 종료 여부를 심사(일몰재심)토록 한 WTO 반덤핑협정에 따라, 작년 8월 일몰재심을 개시했으며 이번에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 공청회에서 정부대표단은 "WTO 반덤핑협정 제11.3조에 따라,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조치(수량제한)는 종료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WTO 협정상으로, 반덤핑 조치는 일시적인 구제조치이며, 11.3조에서 5년을 넘어 반덤핑 조치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인 '덤핑 또는 국내산업 피해의 재발 우려 존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즉, 우리 기업은 지난 5년간 수량제한 약속을 성실히 준수해 왔
SR 안전실천 결의대회.(사진=SR)[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SR은 2일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협력기관 합동으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고객 행복과 서비스의 기본인 안전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실현하기 위해 SR 임직원 및 협력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실천결의문 선서, 안전실천 슬로건(3OUT 3GO) 채택 및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전의식을 더욱 굳건히 다짐하고 SR 임직원 및 협력기관 모두가 안전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라도 열차를 멈춰 세우고, 업무편의와 회사이익이 안전을 우선해서는 안된다”며 “‘절대 안전’에 배치되는 제도나 관행은 과감하게 바로잡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코레일이 2일 오전 동대구역 인근 선로에서 레일 온도를 낮추기 위해 살수차량으로 물 뿌리기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코레일이 2일 오전 동대구역 인근 선로에서 살수차량을 이용해 더위에 달궈진 선로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준비 태세에 본격 나섰다. 코레일은 지난달 7일 폭염 대책본부를 가동해 열차순회와 도보순회를 강화하고, 곡선 구간이나 통풍 불량 등 취약지역에 감시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지현우 코레일 시설기술단장은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한국의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며 정면대응을 예고했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긴급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며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지만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이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다”고 강하게 어필했다. 다음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비상한 외교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일본영사관 앞 비상시국농성.(사진제공=민중당부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적반하장 경제침탈 아베정권 규탄! 일본은 강제징용 사죄하라." "군국주의 부활 한반도 평화위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하라." 민중당부산시당은 8월2일 일본 각의 백색국가 제외 의결 발표직후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했다. 8월 2일 오전10시부터 8월 3일 오후 6시 부산시민대회 개최시까지 밤샘농성 진행, 이후 8월 5일부터 무기한 시국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민중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의 의도는 너무도 명확하다. 무역수지 불균형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고사시켜 우리나라를 자신의 속국으로 만들겠다는 것, 그리하여 천인공노할 전쟁범죄와 사죄배상의 책임을 회피함은 물론 군국주의 부활을 현실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21세기판 국권침탈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노정현 민중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민중당부산시당) 특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침략자들에게 길을 터주는 망국적이고 굴욕적인 협정으로서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의 외교적 카드가 아니라
고민정 대변인이 2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와 관련해 청와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청와대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한 것과 관련 '유감'을 표명했다. 2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백색국가가 제외된 직후 "일본 각의 결정에 대한 브리핑 하겠습니다.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일본 아베 내각의 각의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그동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 외교적 협의와 대화 의사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 정부는 끝까지 열린 자세로 임해왔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번 일본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관계 장관 합동브리핑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청와대는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TF 밑 상황반을 설치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
광양항 중장기 비전.(사진=여수해수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8월 2일 확정·고시해 광양항을 아시아의 로테르담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1997년 제1차 신항만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광양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물동량 3억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는 종합물류 항만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발달, 선박 대형화, 친환경 LNG 추진선박 확산, 항만 미세먼지 저감 등 항만과 관련된 대내외 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새로운 중장기 항만 정책방향 및 개발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제2차 광양항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유럽 최대의 무역항인 로테르담을 모델로, 배후산업 지원, 항만 물류 R&D 개발, 자동차 환적 컨테이너 물류를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 물동량, 배후산업 단지 등 주요 특징을 종합 검토해 수립됐다. 광양항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 △경쟁력있는 항만 인프라 구축△지속가능한 항만 건설 추진이 그것이다. 광양항 북측 배후단지, 율촌 제2산단 등 총 1,115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은 8월 2일자 논평에서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규탄했다. 일본은 7월 4일 단행한 수출 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함으로써 한일 갈등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논평은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숱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 일본 정부의 결정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질서를 흔드는 무도한 행위다. 특히나 이번 결정으로 지금껏 자유무역주의를 줄곧 부르짖어왔던 아베 총리의 메시지는 이중적이며 허울뿐이었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확실히 증명됐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침착하면서도 단호하게, 강력하게 대처해야만 한다. 일본 정부의 결정은 상호 공멸이 아닌 일본 자멸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보여줘야만 한다. ‘한국쯤이야’하는 오만함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일본이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위기는 기회다. 정부는 물론이고 경남도는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회로 삼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