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봄철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경남 도내 농기계 사고 건수는 467건이며 이 중 농번기(5~10월)에만 315건(67.4%)이 발생했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농기계 사고는 49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심정지 사고는 3건이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로 60~70대 연령층에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안전사고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 전·후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전원을 차단한 상태에서 정비해야 하며, 농기계 회전체·덮개 등이 손상되면 즉시 점검 또는 교체해야 한다. 경운기 등 농기계로 좁은 도로(농로)나 경사진 길 등을 이동할 때는 진입 전 미리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길 가장자리나 풀이 무성한 곳에서는 노면 상태를 확인 후 길 안쪽으로 다녀야 한다. 내리막길에서는 급하게 방향을 꺾거나 클러치를 조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 운전 시 음주운전 금지 ▲야간 주행 시 비상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도내 기업체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지사 서한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도내 기업체 1만여 곳, 근로자 4만여 명에게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 협조와 안전 문화 동참을 당부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서한문에서 “산업현장에서는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전의식이 느슨해져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라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사업주에게는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로 노동자들과 소통하여 사업장 내 안전문화를 확산해 달라“고 요청했고, 노동자에게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박 지사는 “안전한 일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용노동부의 2023년 12월 말 산업재해 발생현황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재해발생건수 584건, 사망자 수 598명 중에서 2023년 5월의 산재 발생건수는
(웹이코노미) 경남도는 하절기 및 10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소독업소 598개소에 대하여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간 소독업소 관리를 위해 도에서 처음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소독업소는 2019년까지 276개소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에 119개소가 늘어났으며, 현재 기준 598개소로 급증했다. 경남도는 4월 초 시군의 소독업소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그동안 시군에서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소독업소에 대한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소독업소에서 의무소독시설에 제대로 된 소독작업을 하여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2인 1조로 21개반을 편성하여 ▲시설·장비·인력 기준 준수 여부 ▲소독업자 및 종사자 소독교육 이수여부 ▲소독사실 기록 유무 ▲소독기준 및 방법에 따른 소독실시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고의적인 위반행위는 행정처분을, 경미한 내용은 현지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종사자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부장관 승인을 받은 소독약품 사용을 강조하고, 올바른 소독실시로 해충 및 감염병을 예방하
(웹이코노미) 경상남도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도·시군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키즈카페, 결혼식장, PC방 내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 업소는 키즈카페, 결혼식장, 장례식장, PC방, 만화카페 등 위생취약 우려시설 및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이며,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소 등 390개소를 선정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및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키즈카페, PC방 등에서 조리‧판매하는 식품을 수거해 대장균과 식중독균 적합 여부에 대한 검사도 병행하여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도 노혜영 식품위생과장은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하여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안전한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일제에 항거한 경상남도 출신 독립유공자의 저항정신이 투영되어있는 경남항일운동기념탑의 새 단장을 완료했다. 경남도는 20년 전 완공된 기념탑의 보수뿐 아니라 관계자들과 소통하여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기념탑 내 시설도 개선했다. 기념탑은 그동안 창원 용지문화공원 내 위치한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공원과 경계가 모호했는데 경계석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념탑이 현충시설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기게양대가 없어 격에 맞지 않다는 대한광복회 경남지부(박형인 지부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국기게양대를 새롭게 설치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새해를 맞이해서 헌화와 분향을 위해 이곳을 방문하여도 국화 한송이 바칠 제단이 없고 향로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제단과 향로를 설치하여 현충시설로서의 품격을 제대로 갖추게 됐다. 또한, 비가 오면 지하 관리시설에 누수가 발생하여 곰팡이가 끼고 감전사고의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공사로 이러한 걱정을 말끔히 해소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
(웹이코노미)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4년 함안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공설운동장 및 함주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아이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군민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함안군민의 날 행사는 향우만남의 장, 민속·문화·체육행사, 각종 전시, 홍보부스와 지구촌 다가치마을, 승마체험, 건강걷기대회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아울러 가수 등용문인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세계로 향하는 함안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제5회 대한민국 함안수박축제’, ‘2024 함안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 각종 연계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져 방문객들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 5시에는 ‘향우 만남의 장’이 함안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개막식은 오후 6시 30분 군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하퍼포먼스와 군민의 노래를 제창하고 이어서 7시부터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가 열렸다. &nbs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건설현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건설근로자 근무 중 휴대전화 사용지침'을 만들어 현장에 배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건설현장에는 중장비가 많고, 보행 여건이 어려운 곳이 많아 건설근로자의 휴대전화 사용이 중대산업재해로 연결될 수 있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용지침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근로자 휴대전화 사용지침을 25일 현장에 배포했으며, 휴대전화 사용제한 안내표지판과 안내문도 함께 배부하여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침의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근로자의 이동 및 고소작업 등 위험작업 중 휴대전화 사용제한, 장비·차량 운행자의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제한, 감리 용역자의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제한, 현장방문자에게 관련 지침 설명과 협조 요청 등이다. 경남도는 우선, 도 발주 254개 공사 현장이 대상으로 지침을 시행하고, 시군과 민간 현장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발주청에서는 현장 작업 시작 전 조회와 TBM 시 작업 중 휴대전화 사용지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도록 하고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대표 특산물인 창원단감이 전량 공급된 대상 복음자리 창원단감잼 출시를 기념하고 이후 전국 유통 및 대량소비를 위해 29일 서울특별시 소재의 ㈜대상 마곡연구소에서 ‘가공용 창원단감 전국 유통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상다이브스와 창원단감잼 개발 및 유통을 시작으로 가공용 창원단감의 대량소비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One-stop 체계' 유통망 구축과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위해 단감 세계 1위 생산도시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잼류 판매 국내 1위 기업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단감농업인 2,520명으로 구성된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과일주스 원료 유럽 수출 1위 기업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창원특례시는 창원단감 가공품 홍보 및 생산-가공-유통 체계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한다. ㈜대상다이브스는 본사 유통망을 활용하여 창원단감 가공품 출시와 홍보‧판매,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은 창원단감 가공품 제조에 소비되는 단감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
(웹이코노미) 거창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2024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경상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서 국가 주요정책과 도 역점시책에 대하여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다. 2025년 평가는 2024년도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100개와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지표 22개, 총 122개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정성 최우수기관 선정을 목표로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부서 간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하고 지표담당자 면담, 부진지표 대책보고회 등 체계적인 실적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철 부군수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 주요시책과 경남도 역점시책 추진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로 우리 군의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나타내는 중요한 평가인 만큼 모든 부서,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경남에 소재한 세계유산의 우수성과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고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세계유산법'에 따라 문화재청이 마련한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경남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시행계획(2023 ~ 2027)'을 수립했으며, 시행계획을 토대로 각 연도별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세계유산의 보존ㆍ관리 및 활용’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 3개 세계유산에 대한 2024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계획은 2023년 주요성과 및 평가, 2024년 사업계획, 2024년 추진사업별 세부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3개 주요 과제·11개 세부 사업에 총사업비 66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개 사업에 총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하여, 적기에 세계유산을 보수 정비하여 온전한 보존하고, 청사초롱 서원 숲길 산책, 달빛 기행 프로그램, 대장경 이운 행렬 재현 등 다양한 세계유산 가치향유 프로그램도 도민들에게 제공했다.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는 충무공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제479주년 이충무공 탄신제'를 지난 28일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주관으로 진해구 북원로터리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진기사의 군악대와 해군교육사의 국악대, 태평무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전통유교 법식에 맞춰 제례를 봉행했다. 진해는 충무공이 한산도 대첩 이후, 안골포에 함대를 거느리고 숨어있던 일본 정예 수군 함대를 크게 격멸했던 격전지로서 일본군으로부터 조선 백성을 지켜낸 이충무공의 애민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현재 북원로터리에 세워진 이순신 동상도 1952년 6·25전쟁 직후 이러한 충무공의 호국충절을 기리고자 전국 최초로 세워졌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충무공의 호국충절을 기리고 선인들의 희생을 되새기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시도 충무공의 굳은 의지와 시민을 사랑하는 애민정신으로 새로운 미래 50년을 열어갈 혁신성장의 지도를 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창원특례시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지역 혁신기업 4개 사와 함께 참가한 독일 ‘HANNOVER MESSE 2024’에서 약 9천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둬 세계시장에서 창원특례시 선도기업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창원특례시는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견인할 혁신기업 4개 사를 선정해 ‘창원특례시 공동관’ 전시 공간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 기간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5건의 업무협약, 49건의 수출 상담 및 계약으로 총 9천만 불 규모의 수출 실적을 통해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창원특례시 공동관 참가 기업인 ㈜제이엔이웍스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사업과 관련해 독일의 가상 커미셔닝 전문기업인 R사와 MOU를 체결했으며, 특히 의료용으로 최적 성능의 솔루션 및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약속하고 2024년도에 200만 불 규모의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메타뷰는 산업용 XR 솔루션 개발 전문 회사로 25일 우크라이나 G사와 지하 시설물 관리와 GIS 데이터 관련 솔루션 기술 개발 협력을 체결하고 이어 26일
(웹이코노미) 함양군은 지난 26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강당에서 열린 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 과정 중 특색있는 함양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체한 설명회에서 함양군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컨설팅, 일자리 창출, 정부정책사업 등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다양한 농촌 일자리와 귀농·귀촌 사례를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정 귀농 꼭 한번 살고 싶은 곳 귀농·귀촌 최고의 선택 함양’을 주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교통의 요충지,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치유 도시 이미지와 함께 영농정착 교육시설인 경남 유일 체류형 창업지원센터와 청년 정착 사례 등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지원정책 등 특색 있는 정책을 적극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9일에서 13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천령문화제 홍보도 병행하여 전통을 지키고 미래를 열어가는 ‘천령의 꿈 여행 1번지 함양’을 알렸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함양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했다”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개발과 지원책
(웹이코노미) 함양군은 최근 높은 기온과 많은 강우로 양파 노균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함양군의 1~2월 평균 기온이 3.9℃로 평년 대비 1.9℃ 높았고,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328mm로 평년 대비 193mm 많아 생육기 고온과 강우로 인한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균병 방제는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춰 서로 다른 계통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번갈아 가면서 살포해야 효과적이며, 심한 경우 발병 포기는 주변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발견 즉시 포장에서 제거하여야 한다. 또한 집중 강우 시 양파의 끝부분이 갈변 고사하는 피해를 유발하므로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고랑에 물이 고이는 곳이 없도록 포장을 평탄하게 관리하여 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균병 등의 병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군에서도 양파 안정 생산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한 포장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 신속한 대응으로 고품질 양파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밀양시 교동청년회는 지난 28일 밀양대공원에서 관내 어르신 등 4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동풍물패의 식전 공연과 개회식,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교동 청년회원들의 큰절을 시작으로 청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함께 밀양맘 댄스, 트로트가수, 대동한마당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다양한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겁고 선물을 받으니 마음도 즐겁다”며 한껏 들뜬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종구 청년회장은“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행사를 준비하며 했던 고생이 잊히는 것 같다”며“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경로잔치가 백세시대를 사시는 어르신들께 하나의 추억이 됐으면 한다.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힘쓰겠으며, 경로잔치를 준비한다고 고생하신 청년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