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현지시간) 태국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를 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과 일본 외교수장이 태국 방콕에서 회담을 진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전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의 양자회담을 마치고 관련해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강 장관은 "(블랙리스트 제외 철회)요청은 분명히 했고그것이 만약에 내려진다고 하면 양국 관계에 올 그 엄중한 파장에 대해서도 분명히 얘기를 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일본 측의 기자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거기에 대해서 확답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미국의 중재 협정, 여러 가지 기사가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 중재 이전에 우리 측에서 하여튼 수출 규제 문제 또 한일 간의 강제징용 판결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어떤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라는 통상적으로 문제가 있는 국가 간에는 협의를 통해서 결국은 해결을 찾아야 되는데 그런 노력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시간과 여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좌측부터)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원, 고연희 연제구의회 의원, 박승환 부산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김재진 경동건설 회장, 오원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자산관리본부장, 서의택 부산건축제조직위원장, 김명점 송연경로당 회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박종욱 연제구의회 의장, 최민준 연제구의회 의원, 표응석 동서대 건축학과 교수.(사진=HUG)[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31일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송연 경로당’의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연 경로당 리모델링은 ‘HOPE with HU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 및 공공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HUG, 부산시, 부산건축제가 3자협약을 맺고 지역 건축가 및 건설사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송연 경로당’은 HUG와 경동건설의 시공재원 후원과 동서대 건축학과 표응석 교수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한 달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그동안 사용되지 않고 있던 1층 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새로 마련됐고, 누수‧도시가스설치 문제 등 오랜 기간 방치돼 시설 이용에 불편함을 주었던 시설 및 건물 내‧외부 정비가 완료됐
(제공=부산본부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기장 미역이 해외에서 슈퍼푸드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지역 미역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미역 수출은 올해 상반기 2천여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에 가까운 증가를 보였으며, 부산 전체 수출량의 80%이상이 기장지역에서 생산 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시장은 일본과 함께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북미지역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99.7%의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건강식품으로 한국 해조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건미역, 해초샐러드 제품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들어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미역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바다의 잡초’로 불리던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인식되며 다이어트, 영양식품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조량이 많고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산된 기장미역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됐을 만큼 우수한 품질로 세계 최초 MSC인증을 취득하며 수출시장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MSC(Ma
(사진=울산시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는 현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시금고를 책임질 금융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8월 1일 공보 및 시 누리집에 ‘시금고 지정 신청’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금고’는 공개 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되며, 이번에 지정되는 금고 은행은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9일 규칙을 개정하여 금고 약정기간을 3년에서 4년으로 1년 연장했으며, 규칙으로 운영하던 금고 관련 규정을 7월 11일 조례로 상향하여 공포 시행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1금고와 2금고 중 하나의 금고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금고와 2금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하는 등 보다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금고를 운영한다. 금고지정은 '울산광역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공개 경쟁을 통해 이뤄지며, 금고지정 신청에 참여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서 울산시 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산총액 2천 500억 원 이상, 자본총액 250억 원 이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는 온두라스 뎅기열 비상사태 지원을 위해 범미주보건기구를 통해 현금 10만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번 사태로 지난 29일 현재 사망자 58명(15세 이하 아동 43명), 감염자 34,840명이 발생했으며, 온두라스 정부는 뎅기열 환자가 급증한 12개 주에 대해 지난 6월 14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우리 정부는 뎅기열의 확산 속도가 빠르고 인근국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 지역적인 보건 위기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이 뎅기열 비상사태로 피해를 받고 있는 온두라스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뎅기열, 홍역, 에볼라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기술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 이하 ‘공단’)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하상(Hasang) 수력댐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안전관리 기술을 전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 및 기술 전파는 발전소 건설주체인 BNE와 현지 지방정부 및 주민회의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BNE는 우리나라 LG상사가 대주주이다. 국내 최고의 댐 안전관리기술을 가진 공단은 작년 7월 발생한 라오스댐 붕괴사고 이후 해외 댐에 대한 안전확보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따라서 이번 지원은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과 국가 이미지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단은 그 동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케냐 등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제도 및 기술 전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박영수 이사장은 “공단의 기술력을 해외에까지 자랑하면서 우리 업체의 현지 진출을 도왔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였다”고 평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도표=함스피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8월 서울에서 4개 단지, 총 1,862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대문 320가구 ▲동작구 153가구 ▲송파구 1,389가구이다. 최근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예고한 이후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예고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재건축 단지 분양 연기→ 주택 공급 부족→ 새 아파트 희소성 부각→ 주택시장 재상승’이라는 악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실수요자들이 이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분양을 계획했다가 연기한 단지들로 서울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마다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삼호가 은평구 응암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백련산’은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69가구 모집에 2253명이 몰려 평균 32.65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358가구(전용 59~84㎡)로 지어지는 소규모 단지다. 일반분양분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31일 충남 당진시 소재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전라남도와 우정사업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최창학)는 31일 충남 당진시 소재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행정안전부와 충청남도, 전라남도와 우정사업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지역밀착형 주소기반 드론운영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서와 산간 등 배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오지에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으로, 올해 말 까지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전주시 등 3개 지역을 선정해 드론 배달점을 설치한 뒤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서는 실제 물건을 매단 드론이 당진전력문화홍보관에서 약 4.3㎞떨어진 난지도와 4.2㎞거리의 소난지도에 물건을 배송하고 다시 원위치로 복귀하는 배송 시범을 보여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LX관계자는 “현재 산업자원통상부가 추진 중인 배송실증사업과 전국적으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8월 9일부터 서울 종로구·서대문구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238명에 대한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 따라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생활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후 기숙사와 유사하게 운영하는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성동구에서 1·2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처음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에서 3~5호 기숙사형 청년주택이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주택토지공사에서 운영·관리하는 주택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이 밀집된 지역에 공급된다. 청년들의 선호를 고려하여 침실·욕실 등은 개인공간이 보장되도록 하였고, 냉장고·세탁기·가구류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도 실별로 구비했다. 입주자 안전을 위해 24시간 상주 관리인력이 배치되어 주택을 돌볼 예정이다. 기숙사비는 1인실 기준 보증금 60만원, 관리비 포함 월 임대료 30만원대로 시세의 50% 이하이며, 신청자격 유지
(사진=창녕함안보 인근 상류 지점과 수문인근).(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7월 31일 오후 경상남도 함안군의 낙동강 창녕함안보를 방문, 낙동강 녹조 대응 및 관리대책을 점검한 후 창녕함안보 일대의 녹조 발생 현황을 살폈다. 낙동강 하류 지역은 2018년 8월 22일 여름 녹조가 최대 100만 세포수 이상을 기록(합천창녕보 상류 500m)했을 정도로 녹조 발생이 심한 구간이다. 창녕·함안보 지점(보 상류 12km)의 경우 올해 전체 조류경보제 지점(28곳) 중 최초로 6월 20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고 7월 18일부터는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창녕함안보 녹조현장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낙동강유역환경청) 이번 점검은 장마가 종료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8월부터 녹조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녹조발생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조명래 장관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하여 여름철 녹조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녹조로 인해 먹는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고 했다. 아울러 “창녕함안보 등 낙동강 하류 지역은 매년 녹조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진행되는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에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로 출범한 일본 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 첫 회의에 참석하여 말 그대로 민, 관, 정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또 귀한 자리라고 생각을 한다"고 했다. 이어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하여 사실 전후에 자유무역주의로부터 최대한의 수혜를 받아서 경제 부흥을 일궜던 일본이 그리고 지난 6월말에 G20 오사카 정상선언문에서 공정무역, 비차별적 무역환경 조성을 강조했던 의장국 일본이 그 취지에 반하여 비경제적인 사항을 경제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특정 국가만을 대상으로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것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본 스스로의 국제적인 신뢰를 손상하고 한일 간의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훼손하며 나아가 글로벌 밸류체인 구조에
김종훈 국회의원. (사진=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 국회의원은 7월 31일자 논평을 내고 "한빛 3,4호기 부실시공은 현대건설에 책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빛 4호기에서 157cm 크기 공극이 발견됐다. 불과 10cm 격납건물에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수십 년 넘게 맡겨 온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7월 23일까지 격납철판(CLP)이 시공된 20개 호기 중 7개 호기에서 240개소의 공극이 확인됐다. 이중 한빛 3,4호기에서 발견된 것만 200개에 달한다. 9개 호기는 아직 점검조차 시작하지 않은 점에 미루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한 총체적 부실이 드러났지만,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도 작년 국정감사에서 “한빛3~4호기가 부실시공 아닌가”란 질의에 “당시 기술 이전 초기여서 부실시공 부분이 분명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수원은 의원실 자료요구에서 하자보증 책임 및 법적 손해배상 청구권이 소멸돼 민형사상 손배소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차원의 법적대응에 관해서 원자력안전위원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일본 경제 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초당적 기구인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국회에서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진행되는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에 참석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근본적인 해결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 저희 경제계의 생각"이라며 "오늘 출범하는 민관정 협의체가 우리 경제계가 이루지 못한 부품과 소재의 완전한 국산화, 고도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런 배경에서 두 가지 건의 드리고 싶은데 먼저 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이번 사태의 대응책을 만들어 시행해 나갔으면 한다"며 "지난 한 달간 당정간 노력을 해 주셔서 반도체 등 일부 산업에 대해서 상당 부분 스터디가 됐고 또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는 일본과 협력하는 산업 전반에 걸쳐서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각종 제도 개선과 규제 혁파, R&D지원, 필요한 행정 인허가 등을 폭넓게 담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이 지난달 39곳이었다가 1곳 줄어 총 38곳으로 확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35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개 및 지방 32개, 총 38개 지역을 선정, 31일 발표했다. 이번 35차에는 울산 남구, 강원 강릉시 2곳이 추가됐다. 또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이던 충북 음성군, 경북 안동시, 대전 유성구 3곳은 이번에 제외됐다. 지난 6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6206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3705호의 약 73% 수준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또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므로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표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부산환경공단 정기종합감사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작업장 안전관리분야 보완감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밀폐공간 작업 시 안전관리가 허술하게 이루어진 사실을 지적하고, 밀폐 공간 작업 관련 안전관리 소홀로 기관경고와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하수관로, 맨홀, 음식물폐기물 소화조 등 밀폐 공간 내 작업빈도가 높은 사업장이 많은 부산환경공단의 특성을 감안, 공단 내 모든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사했고, 그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밀폐 공간 안전관리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주요 지적사항은 밀폐공간에서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반드시 관리감독자의 허가를 받고 작업을 해야 함에도 작업허가 없이 작업했다. 또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는 경우 감시인을 지정하고 작업장 외부에 배치해야 함에도 감시인을 지정하지 않았거나 외근 등으로 감시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사람을 감시인으로 지정한 경우가 있었다. 여기에 밀폐공간 작업 전에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해야 함에도 측정하지 않은 사실도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