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국회의원.(사진=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은 7월 22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대표발의한 ‘제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업자는 정부로부터 리콜을 권고 받거나 명령 받은 경우 리콜 조치를 하고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최 의원은 사업자가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허위 보고를 하더라도 벌칙 규정이 없어 이를 신설해 보고의무를 강화하고, 이행점검을 완료한 이후에도 필요하면 재차 점검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해 이행점검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의원은 작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유니클로, 갭(GAP), 자라(ZARA) 등 글로벌 SPA 브랜드의 리콜 회수율이 평균 28.8%에 불과하는 등 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인호 의원은 “사업자들이 리콜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도 이를 제재하거나 이행을 강제할 방법이 마땅치 않았는데, 개정안이 통과되면 사업자들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리콜제품 회수율을 높여 소비자 안전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은 실제 열차를 타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마련했다. 코레일이 내달 9일까지 철도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이용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로 개선되는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로 알릴 계획이다. 연말에는 ‘최고의 서비스’를 정하는 투표 행사도 열 예정이다. 선정된 서비스 과제의 제안자에게는 열차 무료이용권과 운임 할인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자의 생각에 따라 철도 서비스를 ‘프로듀싱’한다는 개념을 반영해 고객이 직접 제안한 내용을 개선 과제로 삼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경정 경기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17일 수요 경주부터 2019년 경주의 후반기인 25회차가 시작됐다. 전반기인 1회차부터 24회차까지의 성적(착순점, 연대율, 사고점, 출주 횟수 등)을 토대로 선수들에게 새로운 등급이 정해진 것이다. 성적을 올리며 상위 등급을 받은 선수가 있는 반면 부진으로 인해 전반기보다 낮아진 등급을 받은 선수들도 많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 총 85명의 선수가 전반기와는 다른 등급을 받게 되었는데 그중 39명의 선수가 승급을, 46명의 선수가 강급을 하게 됐다. 이를 세세하게 살펴보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A1 급에는 총 23명의 선수가 배정되었다. 심상철, 조성인, 김응선, 이태희, 김현철 등 현 경정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을 필두로 누구나 인정할만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눈에 띄는 선수로는 전반기 B2 급에서 후반기 A1 급으로 수직 상승을 성공시킨 이진우와 김완석이다. 두 선수 각각 13기와 10기 선수들로 세대교체의 주역들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플라잉 누적으로 인해 전반기를 B2 급으로 시작해야 했던 안지민도 바로 A1 급으로 올라서며 제 자리를
경륜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2019년도 하반기 등급심사 결과가 나온 후 벨로드롬은 그야말로 혼전의 연속이다. 특히 등급 조정 이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강급자들이 아래 등급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변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주목할 점은 승부거리가 짧은 추입형 강급자들이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주들이 많다는 점이며 자력형 강급자들도 기존 준 강자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며 간간이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 선발급은 추입형 강급자들의 무덤 선발급은 추입형 강급자들의 고전으로 인해 대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흥주와 신익희 등 준 노장 선수들의 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중 7기 이흥주 선수는 7월 20일 토요일 선발급 5경주에 출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기습에 나선 유승우를 넘어서지 못하며 쌍복승 484.5배라는 초대박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날 이흥주 선수의 가장 큰 패착은 유승우가 아닌 김성용의 뒤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선행력이 엇비슷한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인정하고 또 다른 선행형은 후방에 세우며 안전장치를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2일 대구시청에서 2019년 대구지역 상생협력 사업비 45억 원을 대구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지역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7억 원을 대폭 증액했다.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지역사회의 핵심 일원으로서 대구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생기 넘치고 온정이 가득한 행복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사회적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업(業) 특성과 연계한 지역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창업문화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구시 합동 창업경진대회와 안심 팩토리 사
박대동 위원장 등이 배식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북구당협)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당원협의회 박대동 위원장은 7월 22일 오전 11시부터 북구 호계동 북구 노인복지관(관장 박기석) 어르신 행복식당에서 중복(中伏)을 맞아 7월 봉사의 일환으로 배식봉사를 했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박대동 위원장을 비롯해 백현조 북구의회 부의장, 신명숙 전 시의원 등과 당직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배식봉사활동은 2010년 3월부터 시작, 매월 1회씩 이뤄지고 있다. 박대동 위원장은 400여명 어르신들에게 “중복(中伏)인 오늘 특별한 보양식은 아니지만 정성을 담은 밥 한 그릇으로 한 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며 안부를 물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 대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2019년 7월 22일부터 2019년 9월 11일까지(52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추석 명절 즈음에는 자금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중소기업이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받지 못할 경우 자금난 등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게 될 우려가 크다. 이에 공정위는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하도급대금을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이전에 한시적으로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는 전국 5개권역에 10개소(수도권(5개), 대전-충청권(2), 광주-전라권(1), 부산-경남권(1), 대구-경북권(1))를 설치해 운영한다. 공정위 본부 및 지방사무소는 물론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도 신고센터를 설치해 중소 하도급업체의 신고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사건은 통상적인 신고처리 방식과 달리 하도급대금 조기지급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법 위반행위 조사는 통상적인 사건처리 절차에 따라 추진하되,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원사업자에게 자진시정이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상조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22일 발령했다. 상조상품에 가입하는 상당수 소비자들이 '만기 시 100% 돌려준다'는 이유로 상품에 가입하는데, 최근 많은 상조회사에서 기존과 달리 만기이후 최대 10년이 경과해야만 100% 환급이 가능한 상품들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상품은 만기를 390개월, 즉 32년 6개월까지 설정하여 추가 기간까지 고려하면 100% 환급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상조회사에서 공정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가전제품 등과 결합한 상조상품을 활발히 판매하면서, 만기 후 계약을 해제하면 상조 납입금 100%와 가전제품 가액에 해당하는 만기축하금까지 지급해주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가전제품 납입금은 법적인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기 때문에, 상조회사가 만기(최대 21년 5개월)전에 폐업하면 상조 납입금의 절반밖에 보상 받지 못하며, 심지어 남은 가전제품 가액에 대한 추심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전제품 등 결합상품을 목적으로 한 소비자가 늘어날수록상조회사의 재정건전성은 악화되어 폐업가능성은 높아지며, 실제 만기환급금 미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의 음식점, 도소매업체 등 40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월말 1차 선정(35개 업체)에 이어 2차로 40개 업체를 추가 선정한 것이며, 이번 선정으로 모두 156개로 늘어났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평가하여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들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복추어탕(강원 원주시) : 고추장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추어탕'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40여년 업력의 추어탕 전문점 미락정갈비(강원 정선군) : 대를 이은 비법과 정선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재료를 이용한 산채정식, 돼지갈비, 삼겹살 등이 특화된 향토음식 전문점 대동강식당(대구 남구) : 까다로운 재료선택과 손질, 1년 이상 숙성한 장으로 오랜 미식가 단골을 보유한 북한식 냉면 전문점 운정식당(전북 군산시) : 묵직하지만 시원한 육수,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녹두로 고객에게
정종진 거제시 지역개발과장.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었던 ‘최저임금 1만원 달성’이 어려워진 데 대해 사과했다. 물론 약속을 이행치 못한 데 대한 비난 여론도 있겠지만, 현실과 맞지 않는다면 과감히 바꿀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한 법이다. 공약과 국정운영 사이에 괴리가 생기면 적절히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부의 기본자세라 여겨진다. 며칠 전 언론에서 비판한 우리 시 ‘화물 공영 차고지 조성’은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전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부터 추진했던 사업이다. 당시 조선 및 건설 경기의 활황으로 인한 화물 차량의 불법 주차로 주민불편이 가속되고 있었고, 그에 따른 단속으로 인해 차량 운전자들의 주차 공간 확보 요구도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고민으로 부지를 모색하던 중 상문동 인근 야산을 석산 형식으로 개발한다면 부지확보와 함께 건설자재 생산 등 사업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차고지의 최적의 장소라 여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허나 실시설계용역에서 사업비가 당초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사업기간은 무려 14년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부지에서 나오는 토석을 우리시 주변 대형
스튜디오 부문 대상작품 ‘Housing Exchange Coop’.(사진=SH공사)[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SH공사가 주최한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숭실대학교 김경환·오종운·이민영씨 출품작 ‘Housing Exchange Coop’가 스튜디오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경택·이승훈·박소진씨 출품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가 일반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대상 2개 작품 외에도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5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오는 24일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하우징랩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 부문 대상작품 ‘Housing Exchange Coop’은 지방소멸과 대도시 과밀 문제를 주거 교환 및 생활SOC로 해결해보고자 노력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소멸의 원인은 인구감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속화의 원인은 인구이동에 있다고 보고, 소멸위기인 남해 광두마을과 마포구 망원동이 교류에 기반해 1차적으로는 지역에서 제작·출하되는 물건, 2차적으로는 기술, 3차적으로는 공간까지 교환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일반부문 대상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는 노인·아동·청년 등의 세대 교류에 근거해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영도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12회 태종대 혹서기 전국 마라톤대회가 7월 21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일원에서 2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인 (사)부산아마추어마라톤클럽연맹(회장 서명수)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태종대의 아름다운 풍광과 달리기 코스로 좋은 코스로 입소문이 나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마라토너들로 태종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 항로표지관리소를 돌아오는 코스로 풀코스, 28km, 14km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 대회 풀코스 우승자 송재영 씨는 “태종대의 울창한 나무숲과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태종대 길 덕분에 좋은 기록을 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필승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부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취임식이 7월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종호, 윤휘찬 부위원장, 강용준 강서북사상 지역위원장, 이창우 부산진구 지역위원장, 장수호 해운대기장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박주미 위원장은 "진보정치의 성장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진보정당운동이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고 노회찬 의원의 말씀처럼 당당히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며 많은 애정을 당부했다. 취임하는 현정길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에서 상실된 지역정치를 복원하는 것'을 부산시당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며 "부산시정은 행정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지역정치의 과정 속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각 정당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산시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 "내년 4월 21대 총선은 불평등을 이용하려는 자와 불평등에 맞서는 자, 갑질을 하는 자와 갑질에 맞서는 자, 구태를 지키려는 자와 구태를 바꾸려는 자의 싸
(사진=김해영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민간자격의 난립과 관리 및 운영 부실을 막고 자격 취득 과정에서 소비자의 피해와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민간자격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자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입시와 취업,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열풍에 따라 민간자격 등록규모가 5년간 2배 이상((2013년 1만949→ 2017년 2만7961→ 2018년 3월 2만9211개) 늘어났다. 하지만 민간자격 운영 과정에서 환불거부, 계약불이행, 표시광고 위반, 부실 교습 과정 등의 사유로 연평균 1400건의 피해(2015년~2017년)가 소비자원에 신고 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간자격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개정법률안은 민간자격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민간자격의 용어를 ‘등록민간자격’, ‘공인민간자격’으로 정비하고, 민간자격관리자의 준수사항을 신설해 자격과 관련해 광고하는 경우 자격 취득 및 자격검정 등에 드는 비용과 환불에 관한 사항을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민간자격을 신설해 관리·
티스테이션.(사진=한국타이어)[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소매점에 타이어 최저가를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도록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타이어 판매 가격 하한선을 정한 뒤 자사 타이어를 판매하는 대리점에 이를 따르도록 강요한 혐의로 한국타이어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1억170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대리점(더타이어샵) 및 가맹점(티스테이션)에 공급하면서 기준가 대비 판매할인율을 28~40%로 정했다. 일례로 기준가 10만원인 타이어를 5만원에 공급하면서 6만~7만2000원에 판매하도록 강제한 것이다. 또 미쉐린, 피렐리 등 수입 브랜드 타이어를 공급할 때도 기준가 대비 5~25%의 할인율을 지키도록 했다. 더구나 공급자로서 압박도 햇다. 한국타이어는 소매점과 계약시 권장가격을 지키지 않을 경우 타이어 공급을 중단했다. 이유태 공정위 시장감시총괄과장은 “소매점의 자율적인 가격 경쟁을 막아 소비자 편익을 제한한 데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이번 제재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타이어를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