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 활기찬 노후를 위한 건강취약지역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시작!

건강취약지역 읍·면 경로당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 8월까지 운영

▲ 어르신 건강교실 사진

(웹이코노미) 보령시 보건소가 폐광·발전소 주변지역과 건강행태 개선도가 낮은 건강취약지역의 경로당 35개소 58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광주변지역 건강교실’은 폐광주변지역(청라면, 성주면) 10개 경로당에서 2월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은 건강취약지역(웅천읍, 청소면, 주산면, 미산면) 5개 경로당에서 2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운영된다. 또한 발전소 주변지역 건강교실은 6월에 경로당을 선정하여 8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2024년 질병관리청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프로그램’대상 지역들의 건강지표가 시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웅천읍은 건강생활실천율이 시평균 24.5%에 비해 10.2%, 주산면은 혈당수치 인지율이 시평균 28.9%에 비해 3.8%, 청소면은 뇌졸중(중풍)조기증상 인지율이 시평균 51.7%에 비해 17.8%, 미산면은 걷기실천율이 시평균 32%에 비해 13%가 낮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체성분검사,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교육(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구강보건), 응급처치, 자살예방, 치매예방교육이 진행되며,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한 체조, 노래, 요리, 공예, 원예교실도 운영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경로당 중심 맞춤형 건강교실을 통해 읍면동 지역간 건강격차를 줄이고, 지역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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