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파를 활용해 10분 만에 고체산화물 전해전지를 완성하는 초고속 소결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기존 1,400℃에서 6시간 이상 걸리던 소결 과정을 1,200℃에서 10분으로 단축했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체적가열 방식으로, 전지 제조의 에너지와 시간을 크게 줄였다.
새로 제작된 전지는 750℃에서 분당 23.7mL의 수소를 생산하며, 25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이강택 교수는 “고성능 전해전지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어드벤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10월 2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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