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첫 관문 넘었다

세종시청 (출처: 세종특별자치시) / 2025.11.04
세종시청 (출처: 세종특별자치시) / 2025.11.04

[웹이코노미 최유진 기자]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CTX가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약 5조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에서 세종정부청사, 청주국제공항까지 64.4㎞를 연결할 계획이다.

노선이 완성되면 대전, 세종, 청주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역에서 조치원역, 세종정부청사, 대전정부청사까지 운행하는 열차도 함께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사업의 타당성을 강조하며 정책성 평가 과정에 적극 참여해왔다.

앞으로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CTX는 세종과 충청권을 잇는 성장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세종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국토교통부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