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트남과 조선·해양 협력 확대 행사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5 한-베 오프쇼어 테크 커넥트’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의 해양 인프라 투자 확대에 맞춰 국내 조선·해양기업 30개사와 베트남 발주처, 바이어 등 100여 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351조 5천억 동을 해상 및 항만 인프라에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 행사 참석자들은 조선해양산업 정책과 협력 방향에 더해 LNG·해상풍력·물류·항만·해양플랜트 등 분야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베트남의 해양산업 육성 계획이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