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어도 되고 수술없이 치료도 되는 초음파 센서 나왔다

KAIST 이현주 교수팀 연구

 (왼쪽부터) 이현주 교수, 이상목 박사, 샤오지아 량 박사과정 (출처: KAIST) / 2025.11.13
 (왼쪽부터) 이현주 교수, 이상목 박사, 샤오지아 량 박사과정 (출처: KAIST) / 2025.11.13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이현주 교수 연구팀이 곡률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 초음파 센서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파트너 저널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에 10월 23일자 온라인판으로 게재됐다.

이 센서는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며, 저융점 합금을 내부에 삽입해 전류로 형태를 바꾼 뒤 냉각하면 원하는 곡면으로 고정할 수 있다.

기존 센서보다 출력이 높고 안정성이 뛰어나 고해상도 영상과 치료용 초음파에 활용될 수 있다.

동물 실험에서 절개 없이 비장을 자극해 자가면역 질환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향후 웨어러블 및 재택 진단, 만성질환 치료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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