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동북아시아 최초로 최신 PET-CT 장비인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Biograph Vision Quadra)’를 도입해 오는 17일부터 가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바이오그래프 비전 쿼드라는 최신 영상 촬영 기술과 첨단 시스템이 집약된 PET-CT 장비다.
이번 PET-CT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전 모델과 비교했을 때 체내에 방출된 방사선 감지 유효감도 지표가 10배 이상 높아 검사자가 방사선 노출에 최소화된다는 점이다. 전 모델 대비 4배 넓어진 시야각을 제공해 전신 스캔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 프로세싱 플랫폼을 통해 검사 시간을 단축 시킨다.
이대서울병원은 최신 PET-CT 도입을 통해 검사는 신속히, 진단은 더욱 정확하게 시행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산 이대서울병원 핵의학과장은 “기존에는 검사가 어려웠던 임신 중 환자의 PET-CT 스캔이 가능해져, 혈전증이나 암과 같은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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