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 지급 데이터 분석
[웹이코노미 함종익 기자] 한화생명이 최근 5년간 보험금 지급 데이터 36만 건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발병이 30~40대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에는 당뇨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고객 중 30~40대가 27.3%였으나, 2025년에는 35.4%로 증가했다.
남성의 30~40대 발병 비율은 5년 전 30.6%에서 올해 41.4%로 상승했다.
당뇨 환자는 고혈압 환자보다 암·뇌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보험금 청구 비율이 높았다.
당뇨 발병 후 2년 이내 1인당 평균 의료비는 약 333만원으로, 고혈압 환자보다 1.4배 많았다.
한화생명 데이터통합팀 전경원 팀장은 “당뇨병은 발병 이후 관리에 더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30~40대의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