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서울대, 포플러 나뭇잎 열 조절 방식 모사 소재 개발

하이드로겔 기반 자율 온도조절

(왼쪽부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효은 석박사통합과정, 김형래 박사과정, 송영민 석좌교수, 장세희 박사후 연구원, 김도현 석박사통합과정, 곽현규 석사과정 (동그라미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 SAIT 허세연 박사, MIT 신윤수 박사 (출처: KAIST) / 2025.11.22
(왼쪽부터)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정효은 석박사통합과정, 김형래 박사과정, 송영민 석좌교수, 장세희 박사후 연구원, 김도현 석박사통합과정, 곽현규 석사과정 (동그라미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김대형 교수, SAIT 허세연 박사, MIT 신윤수 박사 (출처: KAIST) / 2025.11.22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송영민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포플러 나뭇잎의 열 조절 방식을 모사한 하이드로겔 기반 자율 온도조절 소재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11월 4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이 소재는 전력 없이도 건물 외벽이나 임시 구조물에서 스스로 냉·난방을 전환할 수 있다.

핵심 구조는 리튬 이온과 하이드록시프로필 셀룰로오스를 결합한 하이드로겔로, 온도와 습도에 따라 자동으로 네 가지 열조절 모드로 전환된다.

실외 실험에서 여름에는 기존 소재보다 최대 3.7도 더 낮고, 겨울에는 3.5도 더 높은 온도를 유지했다.

송영민 교수는 “자연의 열조절 전략을 공학적으로 재현한 기술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열관리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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