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안두릴과 첫 자율 무인수상함 건조 계약 체결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사진 왼쪽)과 안두릴 팔머 럭키 공동 설립자가 ASV 설계 및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출처: HD현대) / 2025.11.25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사진 왼쪽)과 안두릴 팔머 럭키 공동 설립자가 ASV 설계 및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출처: HD현대) / 2025.11.25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HD현대가 미국의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와 자율 무인수상함(ASV)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SV는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2026년까지 건조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안두릴은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탑재한다.

앞서 HD현대 정기선 회장은 지난달  안두릴과 파트너십 체결을 상기시키며 “양사의 역량이 결집된 자율운항 기술과 임무 수행이 융합되면 해군 작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은 계약식에서 “한국과 미국 방산업체의 협력이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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