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주현 기자] 삼성E&A와 대한항공이 미국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한다.
23일 삼성E&A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SAF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SAF 생산 프로젝트 발굴, 장기 구매, 신기술 투자, 기술 동맹 파트너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을 첫 협력 대상으로 삼아 현지 프로젝트 참여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E&A는 2세대 SAF 생산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 참여를, 대한항공은 오프테이커로서 SAF 구매를 검토한다.
삼성E&A는 가스화-피셔-트롭시(FT) 기반 2세대 SAF 생산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E&A 관계자는 “SAF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오프테이커인 대한항공과 함께 참여해, 프로젝트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발주처 신뢰를 얻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 참여를 확대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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