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네이버페이·SK브로드밴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협력

[웹이코노미 함종익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페이 커넥트’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영수증 필요 없는 네이버 리뷰 작성 등 고객 맞춤형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 신규 가입 또는 재약정 하는 소상공인 고객이 ‘네이버페이 커넥트’를 신청할 경우, 설치 부담을 줄이고 인터넷 및 B tv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모바일뱅킹 앱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신청 시스템을 마련하고, 통신 할인 패키지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3사가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정훈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과 매장 운영 효율화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성장에 기여하는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이향철 책임리더는 “3사의 디지털 채널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오프라인 접점을 활용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