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HMM과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2조 1,300억 원 규모다.
이번 선박은 LNG 이중연료 엔진과 대형 연료탱크를 탑재해 운항 효율을 높였으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에서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는 올해 72만TEU(69척) 규모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해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 관계자는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로 조선·해운 산업의 탈탄소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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