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수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18일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사업의 예산 증액과 운영 개선을 촉구했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통일안보현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올해도 약 3,100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예산 부족으로 신청 학교의 절반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학생들 사이에서 통일버스 사업의 인기가 높지만, 예산 부족으로 신청 학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산 확대와 사업 규모 확대를 강조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만족도가 93%에 달하지만, 예산 문제로 신청 학교의 절반 이하만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한, 현재 사업 운영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교육지원청에 운영을 위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 교육감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이 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업무 분담과 효율성 제고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생생한 통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