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AI특위, 에너지 산업 전환 위한 5차 조찬간담회 개최

‘5차 AI기업 조찬간담회’ 현장 (출처: 광주광역시의회) / 2025.11.25
‘5차 AI기업 조찬간담회’ 현장 (출처: 광주광역시의회) / 2025.11.25

[웹이코노미 박수진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는 25일 ‘5차 AI기업 조찬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산업의 한계와 AI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현 한국광기술원 AI에너지연구센터장은 광주가 AI 기반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데이터센터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패널들은 광주 에너지 산업이 소규모 하드웨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AI기반 서비스와 제조 자동화로 산업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식 인공지능산업실 에너지산업과장은 에너지 분석·제어 등 AI 전환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고, 내년부터 실증 중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홍규 광주과학기술원 에너지밸리기술원 부원장은 소재·부품 등 앞단 기술 확보와 창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교육계에서는 지역 인재 유출과 채용 기회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AI 실무교육과 채용 확대,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숙경 AI+SPSS사회정책연구소장은 부품 산업과 AI 융합, 장기적 R&D 전략,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실증사업 규제, 재생에너지 한계 등도 논의됐다.

한국광기술원과 광주테크노파크는 기술 브릿지와 규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수훈 위원장은 재생에너지·AI 융합과 인재정착 대책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AI특위는 11월 28일 ‘교육·콘텐츠 분야의 AI 활용’을 주제로 6차 조찬간담회를 마지막으로 현장 의견을 종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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