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래형 혁신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 발전 방향 모색

[웹이코노미 신동혁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5일부터 27일까지 ‘미래를 담는 학교, 미래형 혁신학교의 길’을 주제로 2025년 학교혁신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형 혁신학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공동체 120명이 참여해 울산형 혁신 교육의 비전과 주요 의제를 논의했다.

첫날에는 양성관 건국대학교 교수가 혁신학교의 본질과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재윤 고헌초 교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토론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울산 혁신의 현재와 미래 학교 정책 연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6일에는 학교 현장의 혁신 사례와 협력적 수업 문화, 업무 경감 방안 등이 공유된다.

27일에는 교육공동체가 협력과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부모 강연과 교원 프로그램, 디지털 기반 행정업무 경감 실습 등 맞춤형 학습 기회도 제공된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혁신 나눔 주간은 울산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실천 학습 모형”이라며 “미래형 혁신학교의 길을 현장에서 찾고,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