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오민자 의령군의원은 제295회 의령군의회 정례회에서 경로당 내 낙상사고 예방시설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의령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4%를 넘는 초고령사회임을 언급하며, 낙상사고에 취약한 현실을 지적했다.
질병관리청 통계를 인용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낙상 입원율과 사망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경로당의 미끄러운 바닥, 손잡이 미설치 등 구조적 위험을 지적하며, 낙상사고가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령군이 정기점검을 실시해왔으나, 낙상과 직접 관련된 안전손잡이,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은 지원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29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취약지점을 파악하고, 안전손잡이 설치와 미끄럼 방지 바닥재 등 개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어르신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 반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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