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이준호 기자]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추진한 AI외국어교육프로그램이 3년간 26억 원을 들였으나, 내년부터 상용 AI 활용으로 전환되며 임차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다.
조현영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25일 예산 심사에서 “2023년부터 챗GPT가 있는 상황에서 별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지 지적해 왔다”며, “결국 올해 예산안에서 그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내년 본예산에서 7억 6천만 원 감액을 보고하며, 임차 운영 중단 계획을 밝혔다.
조 부위원장은 “지난해 개발에 12억 원, 올해 임차 운영에 8억 원을 사용했는데, 결국 활용을 중지하는 것이 정상적인 정책 집행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여러 의원님들의 지적을 수용해 내년부터 시스템 임차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답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