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송태민 기자] 아산시의회 윤원준 의원은 11월 25일 본회의에서 아산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근거와 절차가 부족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미래도시관리사업소를 도시녹지관리사업소로 재편하는 계획이 행정의 일관성과 정책 지속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 평가 없이 반복되는 개편이 세금 낭비와 행정 신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 진단, 업무량 분석, 시민 의견수렴 등 핵심 절차가 생략됐다고 비판했다.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부서 개편과 허가과의 부시장 직속 전환에 대해서도 부서 간 협업 약화 우려를 표했다.
윤 의원은 타 지자체의 충분한 검증 사례를 언급하며, 단계적 개편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은 내년 지방선거 이후 새 시장과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졸속 개편은 시민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의회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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