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예지 기자] 서흥원 양구군수는 25일 양구군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올해 양구군은 동서고속화철도 제4공구 교량화, 수입천댐 건설계획 중단, 3대 축제 최다 방문객 기록,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양구사랑상품권 2천억 돌파,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공모 선정, 규제혁신 분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산업·스포츠 마케팅, 친환경·스마트 농업,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맞춤형 교육·복지, SOC 확충, 성과 중심 책임 행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제2농공단지와 일자리 원정센터 착공, 종합체육공원 조성, 테니스파크 시설개선 등도 추진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스마트팜과 청년혁신 주거타운 연계 등 농업환경 개선도 계획됐다.
스파클링 한반도섬, 평화빌리지, 파로호 꽃섬 하늘다리, 파로호 꽃빛 테마공원 등 관광자원 확립과 소양호수권 접경거점 사업, 치유의 숲 조성도 추진된다.
동서고속화 철도 개통에 맞춰 지역개발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전기저상버스와 BIS 시스템 도입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예정됐다.
성과 중심 책임 행정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도 강조됐다.
서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중심이 되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4409억 원으로, 올해보다 12.27% 증가했다.
일반회계 4085억 원, 특별회계 324억 원이며, 일반회계 기준 최초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안전·교육 503억 원, 문화·관광·체육 478억 원, 환경 556억 원, 사회복지·보건 812억 원, 농림수산·산업 720억 원, 교통·지역개발 345억 원, 기타 671억 원이 편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