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검찰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5일 검찰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전날 오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해당 건물에 함께 있는 H법무법인과 옵티머스 펀드의 자금이 흘러간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 등이 포함됐다. 옵티머스운용은 당초 펀드자금을 공기업이나 관공서 발주 공사에 대한 채권에 투자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비상장 부동산 업체들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인수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판매사인 NH투자증권 등은 옵티머스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 19일 해당 사건을 조사1부에 배당하고 24일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사진제공=현대중공업]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경영지원실장)이 오는 7월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 달 초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는 서울 사립대를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군에 입대해 육군 중위로 복무를 마쳤다. 이후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쳤다. 2013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부장, 상무 등을 역임한 후 2018년부터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장), 현대중공업 선박해양 영업사업대표를 겸임하고 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제일저축은행 감사위원들에 대한 원고의 손해배상 청구를 배척한 원심이 파기 환송됐다. 경영에 관여하지 않은 금융기관 감사라고 해도 기본적인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면 부실 대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파산관재인 예금보험공사가 제일저축은행 전 감사 A씨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제일저축은행은 2006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1회에 걸쳐 종합터미널고양에 1020억원을 대출해줬지만 이중 760억을 회수하지 못했다. 이에 2011년 9월18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 경영개선명령 및 영업정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듬해 9월7일에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고 예금보험공사가 제일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으로 선임됐다. 당시 예금보험공사는 제일저축은행 감사로 재직한 A씨와 B씨가 부실 대출에 형식적으로 서명만 하는 등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A씨와 B씨가 감사위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39만명 이상 줄었다. 반면 실업률은 4.5%로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의 5월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93만명으로 전년 대비 39만2000명 감소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연속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0월∼2010년 1월) 당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만9000명), 숙박·음식점업(-18만3000명), 협회·단체,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8만6000명), 교육서비스업(-7만명), 제조업(-5만7000명)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1000명), 농림어업(5만4000명), 운수·창고업(5만명)은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만3000명 늘어난 127만8000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0.5%포인트 증가한 4.5%로 5월 기준 1999년 통계 작성 후 최고 수준이다. 경제활동인구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만9000명 감소했다. 구직 의지가 없으면서 취업을 하지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차 직원 A씨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기아차 본사 내 A씨의 사무실에 수사 인력을 보내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현대차의 엔진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 과정에서 수사 정보가 A씨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파악하고 내부 감찰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수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자료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구체적 혐의나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7월 세타2 엔진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해당 사실을 숨기고 리콜 등 사후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신종운(68) 전 품질 총괄 부회장, 방창섭(60) 전 품질본부장, 이모(61) 전 품질전략실장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이달말 예정된 최저임금의 법정심의 기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내려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88.1%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한 질문에는 80.8%는 ‘동결’, 7.3%는 ‘인하’로 답했다. 이는 최근 5년 동안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인상될 경우 대응방법에 대해서는 ‘신규채용 축소’(44.0%), ‘감원’(14.8%) 등이 절반 이상(58.8%)을 차지해 기업들이 고용축소에 나설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응답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악화된 기업들의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76.7%는 전년 대비 현재 경영상황이 ‘악화’ 됐다고 응답했다. 1분기 실적이 악화됐다는 응답은 75.3%였으며 65.7%는 2분기도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고 응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의 첫 직장 희망 연봉 수준이 지난해 말 조사 때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고용 한파에 취준생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잡코리아는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91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 시 희망 연봉 수준'이 평균 2970만원으로 집계돼 전년 12월(3050만원)보다 2.6% 낮아졌다고 22일 밝혔다. 최종학력별로 구분해 봐도 전 그룹에서 작년 말보다 감소했다. 4년제 대졸의 희망 연봉은 지난해 말(3200만원)보다 3.1% 낮은 평균 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문대졸도 5.1% 떨어진 평균 2770만원, 고졸은 8.4% 낮은 274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면 4년제 대졸 남성의 희망 연봉이 평균 3240만원으로 여성(2990만원)보다 8.4%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잡코리아]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등교 개학 시기를 연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었다.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한달간 20만명 이상일 경우 정부는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등교 개학 시기를 미뤄주시기 바랍니다’ 청원글은 15일 오후 1시 기준 20만35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4일 처음 게시돼 마감일(5월24일)을 9일 남기고 20만명을 넘겼다. 청원글에 대한 정부의 답변 요건은 한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는 것이다. 청원인은 “학교는 코로나 19의 확산에 매우 적합한 장소”라며 “학생들이 일일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감독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집단 활동이 잦아 학생들 간 접촉이 빈번하고 단체 급식의 특성상 단 한 명의 확진자가 섞여있어도 학교 전체가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며 “학교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대중교통이 주로 이용되기 때문에 확진자가 존재한다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원인은 싱가포르의 사례
바이오업체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문은상 신라젠 대표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문 대표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문 대표가 회사 지분을 부당 취득하는 과정에 이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친인척이자 페이퍼컴퍼니 실소유주 조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됐다. 성 부장판사는 “조씨가 사실 관계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회사의 외부인사로서 사건과 관련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관한 결정권이 없었다. 현 단계에서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문 대표와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과 특경법상 배임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들은 전날 오전 10시30분쯤 남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신라젠 문은상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부당한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문은상(55) 신라젠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린다. 11일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지난달 28일 문 대표를 소환조사하고 지난 8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신라젠 전 임원 곽병학, 이용한씨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했고, 지난달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신라젠 서울 사무실과 문 대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10시간 동안 진행된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젠은 지난해 8월2일 항암 치료제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 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 결과,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 받았다. 이후 신라젠 주가는 폭락했지만 일부
[사진제공=대한상의]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의 '지속성장 이니셔티브'(SGI, Sustainable Growth Initiative) 제2대 원장에 임진(48) 전(前) 한국금융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장이 위촉됐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제1대 서영경 원장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으로 임명됨에 따라 후임자로 임진 신임 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의 민간 싱크탱크 SGI는 기업들의 올바른 상황 인식을 도울 수 있도록 경제 상황을 균형감 있게 진단해 알리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5월 설립됐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임진 신임 원장은 미국 텍사스 어스틴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은행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조사국, 경제연구원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는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거시경제연구실장, 금융시스템리스크센터장, 가계부채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임진 원장은 "현재 우리경제는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경제 진전,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대한상의 SGI는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뵨 하우버 벤츠코리아 대표 [사진제공=벤츠코리아]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5년간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8월 뵨 하우버 메르세데스-벤츠 스웨덴·덴마크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뵨 하우버 신임 사장은 1996년 다임러 그룹에 입사해 독일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품 전략, 네트워크 개발 등을 했다. 2007년부터는 중국 북경지역 벤츠 승용부문 세일즈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이어 2013년 중국 푸저우지역 벤츠 밴 부문 대표를 역임한 후 2016년 벤츠 스웨덴 및 덴마크 사장에 임명됐다. 스웨덴·덴마크에서 벤츠의 친환경 차량 전략 수립과 판매 증가에 기여했다는 게 벤츠코리아 측 설명이다. 하우버 신임 사장은 "벤츠코리아 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 시장에서 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최고의 고객 만족을 제공해 성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 임기가 끝나면 9월부터 벤츠 USA 영업 및 제품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인크루트]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지난 20년간 신입사원 입사연령이 5.8세 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지난 1998년 이후 대졸 신입사원 입사연령을 분석한 결과1998년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25.1세였다. 이후 2008년에는 27.3세 집계돼 10년간 2.2세 가량 높아졌다. 2016년에는 31.2세로 뛰며 30대 신입사원들도 등장했다. 입사 최고령 나이도 점점 높아졌다. 2017년 가장 나이가 많았던 신입사원은 30.3세, 2018년에는 30.9세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살펴보면 1998년 이후 20년간 신입사원 나이는 5.8세 늘었다. 신입사원의 입사 연령은 성별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신입사원은 1998년 26세였던 평균 연령이 2008년 28.7세로 2.7세 올라갔지만 여성 신입사원은 1998년 23.5세에서 2008년 25.6세로 2.1세 높아졌다. 2016년 인사담당자가 밝힌 남녀 입사 마지노선은 남자 평균 32.3세, 여자 평균 30.1세로 집계됐다.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입사 마지노선은 평균 31.0세로 나타났다. 남녀 각각 32.5세, 30.6세로
[사진제공=뉴시스][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과반의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은 최대 130석 내외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정의당, 국민의당, 민생당 등은 한자릿수 득표가 예상됐다. KBS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107~130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MBC는 민주당과 시민당 153~170석, 통합당과 한국당 116~133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는 민주당과 시민당 153~177석, 통합당과 한국당 107~131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대로 결과가 나올 시 민주당은 2004년 17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과반 의석을 확보하게 된다. JTBC 예측조사도 민주당과 시민당이 143~175석을 확보해 통합당과 한국당의 101~134석을 크게 앞섰다. 김민호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김민호 기자] 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재난지원금 적용 대상에 대해 종전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이 대표는 부산 연제구 소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모든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 전원이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있다는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소득하위 70% 가구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당내에서는 전국민을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 대표는 "긴급재난을 맞이해서 재난에서 국민을 보호하는 정부의 입장과 당의 입장을 논의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을 지적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번 재난대책은 복지정책이 아니라 긴급재난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재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더 따져봐야 한다"면서도 "코로나19 대응 중에 특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