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독성이 낮은 비할로겐 용매로 제작된 200cm2의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에서 11.44%의 광전 변환 효율(PCE)을 달성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연구원·신소재공학부 이광희 교수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봉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비풀러렌 억셉터의 알킬 체인을 비대칭적으로 확장함으로써 광활성층 필름의 균일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효율의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 태양전지는 건물의 스마트 창문에서부터 웨어러블 기술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쉽게 통합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위한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대면적 유기 태양전지는 독성이 강한 할로겐 용매를 사용하여 환경과 인체에 해로우므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독성이 낮은 비할로겐 용매는 비풀러렌 억셉터의 ‘뭉침 현상’으로 필름의 균일도가 낮아져 유기 태양전지의 활성층의 면적이 커질수록 효율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따라서 비할로겐 용매를 사용했을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제조·유통 전문업체 ㈜드림팜(대표 박향진·신갑균)이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팜 시설구축을 위해 현지 투자사 'AL_FARIS STARTS'와 1억2000만 달러(한화 약 1,540억) 규모의 시설설치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스마트팜 업체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팜 시설 설치계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리야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이하 GBC)’ 현판식에서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함께 계약했다. GBC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양국의 혁신 기업 정착을 위해 만들어진 협업 플랫폼으로, 국내 기업의 사우디 진출과 현지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팜 집적시설 구축 프로젝트‘는 현지 농업의 발전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마즈마아(Al Majmaah) 지역에 스마트팜 및 관련 시설을 집중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드림팜에서 설계와 시공을 모두 담당하는 턴키(통합발주)방식으로 진행한다. 시공 면적은 3.55ha이며 4년에 걸쳐 진행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주주친화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추진한다. 삼양식품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중간배당은 결산 후가 아닌 사업연도 기간 중에 배당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결정은 올 초부터 확대하고 있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중간배당금액과 시기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매년 반기 실적 기준으로 연 2회 배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더 자주 분배함으로써 안정적, 장기적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양식품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 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75억원 규모로, 배당 성향도 전년 8.9% 대비 13.4%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7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이후 3개월간 약 3만 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주주편의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당 배당금 및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고자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조달청(청장 이종욱)이 2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원전 중소기업 및 혁신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설명회에는 혁신제품 생산기업 12개사와 한수원 우수 협력기업 13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이 자리에서 한수원의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SRM* 공급자 지원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한수원은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2022 월드 유틸리티 콩그레스(WUC)’에 3개 혁신제품 생산기업을 포함한 협력 중소기업 10곳의 홍보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SRM (Suppliers Relationship Management, 공급자 관계 관리) 조달청은 G-PASS기업* 지원제도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조달청은 코트라 등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해 혁신제품의 해외실증을 추진 중이며, 한수원이 해외에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에서 혁신제품의 해외실증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수출이력(레퍼런스)을 쌓고 이를 기반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5월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저임금 수준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5.4~5.16)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의 59.5%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53.2%)하거나 인하(6.3%) 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응답은 중소기업의 47.0%가 여전히 현재 경영상황이 코로나 이전 상황과 비교하여 악화되었다고 느끼고 있는 점과, 향후 경영․고용여건에 대해 ‘악화’(36.9%) vs. ‘호전’(12.3%)로 부정적인 전망이 더 우세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비슷’ 50.8%). 한편, 최저임금 인상시 대응방법으로 대책 없음(모름) 47.0%, 고용감축(기존인력 감원 9.8% + 신규채용 축소 36.8%) 46.6%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현재 정상적인 임금 지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29.0%에 달하고 인건비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3.2%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인상 대응에 취약한 상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구분적용에 대해서는 53.7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학회장 김용진)와 공동으로 5.23(월)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소·벤처기업 판로확대 방안마련을 위한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뛰어난 기술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확보에 애로를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T커머스 채널의 신설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의힘 한무경의원, 정윤모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용진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발제자로 나선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T커머스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희 교수는 홈쇼핑 업계가 과거보다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는 스마트 디바이스를활용해 적극적으로 구매할 제품을 찾아보는 특징이 있다”며 “라이브커머스같은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구매 플랫폼을 선호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이 외부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생활하며물건을 구매하는 이른바 ‘집콕 이코노미(Home-economy)’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을 신설할 적기”라고강조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23(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협동조합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 및 운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협동조합의 효과적인 공동사업지원자금*조성과 운용방안을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영발 중기중앙회 공동사업위원장(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을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발제자로 나선 곽동철 한남대 교수는 협동조합의 특성상 기존 중소기업 자금 등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고 협동조합이 공동사업자금을조성하고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곽동철 교수는 구체적으로 국내외 민간 기금인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농어촌상생협력기금, 프랑스 및 벨기에 협동조합의 기금을 분석한 내용을사례로 들며 “협동조합 공동사업 성장단계별 등급을 설정해 자금을 지원해야한다”며 “조합의 등급은 생존능력과 가치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혁신성, 성장성, 생산성, 수익성, 공헌성을 바탕으로 등급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승권 한국협동조합학회장(성공회대 교수) 진행으로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조태용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 △남윤형중소벤처기업연구원수석연구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5.21(토)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밀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진행했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새롭게 모집된 중소기업연합봉사단원 20여명이 함께했으며, 밀키트(만두전골)식재료 손질, 포장 등을 거쳐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00만원 상당 밀키트 재료를 복지관 인근 광명전통시장에서 구입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소외계층 마음 한구석에 외롭게 느껴질 가정의 달 5월에 건강과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중소기업연합봉사단원이 합심해 밀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빌 봉사단의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제조업 55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주52시간제 시행실태 및 제도개선 의견조사」 (4.20~4.27)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제조업의 42.4%는 주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규모가 클수록 어렵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게 나타나,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이 불가능한 30~49인(52.2%)과 50~299인(52.6%) 기업은 절반 이상이 여전히 제도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어려운 이유로는 ‘구인난’이 제일 주된 이유(39.6%)로 꼽혔으며, 다음으로 ‘사전 주문 예측이 어려워 유연근무제 활용이 어려움’(32.3%), ‘추가 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2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52시간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대상으로 대응현황을 조사한 결과, ‘탄력근로 등 유연근무제 도입’이 23.4%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다음으로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22.6%), ‘추가인력 채용’(22.1%)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마땅한 대책이 없어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20.9%에 달했다. 아울러 ‘8시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부총리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찾아 의미를 더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계 애로를 듣고 코로나19 완전한 극복을 위한 중기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추경호 부총리를 비롯해 △우해영 정책조정국장이 참석했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변태섭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증 원활화 △뿌리산업 지원 및 체계적 육성 △납품단가 연동제 조속 도입 △소상공인 풀필먼트 및 통합전산망 구축 지원 등 11건의 현장건의와 △규제 유연화 및 시장경제 회복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3건의 서면건의가 이루어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 중심 성장을 이끌겠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30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혁신돼 전환위원장과 간담」을 개최했다.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디지털 혁신돼 전환위원장은 사흘에 걸쳐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인들의 디지털 전환 방안과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위원장을 비롯한 겸병기 수석 부위원장, 강선우 부위원장 등이 함께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김기문 중기중앙 회장을 비롯해△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이사장△김동우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심승일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한병준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과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위원회 공동위원장인△김동수 정부조달컴퓨터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디지털경제 활성화를 위한 ICT 고급인력 양성△디지털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SW 공공시장 보호△디지털금융 확산 통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조달 확대△중소기업스마트 공장 확산 및 고도화 등 12건의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컨트롤타워 설치와 민간주도 인재 육성△스마트 제조혁신 방향△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분야별 공동사업과 지자체의 협동조합 지원 사례를 담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및 지자체 지원 우수사례집-연결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발간했다고 12.28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집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공동사업 유형인 △공동시설 △공동R&D △공동구매 △단체표준 분야의 사례와 △풀필먼트 구축 △협동조합간 협업거래 등 새로운 공동사업 모델에 도전하는 사례도 담았다. 또한,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의 17개 광역지자체 모두 ‘협동조합 육성조례’ 제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지자체의 지원을 받고 공동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지역 협동조합 사례 25건을 포함, 총 31건의 공동사업 사례가 수록됐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협동조합이 우수한 공동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지자체와의 더 많은 협업사업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사례집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홈페이지 홍보관에서 다운로드 받아 활용이 가능하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중소기업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악화되었다는 의견이 44.2%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이 악화된 원인으로는 ‘원부자재 가격상승’ 때문이라고 응답(복수응답)한 비율이 53.4%로 작년(29.2%)보다 크게 증가(24.2%p↑)하여,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외에는 △판매부진(52.5%), △인건비 상승(27.1%) 순으로 나타났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높은 대출금리(33.0%)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27.5%), 대출한도 부족(24.2%),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15.4%)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높은 대출금리’로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보다 1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많은 중소기업들이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소기업에 필요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정책자금 지원확대(52.0%), △경기불황시 중기대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29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재확산 및 거리 두기 강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전달하고, 지원방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계에서 박종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정한성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인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이참석해△코로나19로인한생산인력공백시대체인력인건비지원△재택근무인프라구축지원확대△중대재해처벌법컨설팅및안전비용등정부지원확대를요청했다. 안경덕 장관의 이번 방문은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방역 및 내년도 정책방향 협조를 위해 앞으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다. 김기문 중기중앙 회장은“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 방역 강화와 재택근무 확산 필요성에 대해서는 중소기업계도 공감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에서도 재택근무가 원활히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 처벌 법 시행 등 노동현안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50인 이상 중소제조기업 322개사를 대상으로 12.7~14 실시한 「중소제조업 중대재해처벌법 준비 실태조사 결과」를 12.27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초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 약 한 달 앞두고(시행일 : ‘22.1.27) 바로 준수해야하는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준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53.7%는 시행일에 맞춰 의무사항 준수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50~99인 기업은 불가능하다는 응답이 60.7%로 높게 나타났다. 시행일에 맞춰 의무 준수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는 ‘의무이해 어려움’(40.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담인력부족’(35.0%)도 높게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복수응답)으로는 ‘업종별•작업별 매뉴얼 보급’(29.9%), ‘안전설비 투자비용 지원’(25.3%), ‘업종•기업 특성 맞춤형 현장컨설팅 강화’(24.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한 입법 보완 필요사항으로는 ‘고의•중과실 없을 경우 처벌 면책 규정 신설’(74.5%)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