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시정의 핵심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전파하고자 서울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공동으로 만들었다. 이날 시상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가수 싸이, 수상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은 7회 연속 전자정부 세계 1위를 독차지한 도시로 그동안 전자정부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도시정부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라며,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상을 받는 도시에서 상을 주는 도시로 변화한 서울의 위상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디지털 기술혁신을 시상하는 다른 상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함이 들어있다”라며, “바로 서울시의회가 함께 동참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가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늘 다수의 그늘에 가려진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할
(웹이코노미) 서울시는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과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 26일 밝혔다. 서울시와 웰링턴은 도시개발, 환경보전, 스마트도시와 인적교류 등을 통해 양 도시간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자는데 동의했다. 서울시가 우호도시에서 친선도시로 격상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타슈켄트시(2010) 이후에 13년 만으로, 웰링턴은 2016년 8월 우호도시 체결 이후 각 도시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상호 공연단을 파견하여 문화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어왔다. 웰링턴은 ‘반지의 제왕’, ‘호빗’ 등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를 촬영한 뉴질랜드의 수도로 뛰어난 자연공간을 활용한 영화산업이 발전한 도시이다. 특히, 아바타 등의 대작이 탄생할 수 있는 영화 특수효과 제작시설과 영화의 후반 작업을 담당하는 시설 등 제작 인프라가 탄탄하고, 영화여행 투어 등 ‘영화’를 주제로 하는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등 관련 산업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친선도시 격상 협정체결식’은 오세훈 시장의 환영사, 토리 화나우(Tory Whanau) 웰링턴 시장 답사, 친선도시 협정 체결 서명과 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웹이코노미) 서울 서초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남부터미널 등 주요 거점 장소에 심야 시간택시 불법 영업행위 특별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오는 28일 20시부터 00시까지 진행한다. 구는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거리 승객 승차 거부, 승객 골라 태우기, 호객 행위, 합승 행위, 택시 표시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지역은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남부터미널 ▲양재역 환승정류장 총 4곳이다. 승차거부 행위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 20만원이 처분되고 3회 적발 시 택시 운전 자격이 취소되는 삼진 아웃제가 적용된다. 구는 인근 택시 승차장에서 귀성객을 위한 탑승 안내도 진행해 택시승차 편의도 도울 예정이다. 구는 특별 무단 밤샘 주차 단속도 추진한다. 0시~4시 사이에 지정된 차고지 외 밤샘 주차한 사업용(여객·화물) 자동차가 대상이다. 이외에도 이륜차 불법개조 단속 및 야간 난폭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함께 20시~24시에 합동단속을 추진, 안전기준 위반
(웹이코노미) 인천시 연수구는 25일 대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2022년 초도방문, 2023년 연두방문 때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 전반적인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구민 건의사항은 6개 분야 총 400여 건으로 ▲행정·안전(42건) ▲복지(34건) ▲교육·문화(43건) ▲환경·녹지(80건) ▲경제(5건) ▲화합(194건)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청소년수련관 조속 착공 ▲함박마을 상권 활성화 방안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 ▲송도 내 킥보드 방치 및 불법 이용 해결 요청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 등이 있다. 연수구는 구민 건의사항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
(웹이코노미) “올해 10월부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가 본격 시작됩니다” 인천시 중구는 24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특설무대에서 '제23회 영종 주민의 날 및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지역주민 무료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영종 주민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기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 축사를 보내와 오랜 시간 무료화를 염원해온 주민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는 지난 정부에서 공약으로 추진했으나 오랜 기간 지연돼왔다”라며 “이번에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인천공항을 통한 물류와 각종 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영종 주민의 날과 연계해 주민자치 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해상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명실
(웹이코노미) 송파구는 구 대표 캐릭터 ‘하하, 호호’가 전국 캐릭터 선발대회인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책, 축제 등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캐릭터를 널리 소개하고, 최고의 지역·공공캐릭터를 선발하는 대회다. 구는 올해 1월 1일 송파구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나무를 형상화한 CI와 올림픽 도시를 스토리텔링한 캐릭터 ‘하하‧호호’를 새롭게 선보였다. 송파구 캐릭터 ‘하하, 호호’는 지난달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총 30개의 본선 진출작 중 하나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대국민 투표를 거쳐 총 10개의 캐릭터가 선정되며, 대상 수상 기관에는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하하, 호호’는 송파구를 지켜주는 아기천사로, 88 서울 올림픽 개최지인 송파구의 스토리를 담아 송파를 표현했다. 에코백, 그립톡 등 관광기념품 출시뿐만 아니라, 인형탈과 휴대폰 이모티콘, 행사장 포토존 등 다양한
(웹이코노미)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숙박시설로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3.10월부터 집중 수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이용해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등을 숙박업소로 둔갑시켜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불법 숙박 영업행위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수사를 착수하게 됐다. 아파트 등을 활용한 불법 숙박 영업행위 입건 건수는 지난해에는 5건 이었으나, 올해에는 지금까지 10건으로 100% 증가했다. 이러한 불법 숙박 영업행위로 인해 숙박업소가 아닌 곳에 관광객들이 드나들며 발생하는 야간 시간대 소음 문제와 분리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악취 등의 쓰레기 관련 문제로 주변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관광객의 안전과 위생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이번 수사대상은, 관광객들이 발생시키는 소음·쓰레기 등으로 생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공동주택과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숙박 인터넷 사이트에서 숙박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고 있는 공동 주택이다. &nbs
(웹이코노미) 강화군이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부서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민선8기 1년 동안의 업무성과와 내년도 부서별 현안·주요업무에 대한 추진 방향과 384개 실천 과제에 대한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 정부의 긴축재정에 대비한 신규 사업 발굴, 국·시비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데 중점을 뒀다. 내년도 주요 신규·핵심사업으로는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업인 수당 지원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신축 △하점면·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길상공원 조성 △동문안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 예정이다.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외포항 관광명소 조성 △강화천문과학관 운영 △저어새 생태학습장 조성 △나룻부리항 해안둘레길 조성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농·축·어업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위해 △외
(웹이코노미) 남양주시는 22일 와부읍 도곡리 궁촌천 일원 주민들의 한강변 보행을 위한 보행로(데크) 신설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월 착공돼 7개월간 진행됐다. 시는 와부읍 도곡리 건영리버파크아파트에서 쌍용스윗닷홈리버아파트까지 460m 구간의 협소한 보도(폭=1.2m)를 확장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궁촌천변에 데크로드(폭=2.4m)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한강 산책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사가 완료된 궁촌천변 현장을 방문해 보행로를 시찰했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하천을 중심으로 한강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걷기를 통해 남양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예봉중학교·와부고등학교 일원에 보도확장사업, 도심초등학교 인근 보도정비 사업 등 와부읍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로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21일과 22일 이틀간 34개 부서를 비롯해 계양구시설관리공단, 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을 대상으로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주요업무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 국·시비 확보와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2024년도 예산편성 시 주요 투자 사업의 우선순위와 중점 추진과제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은 ▲계양 관광 인프라 지속 확충과 활성화 추진 ▲계양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사업 ▲계양구청 남측 계산택지 제2공영주차장 확충 ▲계양산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계산 복개천 생태하천 복원 등 도시재생 중장기계획 수립 ▲계산삼거리 일원 스마트타운 조성 ▲계양구 의회청사 신축 등이다. 윤환 구청장은 “내년도는 긴축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니 만큼 낭비적인 요소가 있는 예산은 스스로 절감하고, 형식적·관례적인 사업은 지양하길 바란다.”라며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과 꼭 필요한 사업만 추진하여 계양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2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취약보육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취약보육’은 영아·장애아·다문화가족의 아동 등에 대한 보육으로 특별한 요구를 가진 영유아에 대한 편견 없는 사고와 태도, 행동 함양을 지원하고 요구를 반영한 보육을 뜻한다. 이번 토론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장, 국공립분과 소속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자, 학부모, 보육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남양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의 취약보육 운영과 관련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취약보육을 운영하는 데 현실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협성대학교 장은미 교수의 ‘장애아 통합 보육과 야간연장 보육의 활성화’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보육 전문가·관계자와 학부모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취약보육 운영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진 분과장은 “이번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과 보육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가정양육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취약보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만
(웹이코노미)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개최된 ‘진심 보육 디자인 워크숍’ 2기(8.17.~9.21.)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선희)가 주관한 ‘진심 보육 디자인 워크숍’은 6주간 매주 1회 총 6회 우수보육프로그램 발굴 및 어린이집 원장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강연은 △보육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 모색 △갈등 해결 △원활한 소통 등으로 구성됐으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장난감도서관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선희 회장은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1기 워크숍에 이어 2기 워크숍도 잘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보육 과정을 위해 역량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열정 가득한 진심 보육 디자인 워크숍을 보니 남양주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원아·학부모·교직원 모두 행복하고, 보육하기 좋은 남양주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남양주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월
1929년 출간된 독일 소설가 레마르크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에드워드 버거 감독의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제1차세계대전 중 독일의 서부전선인 프랑스 접경의 참호전 묘사를 통해 왜 전쟁을 해야만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주인공 파울은 학교 선생님에게 설득되어, 적군을 격파하고 승리를 맛볼 생각에 한껏 고양된 채 전장으로 향한다. 그러나, 전쟁의 비참함과 굶주림, 의미를 찾을수 없는 살생을 겪으며 조국을 지킨다는 사명감은 환상에 불과했음을 깨닫고, 몸과 마음은 점점 지치게 된다. 특히, 후퇴를 하던 중 프랑스군과 육박전을 치르는 가운데 파울이 죽인 프랑스 군인이 평범한 가장임을 알게 되면서, 전쟁의 최전선에서는 왜 싸우는지도 모른 채 그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원초적인 생존본능 만으로 서로를 죽이는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휴전을 하루 남기고 오랜 전우인 카트가 프랑스 농장에서 달걀을 훔치는 과정에서 농장 주인의 아들이 쏜 총에 허무하게 죽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1918년 11월 11일 11시에 최종적으로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1차대전은 종료되었다. 1차대전이 발발하기전 100년(1815~1914) 동안 유럽대륙은 과학기술의 발전과 산업혁
[편집자 주]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가 올해 2023년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2012년 첫 발행을 시작한 '웹이코노미'는 검색제휴를 맺은 '다음'은 물론이고 네이버(네이버 포스트 · 네이버 블로그), 구글, 줌, 네이트 등 국내외 주요 포털을 통해 지난 10년간 하루도 빠짐 없이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간 10주년 기획 특집으로 '웹이코노미'는 주요 지방자치단체장과 기관장, 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특집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저희 '웹이코노미'와 늘 함께해 주십시오. 좋은 기사로 만나 뵙겠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ESG 경영으로 경남개발공사 도약의 계기를 확고히 마련할 것입니다." 김권수(62)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인터넷신문·전국종합지 '웹이코노미' 창간 10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권수 사장은 취임 후 대내외 환경분석과 함께 새정부 국정철학과 민선8기 도정비전을 반영하고,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사의 새로운 미션·비전 및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김권수 사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도민으
대한민국에는 한글날이 있다.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과 함께 5대 국경일이다. 세상에 여러 문자가 있지만, 국민들이 하나로 쓰는 글 만든 날을 기념하고 경축하는 나라가 몇이나 있을까. “나라말이 중국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않아 어리석은 백성이 이르고자 할 바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 이를 위해 가엽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쓰기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다.” 한글은 우리 겨레 최고 유산이자 걸작이다. 스물넉 자 닿소리(자음)와 홀소리(모음)가 어울려 이름씨(명사), 움직씨(동사), 그림씨(형용사), 어찌씨(부사)를 만들어 내는 쉽고 과학적인 글이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지 580년 흐른 지금 수많은 ‘아미’들이 BTS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한글을 배운다. 우리말과 한글은 세계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K-문화’의 원동력이다. 아름답고 쓰기 편한 우리 말과 글이 유독 고생하는 데가 있다. 법(法)이다. 헌법, 민법, 형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기본법전에 우리 말 쓰는 우리 국민이 뜻을 알 수 없는 한자말, 일본말이 숱하다. 육법전서(六法典書)라는 용어 자체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