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5월 27일, '군 특화 인공지능 전문 교육' 운영 기관인 성균관대학교 판교스타트업캠퍼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국방 인공지능 교육대학'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과 함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성균관대학교 및 중앙대학교 부총장, 육·해·공 각군 직위자, 군 교육생 등이 참석하였다. '군 특화 인공지능(AI) 전문 교육'은 과학기술 강군 육성 및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협업하여 추진중인 "군장병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5년간('22∼'26년) 군 내 인공지능 전문인력 1천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본 교육과정은 일반적인 인공지능 소양교육이 아닌 국방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공지능 역량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수립한 군 특화 교육 과정이며, 교육에 선발된 군 간부는 민간 인공지능 대학원인 성균관대학교·중앙대학교에서 집중 교육(2~9개월)을 받고 향후 국방부 및 각 군의 인공지능 관련 핵심 보직에 근무 할 예정이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절단된 신경을 수술용 봉합실 없이 바로 이어붙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이 기술은 의료진의 시간적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봉합실에 의한 환자의 2차 손상을 막을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정호균 박사 연구팀은 이화여대 화공신소재공학과 주계일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전영준 교수·이종원 교수·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홍합접착단백질 기반의 혁신적인 의료용 하이드로젤 접착제를 개발했다.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로 신경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이 연구성과는 화학공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은 재생이 어려운 조직 중 하나로, 사고로 절단이 되면 봉합실을 이용해 정교한 문합술1)을 하는 것이 유일한 치료법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의료진의 숙련도가 높아야 하는 데다가,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고 봉합실이 관통할 때 가해지는 2차 손상에 의해 신경 재생이 방해될 수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타키키닌 계열 신경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주관하는 「2022년 제17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5월 26일 오후 2시 30분 보조공학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최된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인해 직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직업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된 기기로, 2004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약 9만 1천여 명의 장애 근로자에게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했다. 박람회는 ‘나를 위한 맞춤 보조공학기기, 일자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장애 특성과 직무 현장에 맞는 맞춤 보조공학기기 중심의 온․오프라인 융합 행사로 진행된다. 오프라인은 보조공학센터(5.27.~5.28. 10시~17시)에서, 온라인은 누리집에 접속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보조공학센터에서는 장애 유형 및 직무 환경을 분석하여 설계된 8개 테마 전시관과 180종의 보조공학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행복학교: 시각장애 교사가 스크린리더단말기로 수업자료 준비 밝은병원: 시각장애 안마사가 점자정보단말기로 일정 관리 나눔뷰티: 뇌병변장애 품질검사원이 높낮이 조절 테이블로 근무 무지개도서관: 지체장애 사서가 기립형 휠체어로 높은 곳의 책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2022년 제4차 미디어다양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1년 N스크린 시청행태'에 대해 논의하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N스크린 시청행태 조사는 스마트폰, PC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방송프로그램 이용행태 및 시청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21년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스마트폰을 통한 시청) 스마트폰으로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는 70.02%였고, 위드코로나(생활속 거리두기) 시행과 실내 미디어 이용시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월평균 시청시간은 ’20년 대비 약 5.29분 감소한 137.37분으로 나타났다. 개인별 월평균 채널 시청시간은 tvN(14.33분), MBC(14.16분), SBS(13.03분), JTBC(12.04분), TV CHOSUN(10.69분) 순 이었고, 장르별로 가장 많이 시청한 방송 프로그램은 오락은 '런닝맨(SBS)', 뉴스/보도는 'MBC 뉴스데스크(MBC)', 드라마는 '빈센조(tvN)'로 나타났다. (PC를 통한 시청) PC를 이용해 1개월 내 1번 이상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한 이용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신청한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5월 26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음5세대(5G)는 5세대(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세대(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세대(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첫 번째 사례는 ’21.12월 완료한 네이버클라우드이고, 두 번째 사례는 ’22.3월 완료한 엘지씨엔에스이며, 이번 SK네트웍스서비스는 세 번째 사례이다. SK네트웍스서비스의 이음5세대(5G)는 센트랄 창원공장 내에 구축하여 자율이동로봇(AMR) 운용으로 공장물류를 자동화하고, 디지털복제 기반 관리·관제서비스로 실시간 제조공정 모니터링·시뮬레이션하여 유연한 생산체계를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28㎓ 대역을 포함하여 주파수 할당을 신청하였다. 과기정통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계획하고 있는 디지털트윈 등의 서비스가 대규모 데이터 용량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여,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하였다. 주파수 할당대가는 SK네트웍스서비스가 센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국내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ㆍ관의 역량을 새롭게 결집해 다큐멘터리 제작ㆍ유통 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을 한데 모은 국제 다큐멘터리 플랫폼을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분산된 민ㆍ관의 국내 다큐멘터리 육성사업을 올해부터 K-DOCS를 통해 통합 기획ㆍ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다큐멘터리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먼저, 민간(한국교육방송공사, 현대홈쇼핑, SJM문화재단)과 사업 협력을 통해 단계별로 세분화된 제작지원 및 인력양성 체계로 재정비하고, 매년 8월에 열리는 다큐멘터리 전문영화제인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EIDF’)와 연계하여 투자유치 및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제작인력간 교류ㆍ협력과 상영ㆍ방송송출 등 유통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 이번 사업(K-DOCS)은 크게 ①다큐멘터리 기획개발·제작·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제작지원(피치)’부문과 ②글로벌 감각을 갖춘 신진 다큐멘터리 제작자 육성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는 ‘인력양성(아카데미)’ 부문으로 구성되며, 전문성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다큐멘터리 제작사,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제21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 Korea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국대회를 6월 11일(토) 북내체육공원(경기도 여주시 북내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의 기술향상, 대중화 및 건전한 전파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대회 경기는 정해진 지역 내에 무선 송신기를 숨겨놓고, 수신기·나침반·경기용 지도를 이용하여 발신 전파의 방향을 탐지, 무선 송신기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일명 여우사냥, Fox Hunting)으로 진행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된다. 경기에 필요한 수신장치(대여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는 개인별로 준비하여야 하고, 경기용 지도는 연맹 측에서 제공한다. 참가희망자는 6월 3일(금)까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사무국( 02-575-9580)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김용현 교수 연구팀이 수천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난제 중의 난제로 알려진 마찰전기 발생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두 물질을 마찰시킬 때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전하가 이동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1 원리 전자구조 계산'과 `열전달 방정식'을 풀어 마찰전기의 미시적 작동원리를 찾아냈고, 기존에 알려진 실험적 사실을 정성적으로 기술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량적으로도 이동 전하량을 설명해 낼 수 있었다. 기존에는 정량적으로 마찰전기를 설명할 수 있는 이론은 없었다. 마찰전기에 대한 새로운 이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수확 기술 중의 하나인 마찰전기 나노 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TENG) 효율의 혁신적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며, 여러 실생활 및 반도체 산업에서 원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키거나 터치스크린처럼 긍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전기의 미시적 제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물리학과 신의철 박사과정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여호기 박사가 공동연구로 참여한 이번…
[20220526085401-35935]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가 안전하게 제작되고 조기 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12월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제정한 바 있으며, 이후 제정(’21.3)된 국제기준 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자율주행 해제 방식 명확·구체화 기존에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가속·제동장치 조작 시 자율주행 기능이 바로 해제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해제를 위한 조작 방식을 세분화하였다. ② 운전전환요구 기준 개선 기존에는 자율주행 상황에서 고속도로 출구 등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시점의 15초 전에 운전전환을 요구토록 하였으나, 복잡한 운행상황 등을 감안하여 자동차를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작사가 자율적으로 설정토록 변경하였다. 다만, 자율주행차 최고 속도의 경우 국제기준은 시속 60km/h로 제한하고 있으나, 업계에 대한 규제 최소화 측면을 고려하여 국내 자율주행차…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환경부는 지리산 등 국립공원 내 산간계곡의 국지성 돌발홍수 예측강화를 위해 소백산(충북 단양), 감악산(경기 파주) 등 내륙지역 주요 산 정상부에 설치된 강우레이더(대형 7개, 소형 2개) 관측자료를 전용회선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제공한다. 현재 국립공원공단은 계곡 정상부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통해 돌발홍수를 예측하여 탐방객 사전대피와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위험정보의 신속한 예측 및 대피에 필요한 최소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국립공원공단에서는 공간분포 강수량 관측이 가능한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국립공원 돌발홍수 예측시스템' 개발을 연구 중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환경부 소속 및 산하기관인 한강홍수통제소와 국립공원공단은 5월 26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국립공원의 자연재해 대응 강화를 위해 강우레이더를 포함한 수문자료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립공원 산간계곡의 돌발홍수 관측 및 사전 예측에 필요한 고해상도 강우레이더 영상자료 공유, △강우레이더 기반 초단기 강우예측자료 제공, △강우레이더…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5일'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22년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가능기간을 확정한 「발사관리위원회(위원장:제1차관)」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향후 발사까지 최종 준비 작업, 발사 조건(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발사예정일(6월 15일)을 정하였으며,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예비일(6월 16일~6월 23일)을 설정하였다.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조치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하였으며,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치를 장착하면서 3단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ETRI가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 목적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변화될 미래세상을 먼저 조망해 본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ETRI의 고객들과 친근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알리는 목적도 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명준 원장은 24-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TRI 컨퍼런스 2022' 행사에 직접 참석, 웹이코노미와 인터뷰에서 이번 컨퍼런스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연구원은 그동안 각 연구소별 또는 연구본부별로 진행돼오던 기술설명회인 ‘테크데이’, ‘테크위크’ 등 행사를 연구원 차원에서 통합해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라 뜻깊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이를 통해 ETRI의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고 연구를 협력하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데 있다"며 "공동연구 고객과의 눈높이에 맞춰 연구원을 널리 알리고 보다 향상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2년 넘게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펜데믹은 우리의 삶이 디지털화하는 것을 한층 더 가속화하고 있다"며 "디지털, 정보통신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4~25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인공지능거버넌스작업반(WPAIGO, Working Party on Artificial Intelligence Governance)' 제1차 정례회의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고상원 국제협력연구본부장이 부의장직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작업반(WPAIGO)은 금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DEP) 산하에 신설된 작업반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원칙'이행 관리 및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첫 의장단은 의장(독일) 1인과 부의장(한국, 미국, 영국, EU, 스페인,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 폴란드, 슬로베니아, 터키) 11인을 포함한 총 12인으로, 향후 인공지능 거버넌스 작업반의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인공지능 작업반 부의장 진출로 한국은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및 산하 5개 작업반 모두에서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사이버보안, 네트워크 인프라, 데이터 거버넌스와 함께 인공지능 거버넌스 논의에…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교육부는 고졸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6월부터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신설되었으며,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구인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신산업분야‧관광‧마케팅 과정 등)을 운영하여 고졸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연계 및 기업적응 등을 통합 지원한다. 올해는 직업계고 재학생(고3) 또는 졸업자(미취업자) 1,050명을 선발하여 3개월 내외의 직무교육을 실시 후, 취업상담(컨설팅)*을 통해 채용과 연계하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교육훈련수당 월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모를 통해 교육훈련기관을 모집한 결과, 총 62개 교육기관(113개 교육과정)이 신청하였으며, 35개 교육기관(47개 교육과정)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히, 교육훈련기관의 수업 질을 보장하기 위해 공모 과정에서 평가위원 전원을 외부전문위원으로 구성하고, 고용노동부 기관인증평가 및 유사사업 실적을 활용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총 47개 교육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머리카락 세 가닥에 불과한 아주 얇은 두께에서 사진처럼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인 ‘메타표면’으로 고성능 스마트폰의 120배에서 170배 해상도에 달하는 컬러필터를 만들어낸 것이다.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트레본 베드로(Trevon Badloe) 씨·통합과정 김주훈 씨·김인기 박사(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 화학공학과 김영기 교수·통합과정 김원식 씨, 전기전자공학과 김욱성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진행, 국제 학술지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에 최근 발표했다. 나노 구조체의 주기적인 배열로 이뤄진 메타표면은 구조색1)의 밝기가 밝을 뿐만 아니라, 색을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도 금속 구조체를 이용한 플라즈모닉 구조색이나, 유전체 재료를 이용한 구조색으로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인쇄하려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다만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특정 자극에 의해 색깔이 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