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최근 초연결 사회의 도래와 함께 크게 각광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스마트시티 분야 관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내어 주목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개최된 ITU-T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국제회의에서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기술 13건이 표준 승인되었고 4건이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되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반(SG20)은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응용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이다. 지난해 3월, ETRI 김형준 박사가 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ETRI는 대한민국 대표단 수석대표인 김형준 박사를 포함해 총 11명의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ITU-T 차기 연구회기(`25~`28)의 SG20 활동 방향 및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스마트 농업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 ETRI는 연구진 주도로 개발한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 트윈 연합 ▲배달로봇 연동 요구사항 등 총
내달 1일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전환기가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역외국에서 EU로 6개 품목(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을 수출할 때, 이 규정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5년 말까지의 전환기에는 탄소배출 정보에 대한 보고의무만 발생하며,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EU 탄소국경조정제(CBAM)의 전환기 시행을 앞두고, 이달 27일 알기 쉬운 EU 통상 정책 시리즈인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Q&A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제도에 대한 설명은 물론 기업의 실질적인 문의 사항을 중심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책자에는 ▲전환기 동안 수입업체가 제출해야 할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보고서 내용 ▲자료 작성 시 참고할 만한 체크 리스트 ▲한국의 K-ETS와 EU에서 요구하는 방식의 차이점 등을 담았다. KOTRA는 까다로운 세부 규정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법무법인과 EU 인증기관의 자문을 거쳤으며, 특히 독일 검인증 기관 TUV SUD사와 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시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의 상담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기부금 9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화) 밝혔다.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국으로 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상담활동과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노후 상담소의 LED조명·냉난방기 교체, 도배·단열강화 공사 등에 쓰일 예정이며, 상담소 내부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함으로써 피해자 회복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지원은 동서발전 감사실의 본업과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상담·조사 노하우 교류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더욱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철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엔’)이 수주한 카타르 에틸렌 플랜트 건설사업에 PF방식*으로 총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자국에서 10여 년 만에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73억 달러에 이른다. 카타르는 2022년 기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천연가스 등 에너지에 집중된 기존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석유화학산업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삼엔은 올해 1월 대만 CTC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설비 패키지를 25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중 삼엔의 수행분은 약 13억 달러이며, 국내 4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은 지난 2011년 카타르 바르잔 가스처리사업* 지원을 계기로 카타르에너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사업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 의사를 표명하여 우리 기업의 중동 지역 대규모 사업 수주에 일조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카타르 정부 및 카타르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 이하 ‘복지관’)을 방문하여,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특식나눔과 추석선물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26일(화) 밝혔다. 기보사랑봉사단 10여 명은 26일(화) 복지관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석명절 특식을 나누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도시락과 추석선물 꾸러미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 행사기간에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였으며, 이를 포함하여 약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명절 보내기에 동참하였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부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은 보탬이지만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에 대하여 따뜻한 사랑나눔을
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은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이하 “FDIC”) 의장 마틴 그룬버그(Martin J. Gruenberg)와 양 기관간 상호 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과 정리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에 FDIC와 체결한 ‘상호교류 협약’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지식·경험 공유를 주된 목적으로 하며, ‘정리부문 협력 MOU’는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과 관련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리부문 협력 MOU의 경우, 예보가 작년 7월 유럽정리위원회(SRB*)와 체결한 정리 관련 협력협약 이후 두 번째로 맺는 해외 정리당국과의 MOU로써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의 주요한 두 축을 담당하는 미국 및 유럽의 금융정리당국과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금번 상호교류 협약 및 정리부문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금융위기 상황 발생시 양국간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오는 10월 4일부터 공식 앱을 「SGI M」으로 통합하고, 기존 「SGI서울보증」 앱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SGI M」은 고객에 꼭 필요한 필수기능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기능성 앱으로, ▲카카오 및 네이버 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방법 제공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서류 자동인식 AI OCR 적용으로 고객 편의성과 사용성이 높아진 게 주된 특징이다. 그간 기존 앱 사용자도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앱과 「SGI M」을 병행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고객에게 모바일 채널 이용 혼선을 방지하고, 일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모바일 앱을 통합하게 되었다. SGI서울보증은 중장기 경영전략인 SGI WAY 2030 을 통해 “디지털 기반 글로벌 보증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략목표 하에 디지털 경쟁력을 새로운 핵심역량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등 다양한 행정정보 입수를 통해 고객의 제출서류 간소화 및 Paperless 환경을 구축한 바 있으며, 디지털채널 적합도가 높은 상품을 다이렉트 상품으로 신규 출시하여 비대면 채널의 영업 프로세스도 고도화하고 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연세대에서 열린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수상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도에 특허청에서 신설한 포상 제도이다. 최근 3년 동안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선발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ETRI는 이번 수상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향후 3년간 특허 관납료의 40%에 해당하는 약 8억 원 상당의 지식재산 포인트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ETRI는 2004년 연구원 차원의 특허전략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도입한 이래 제5차 지식재산(IP)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IP 경영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우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을 위해 ▲핵심원천특허 발굴 ▲보유특허 자체분석 ▲특허 라이센싱 ▲국제표준 특허풀 활동 등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ETRI는 지난 2020년, 유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일본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3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을 열었다. ‘한국우수상품전’은 해외 수출 유망시장에서 한국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시회로 최근 한-일 비즈니스 교류 확대와 新한류붐을 계기로 형성된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수요에 대응하려는 계획이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과 협력해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R.E.D.I를 주제로 코로나 리오프닝 이후 수요회복 품목과 탈탄소·친환경 에너지 및 디지털 대전환 연관 산업을 중심으로 한-일 간 상호협력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본 내 ‘4차 한류붐’을 증명하듯 일본 전역에 점포 453개를 운영하는 대형 유통망 D사와 가전제품 전문 판매 체인 E사 등이 우리 소비재 기업 86개사와 활발한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류 소비재 전문 유통벤더 J사는 이번 상품전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품질과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여 이 중 9개 사의 제품을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 우메다에 있는 점포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기업의 일본진출을 위해 국민체육진흥 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관도 마련됐다. D사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김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과 내부통제 강화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감사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원전 사업 전 분야의 감사 관련 정보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관리 방안 공유, 우수분야 벤치마킹, 반부패・청렴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렴・반부패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익규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원전 사업의 핵심인 설계․건설․운영을 담당하는 두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패 발생을 예방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해 청렴한 원전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해외 원전 수출에 기여할 것이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2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여성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사장은 다양한 직급, 직군의 여성 직원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현장 업무의 고충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 여성 관리자 육성, 일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수원은 여성 직원과 여성 리더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 내 성별 균형을 위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여성 관리자 목표제, 승격 시 육아휴직 전체기간 경력점수 반영 등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해마다 9월에는 양성평등주간과 연계한 캠페인을 시행하며, 사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여성 직원들이 경력단절 걱정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제,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제도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2022년 워라밸 실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여성이 일과 생활을 병행하며 조직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한민국 근대5종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 개인전의 경우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는 선수와 스태프들의 피나는 노력과 더불어 비인기종목인 근대5종 종목을 1985년부터 3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LH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LH는 지난 1985년부터 대한민국 근대5종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며 자체 실업팀 운영을 통해 국가대표팀 주장 정진화 선수를 비롯해 이지훈, 장하은 선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육성,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항저우에서의 메달 석권은 2018년 ‘골드프로젝트’를 통해 준비해왔다. LH는 개인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해 선수들이 단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국제대회 참가 기회도 늘려 큰 무대 적응력을 키우도록 했다. 이러한 골드 프로젝트를 통해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차지할 수 있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승마가 장애물 달리기로 대체되는 등 종목의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에 L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협력사 안전관리 실무자들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한수원-협력사 합동 안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한전KPS, 수산ENS, 삼성물산 및 현대건설 등 20여개 기업의 안전관리 실무 책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안전 보건 정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협력사들은 안전관리 우수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안전 최우선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협력사 직원을 위한 맞춤형 체험 산업안전 교육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비용 지원 등 현재 한수원에서 시행 중인 협력사 안전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사 애로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안전 협력체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 간의 끊임없는 소통과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류 활동을 통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공모대상 및 신청자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국제교류단지를 외국인 친화형 고품격 단독 및 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7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인 국제교류단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공동주택용지로, 총 41만㎡, 7필지로 구성돼있다. 공모는 2개 공모단위로 구분되며, P-1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약 24만㎡이며, P-2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3필지로 약 17만㎡ 규모이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는 미국풍 고급주택 구현을 목표로 경사지붕(박공형 지붕) 및 앞․뒷마당 등 시설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외거주 희망 미군, 미군무원, 반도체밸리 근로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5년 이상을 직접 임대․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 세대수의 최소 10%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급가격은 P-1은 약 5,126억 원, P-2는 약 3,552억 원으로 총 8,678억 원 규모이며, 사업신청자는 공모단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신청 자격은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서 각 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K-Taxonomy)와 연계된 평가시스템을 개발하여 녹색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실무자 연수를 거쳐 시범 평가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월) 밝혔다.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여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한편, 정부는 K-택소노미를 적용하여 녹색채권 발행을 지원하고 있는 등 녹색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전환 촉진과 녹색금융을 사회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업여신으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 기보는 전년도에 중소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판단하는 택소노미 평가체계 구축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올해는 정부의 녹색분류체계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함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기준을 체크리스트화한 평가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기보는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연수를 실시하고 10월 중 시범 평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2024년도 상반기에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