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전문평가자의 다양한 평가사례를 반영해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KIBO Patent Appraisal System)Ⅱ를 고도화하였으며, 지식재산(IP) 금융에 활용하여 I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8일(월) 밝혔다. 기보의 특허평가시스템(이하 ‘KPAS’)은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하여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으로,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 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가 가능하여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되고 있고,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보는 개별 전문가의 관점과 자동 평가결과와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외부 사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KPAS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기보는 그동안 축적된 박사급 인력 300여 명의 평가사례와 노하우를 AI 학습데이터로 활용하여 매출 추정을 정교화하는 등 KPASⅡ의 가치산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였으며, 평가자가 개별기업의 재무특성을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는 ’23년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를 오는 3월 18일(월)부터 광주 북구·광산구 및 충북 청주·보은 지역을 대상으로 2주간(3.18.~3.29.)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23.4.27.)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해왔다. 3월 18일(월)부터는 지자체 수요 및 피해신청 접수현황 등을 종합 고려해 광주 북구·광산구 및 충북 청주·보은에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유선)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 하나증권과 함께 ‘KOTRA × 하나증권 MWC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에 발맞춰 ▲전시회 현장 정보와 ▲테크 분야별 최신 트렌드 ▲국내외 참가기업 정보 등을 담았다. 특히 최근에 주목받는 ‘AI 생태계 확장’을 핵심 주제로 IT와 모빌리티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시회 현장에서는 모빌리티와 IT 분야 빅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샤오미가 제시한 ‘Human x Car x Home’ 생태계와 미디어텍(MediaTek)이 전시한 자동차 플랫폼 ‘디멘시티 오토(Dimensity Auto)’는 자동차·운전자·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은 AI를 활용한 갤럭시의 동시통역 기능, 아너(Honor)의 AI 시선 추적 기능 등 모바일 분야에 접목된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탐방보고서에는 이러한 첨단 제품들의 고성능 기술 구현을 위해 급증하고 있는 AI 반도체 수요에
LH는 오는 29일(금),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지난해 LH토지주택연구원(이하 LHRI) 연구과제 성과발표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RI는 토지주택분야 정책, 계획, 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LH의 부설 연구 전문기관으로 그간 1,200건이 넘는 현장중심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LHRI가 지난해 수행한 100여 건의 연구과제 중 주요 성과를 선별해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16년 이후 7년만 개최라 의미가 크다. 아울러, 발표회에는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을 비롯해 13개 토지주택 분야 학회의 학회장 및 부회장 등 20명 이상이 패널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9일(금) 오전 10시 개회식 및 전문가 좌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주요 연구과제를 4개 세션으로 분류해 진행한다. 세션별 1시간 30분씩 진행되며, 연구결과 발표와 자유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당일 행사장 외부에 주요 연구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한 패널도 전시한다. 첫 번째 세션은 ‘국가적 아젠다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LHR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층간소음 걱정 없는 공동주택 구현 방안, 아이돌봄 통합
장영진 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3월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영진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우리 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하여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지원을 통해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급변하는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의 3대 혁신을 구현하여,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신임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년 간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5일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AI와 KAI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가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번 결의대회는 ‘24년 2월 KAI-협력사간 간담회 결과로 추진됐다. 결의대회에는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AI는 올해 단가인상 등 100억 원 이상의 자금지원 및 긴급자금 대출조건 완화 등을 약속했으며, 향후 이익 증가분의 일부를 상생업체와 공유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은 ▲인력 채용, ▲생산역량 확대, ▲결품해소 등의 방안들을 마련하여 성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KAI와 중·소협력사들은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공급망 붕괴에 따른 문제를 같이 함께 고민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생산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천결의문을 발표하고 Covid-19 펜데믹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우주 중·소협력사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2024년 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하였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 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4년 2월말 기준 5,366천원으로 전월 대비 1.57% 상승했다. 2024년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9,272세대로 전년 동월(6,717세대)대비 187% 증가하였다. 2024년 2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8,821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5,253세대, 기타지방은 5,198세대가 신규 분양되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금) 밝혔다. 이번에 특허 취득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은 탄소감축활동 또는 기술에 대해 탄소감축량을 산정하고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화폐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는 기업의 기술사업 활동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정감축량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추정기간 ▲발생가능한 위험을 정량화한 할인율 ▲배출권가격 등 4가지이며, 기보의 기술평가 전문인력 40여 명이 직접 개발· 검증·필드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탄소가치평가모델의 완성도를 높였다. 탄소감축량을 추정하는 방법은 기존에도 존재하였으나 탄소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은 기보가 최초이며, 해외특허 출원도 진행중에 있다. 기보는 ‘22.5월 탄소가치평가시스템을 적용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해 2년 연속 5,000억원 이상 공급하였으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해왔다. 한편, 기보는 1997년 국내 최초로 기술평가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모형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5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방산 수출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절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방산기업이 알아야 할 수출 절차와 방산 분야의 신기술 동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산·전략물자 수출 허가 사례와 ▲방산기술 유출 보호 사례 ▲양자암호·유무인 복합 등 보안 관련 신기술 ▲방산 수출 상호운용성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방산물자 수출은 허가 심의 절차를 단계별로 이행해야 하므로 기업들의 규정 숙지가 중요하다. 또한 전략물자는 무기에 이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치과용 밀링머신이나 열화상카메라 등의 품목도 수출 전 단계에서 허가가 필요하다. 만약 절차를 어기고 무허가로 수출할 땐 기업이 제재를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호성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센터장은 “방산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수출계약 상담 지원뿐만 아니라 허가 절차제도 안내도 우리 기업에 꼭 필요하다”라며, “K-방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과 14일(목) 대구은행 본점에서 「ESG 녹색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탄소 감축 성과가 있는 중소기업에 탄소가치평가 및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저탄소 기업경영을 확산시키고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대구은행의 보증료지원금 6억원을 재원으로, 총 514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5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대구은행은 ▲보증료 지원(0.5~0.7%p, 2년간)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녹색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있거나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기업 ▲자체감축기업 ▲외부감축기업 등 4가지 유형의 탄소감축기업이다. 한편, 기보는 ‘22.5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하여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반영하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도입하여 작년까지 약 1조원의 신규보증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13일(수),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Lovely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문화 나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첫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손인국 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중·소상공인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박성희, 테너 진성원 그리고 재즈가수 고아라,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출연하여 ‘백조의 호수’, ‘오즈의 마법사’ 등 음악과 연주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곡의 분위기와 내용에 맞게 제작된 영상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하게 해주고, 곡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대표·임직원과 소상공인들이 일상을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영남지역 53개 경제단체는 14일(목)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영남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역 신문광고를 통해 참석자를 모집하는 등 영남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준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수협중앙회 등 14개 중소기업·건설·수산업단체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6천여 명이 모였으며,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지역은 제조업, 건설업뿐만 아니라 조선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는 지금이라도 임시국회를 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80여 년간 3대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권재천 김천횟집 대표는 “중대재해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4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과 ʻ원전 분야 법제 협력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생태계 강화·안전 분야의 법률 검토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교육 협력 및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원전 분야 법제 협력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원전 생태계 및 원자력 안전관리 체계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ʼʼ이라며, ʻʻ한수원과 한국법제연구원은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안전 분야 제도 등을 꼼꼼히 살펴 원전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ʼʼ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또, 심포지엄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등과 팀코리아를 구성해 방사성폐기물 분야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팀코리아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과 원전 해체 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소개해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WM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방사성폐기물 특성 분석 및 운반, 운영 및 해체 폐기물 처분, 그리고 원전 해체 및 환경복원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를 진행했다.
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이를 위해 연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가칭)’을 개관한다. LH는 지난해 즉각적인 층간소음 성능개선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정책(뉴⁚홈)부터 바닥두께 기준을 상향(21→25cm)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공공주택에 현재 법적 성능(4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3등급 설계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등 층간소음 저감 기술 기준을 높여 나가고 있다. 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을 뜻한다. 통상 10dB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는 2배 가량 소음이 줄어든다.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dB보다 12dB 낮춰져 소음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층간소음 1등급 기술개발 견인 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내 2개 동으로 건설되며, 연면적 약 2,460㎡ 규모이다. 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두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