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를 대상으로 주거지원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 등의 이유로 러시아 사할린으로 이주하였으나 광복 이후 고국으로 귀환하지 못한 사할린동포와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주거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0년 ‘안산 고향마을’에 총 489세대(960명) 입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290세대에게 임대주택을 지원하였다. LH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인천지역본부와 부산, 양산 등 전국 각지의 LH 주거복지지사에서 사할린동포 148세대 중 113세대의 임대주택 계약체결을 마쳤다. 개별 입국 등으로 계약이 연기된 35세대도 입주시기 조정,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시일 내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령 계약자인 이손귀(24년생, 100세) 사할린동포 어르신은 “죽기 전 고국 땅을 밟게 해주고, 또 이렇게 좋은 집도 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고국에 잘 정착해 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병용 LH 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리는 “LH는 고국으로 귀환하는 사할린동포가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실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 한국전기산업진흥회(이하 KOEMA)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와 연계하여 K-그리드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호황기를 맞은 글로벌 전력산업과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 발전, 신재생에너지 기자재의 수출 도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일렉스 코리아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KOEMA가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 전기산업 전문전시회로 기존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PGK)으로 알려진 전시회가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다. K-그리드 수출상담회장에서는 해외기업 27개국 50개사가 방한하여 12일부터 양일간 전시장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AI와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의 성장과 냉난방 수요 급증에 따라 글로벌 전력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다수의 해외 바이어가 전력·기자재·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한국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 금번 일렉스 코리아에도 33개국 117개 바이어가 참가를 신청하며 K-그리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고, 그 중 거래 가능성, 수요 품목 적합도 등을 기준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월 12일 산재보험 장기요양 실태와 주요 시사점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24년 2월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결과 발표를 통해 산재요양 장기화 문제 등의 개선을 추진하였으나, 산재근로자장기요양 경향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경영계 자체 산재요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요양기간이 1년을 넘어가거나(조선업 385.4일), 10명 중 8명이 6개월 이상 장기요양자(자동차 81.4%)인 업종이 확인되는 등 요양장기화 문제가 더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총은 보고서에서 산재근로자의 장기요양을 초래하는 6가지 문제점과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도 제시하였다. (표준요양기간 부재) 의료계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지 않고 산재보험 표준요양기간도 부재하여 불합리한 요양기간 승인이 반복되고 있어, 주요 상병별 표준(적정)요양기간 마련 및 적용 강화가 필요하다. (무제한 기간 연장) 산재근로자가 장기간 치료하면서 보험급여를 받고자 요양 연장 또는 의료기관 변경(전원, 轉院) 신청이 용이한 점을 악용하고, 병원도 수익성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있어, 요양 연장 및 전원 신청 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목)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제7회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택매입 사업설명회는 당해 LH 주택매입 목표 및 세부 기준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건설사, 시행사, 주택 소유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 독려를 위해 지난 ’18년부터 매년 진행 돼왔다. 설명회는 △ 신축매입임대 사업설명 △ 수도권 본부별 ‘25년 신축매입 추진계획 소개 △ 신축매입 금융지원 안내 및 사업 Q&A △ 신축매입 공사비 연동형 제도 소개 △ 기존주택 매입 사업설명 순서로 진행된다. 아울러 설명회 당일 지역별·금융권 상담 부스를 마련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지원한다. LH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사업착수 시기를 2개월 앞당긴 지난 1월 신축매입임대 공고를 시행했으며 이에 발맞춰 설명회 역시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LH는 정부 정책에 따라 민간 비아파트 시장 주택공급 정상화 등을 위해 인허가·착공 물량이 위축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만 호 이상의 신축매입임대 사업을 추진한다. 신축매입임대 사업은 LH가 사전에 민간에서 건축 예정(또는 건축중)인 주택을 매입약
“중국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거친 파고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며, 변화의 폭이 큰 만큼 파생되는 기회도 많을 것입니다, 우리 기업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KOTRA가 뛰어야 합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11일 중국 베이징무역관에서 중국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사장은 미국 신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급변중인 통상환경에 대응하고자 중국지역본부 및 21개 중화권 무역관장들과 중국 통상·공급망 현안과 이슈를 집중 점검하고, 수출·투자 진출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자 14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이다. 2003년 이후 2024년까지 22년째 한국의 1위 수출국으로서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등의 품목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6.6% 증가한 1,3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은 미국 신정부의 견제에 따른 수출·경기 둔화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기술혁신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미-중 기술·산업 경쟁의 심화 속에서 파생되는 기회를 면밀히 포착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한-중 수출의 활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회장이 두바이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Mohammad Ali Rashed Lootah) 두바이 상의 CEO와 간담을 갖고, 한-UAE 중소기업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한국 중소기업의 UAE 수출은 19.8억 달러로 2023년 16.5억달러 대비 약 20% 증가하였고, 특히 두바이는 전체기업의 98.4%가 중소기업으로 이들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루타 두바이 상의 CEO는 “두바이는 해외기업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한국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제약, 스마트팜 등 분야를 중심으로 두바이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한국을 방문할테니 중기중앙회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과 UAE가 단순 수출입보다는 합작투자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두바이 상의에서 헬스케어, 제약 등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제안해주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매칭해 5월이나 9월경에 한국에서 비즈니
업종·지역별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의 정기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개별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 분야에서 서로 힘을 합해 공동 기술개발, 공동 물류시설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을 말한다. 현재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24년 기준 885개 조합이며, 정기총회를 통해 임기가 만료되는 협동조합(연합회)의 이사장(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사장(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모두 130개로 연합회 5개, 전국조합 47개, 지방·사업조합 78개 이며, 이번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이사장(회장)을 선출해야 한다. 올해는 설 연휴가 1월로 앞당겨진 관계로 2월 중순 이후로 협동조합들이 정기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지난 7일 국내 외국인 투자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를 찾았다. 램리서치코리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대기업 등에 첨단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모기업인 미국의 램리서치는 1980년 설립되었으며 전 세계 3위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한국에 1991년 진출하여 경기도 용인, 화성, 오산 등에서 기술지원, R&D센터 및 장비 생산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고용 규모는 총 2천여 명에 달한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용인에 한국 본사와 연구개발 시설인 테크놀로지 센터(KTC), 트레이닝 센터(KLTC)를 통합·확장한 ‘용인캠퍼스(Y Campus)’를 준공하는 등 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에서 국내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또한 램리서치코리아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준홍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반도체를 포함한 많은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시장은 AI의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청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상시 모집을 진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이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고는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1순위 유형)은 총 7,000호를 모집하고 자립준비청년은 제한 없이 모집한다. ‘청년 1순위’ 전세임대는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이면서 혼인을 하지 않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자 중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전세보증금은 △수도권 1억 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입주자는 100만원의 입주자 부담 보증금과 지원금액(전세금에서 입주자 부담 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금리(연1~2%)를 월 임대료로 부담하게 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최초 임대 기간 경과 후 재계약 기준 충족 시 2년 단위로 총 4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대 10년 거주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전세임대는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이면서 아동복지법상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한국경총)와 15개 지방경총 회장으로 구성된 전국경총회장협의회는 2월 6일(목)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통상환경 변화, 내수 부진과 정치 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최근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경총 손경식 회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 심화 같은 요인들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 혼란과 국론 분열까지 더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분열을 치유해 우리 사회가 안정을 되찾고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면서, ”정치권, 정부, 노동계‧시민사회, 기업 등 모든 주체들이 이를 위해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국경총회장협의회는 「경제 회복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 정치권과 정부, 노동계・시민사회 등 각계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제계 역시 어려운 경제, 정치 상황 속에서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준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 새로운 설비공법을 적용하여 생활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LH는 올해부터 화장실 배수소음을 줄일 수 있는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공공임대주택에 전면 적용한다.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은 욕실 벽면에 해당층 오·배수배관을 설치하는 방식이다. 세대 욕실에 있는 양변기와 샤워기에서 배출되는 용수가 아래층 세대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세대 내에서 직접 배출돼 배관을 타고 아래로 전달되던 배수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실험에 따르면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을 사용할 경우 배수소음이 기존 46dB에서 38dB로 대폭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공부방 정도의 정숙성이 확보되는 수준이라고 LH는 밝혔다. 아울러 LH는 이웃 간 주방과 욕실을 통해 소음이나 냄새가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당해층 배기방식을 모든 주택(분양, 임대)에 적용한다. 그간 공동주택 주방과 욕실에서 레인지후드 등 환기장치를 사용할 경우 소음과 냄새가 위·아랫세대로 연결된 공용배관을 타고 다른 세대로 전달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당해층 배기방식은 해당 세대 내에서 외기로 직접 배출함으로써 세대 간 소음·냄새 전달을 원천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현지시간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5 밀라노 우니카 춘계 섬유 전시회 (Milano Unica 2025 S/S)’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동 전시회는 파리 프레미에르비죵과 함께 세계 섬유·패션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전시회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만 출품이 가능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섬유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전시회이다. KOTRA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방주득)가 공동으로 조성한 한국관에는 30개 국내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능성 제품과 친환경·천연 소재를 결합한 혁신적인 융복합 제품으로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섬유산업은 한때 우리나라 수출 주력산업으로 경제를 이끌었으나 저가 시장 등장과 산업 변화로 부침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고성능·친환경 소재 등으로 한국 섬유의 기술력이 이탈리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의류용 합성피혁을 제조하는 D사는 20년 이상의 기술력으로 통기성과 드레이프성(Drape)이 우수한 램스킨 원단을 출품, 글로벌 브랜드 H사와 약 8만 유로 상당의 상담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6~ 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초불확실성 시대, 혁신을 동력으로’를 대주제로 『제3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개최한다.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업의 성장·발전은 곧 국가경제의 발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우리 기업이 초불확실성 시대에 혁신을 통해 성장을 주도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올해는 디지털·AI(인공지능) 중심의 산업구조 전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 집중적인 미래투자로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서는 등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며, 새로운 한·미 통상환경 속에서 “미국이 변함없는 무역과 투자 파트너로 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배터리, 에너지 등 주요 경제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경쟁력과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낡은 법과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고, 특히 근로시간제도의 유연성 확대와 임금체계 개편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근로시간 유연화는 주 52시간이라는 큰 틀을 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한 기업제품 전시 부스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수)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올해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며, △중소기업 제품 전시회 △G2G·B2G 포럼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과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동 대회의 주관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제품 전시관(KBIZ관)을 구성하고, 이에 참여할 뷰티·식품 등 생활소비재, 건축자재, 의료기기·의약품 분야의 우수 중소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전시부스(기업당 1개 부스, 장치비용 포함) △운송비 △통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글로벌화는 중소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세계 각국의 현지 영업사원인 한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단체표준 인증업무 등을 수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6일(목)부터 「2025년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법령 등에 근거해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예정 포함)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의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신청조합은 소속 임직원에 대해 실시하는 적합성평가 관련 교육비용 및 국가공인 자격 취득비용을 조합당 최대 125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동 사업은 협동조합의 단체표준 인증 등 적합성평가 업무역량 및 임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65개 협동조합에 118건의 적합성평가 관련 교육비용 지원 등이 이뤄졌다. 지원대상 교육 및 자격시험으로는 협동조합의 적합성평가 업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증심사원 자격 취득 및 유지 관련 교육 △표준 작성 교육 △KOLAS공인기관 종사자 교육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품질관리기술사·품질경영기사·품질경영산업기사, 인증심사 업무 범위의 기술사·기사·산업기사 교육 및 자격시험 등이 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협동조합 적합성평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이 협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