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7일(수)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업무혁신과 비대면 기술거래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비대면 기술거래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서명 문서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관계 유지 ▲전자서명 문서 처리를 위한 특허청 심사지침 마련 ▲기보의 「e-전자계약시스템」에 대한 홍보활동 등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기술거래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e-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한 기술이전 계약서를 특허 등록심사에 활용함으로써 기술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더 나아가 기술이전된 특허권 등록심사의 신속한 처리가 예상된다. 기보는 중소기업이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AI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전년도에 오픈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 대학ㆍ공
영남대학교박물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개설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주제는 ‘무이산(武夷山), 그리고 나의 무이산(無二山)’이다.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 문화재인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2023년 2월2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7호 지정)를 주요 콘텐츠로, ▲박물관의 이해 ▲내 마음의 문화재 ▲무이산(武夷山)과 무이산(無二山) ▲유일무이(唯一無二)산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총 4시간이다. 영남대학교박물관과 캠퍼스 내 민속촌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체험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단체(15~30명)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장소까지 왕복 차량과 교재, 체험 재료 등 교육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화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남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학과(학과장 김명희 교수)는 6월 5일 오후 인문2호관 302호 강의실에서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초청하여 ‘형평운동과 지역 공공역사: <어른 김장하> 취재기’라는 주제로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지난 설 연휴에 전국적으로 방송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만들어지게 된 뒷이야기와 아울러, 지역 인권운동과 형평운동 관련 기억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한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주완 기자는 주간 <진주신문> 기자로 시작하여 <경남도민일보>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사≫ 편찬위원 겸 집필위원, 경상남도기록원 민간기록물 수집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줬으면 그만이지≫,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등 경남지역 역사를 연구한 다양한 저서를 편찬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사업의 항공·드론 분야에 경상국립대 CArDIo(항공드론융합대학; College of Aero-Drone Innovation and Convergence) 사업단(사업단장 류성기 공과대학 학장)을 선정했다. ‘CArDIo’는 ‘심장’이라는 뜻으로, 항공·드론 산업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실무형 혁신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표준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사업단의 의지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는 CArDIo 사업단의 주관대학이고,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는 참여대학이다. 참여하는 광역지자체는 경상남도이다. 이 사업단의 총괄 주관 학부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와 기계소재융합공학부이고, 참여학부(과)는 기계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및 스마트에너지기계공학과이다. 경상국립
암모니아는 최근 높은 수소 저장 용량과 운송의 편의성으로 수소경제를 위한 새로운 수소 운반체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기존 암모니아를 생산 공정은 화석 연료로부터 생산한 수소와 공기에 존재하는 질소를 분리해 고온·고압 조건에서 반응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이산화탄소 방출과 에너지 소모가 발생한다. 이에 대안으로 최근에는 수전해로부터 생산한 수소를 이용해 저온·저압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친환경 공정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화학과 김형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칼리/알칼리 토금속 조촉매의 작동 기작 규명을 통해 저온·저압 조건에서도 높은 암모니아 합성 활성을 갖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암모니아의 저온·저압 합성에서는 주로 활성이 우수한 루테늄 촉매가 사용됐지만, 일반적인 루테늄 촉매의 경우 수소 피독 현상으로 질소 활성화가 억제되면서 활성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연구들에서는 산화바륨, 산화세슘 등의 알칼리/알칼리 토금속 조촉매를 도입해 활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나, 조촉매의 작용 원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조촉매-촉매 계면 구조를 정확히 분석
LH는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입찰을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필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면적 9,479.5㎡(약 2.9천 평), 건폐율 60%, 용적률 200%이하로, 입찰 시작가는 약 594억 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 분할납부에 1년 6개월 거치로, 계약금 10%를 납부한 이후, 중도금은 18개월 이후부터 납부하면 된다. 일시불 납부 대비 14.6%의 할인효과가 있어 낙찰자는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급 필지는 연면적 90%(용적률 180%이하)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향후 개설 예정인 청계역(월곶-판교선)까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대규모 도시지원시설 입주가 예정돼 있는 등 향후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의왕청계2지구는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원에 264,547㎡(약8만평), 계획인구 4,562명의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북측에 인접한 의왕청계1지구와 연계하면 총 면적 약 18만평, 인구 약 1만 명 규모의 생활권이 형성된다. 또한, 서울 서초·강남과 과천시, 안양 인덕원, 백운지식
KOTRA(사장 유정열)는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과 7일 염곡동 본사에서 ‘안전경영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와 안전보건공단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담회·해외전시회·세미나 등 수출사업의 공동개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기업 대상 KOTRA의 ‘수출 24 글로벌 대행서비스’ 수수료 할인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안전경영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게 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번 협약이 KOTRA의 안전보건경영 리더십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 기업이 만든 우수한 제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우리의 안전이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8일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인도의 첸나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과 완성차 기업 간의 협력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3 인도 미래자동차 파트너링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 현지에 진출한 국내 자동차부품 중소·중견기업들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긴밀한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차를 포함한 인도 미래차 시장의 현황과 협력 기회를 주제로 세미나 및 일대일 상담회가 개최되며, 인도 내 유명 완성차 기업들과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KOTRA 지사화 기업 등 총 90개사 약 150명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KOTRA가 인도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먼저 발표한다. 이어서 주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인 △지프, 시트로엥, 크라이슬러 등 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자동차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 △인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기업 및 전기 이륜차 생산업체 올라(OLA) △ 픽업트럭·SUV 전문 제조기업 이스즈(ISUZU) △인도 최대 상용차 기업 아쇽 레이랜드(Ashok Leyland)* 등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참석해 미래
일본에서 가장 많은 편의점 수를 자랑하는 세븐일레븐이 일본 전역에서 ‘K-스낵’ 판촉을 진행한다. 4월부터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전 지역 2만 1,000여 개 점포를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우리 기업으로는 K제과, B사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의 제품이 진열된다. 일본 내 식지 않는 한류 제품 수요에 착안한 세븐일레븐은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과자류의 자사 점포 내 도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우리 기업들의 세븐일레븐 입점 성과는 1여 년에 걸친 KOTRA(사장 유정열) 일본지역본부와 세븐일레븐 간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작년 8월과 11월 세븐일레븐은 도쿄에 소재하는 자사 본사에서 ‘K-스낵 시식회’를 진행하며 계열사, 벤더들과 함께 유망 한국제품 선별작업을 진행했다. 9월에는 직접 방한해 우리 기업의 공장 실사 및 거래조건 조율을 진행했다. 권역별로 규모가 큰 100여 개 편의점을 대상으로 테스트 마케팅까지 최종검증 작업으로 시행했다. KOTRA 도쿄무역관은 세븐일레븐과 비공개로 진행한 1차 시식회에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 50여 개를 참여시켰다. 전 세계적으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대형유통망의 입점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원자력교육센터는 6월 7일(수)부터 11월까지 대전․세종 소재 초․중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자력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원자력 교실’은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수와 과학적 판단력을 심어주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이 매년 주관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학년별 맞춤형 강의 자료를 준비하는 한편, 원자로 조립 블록, 방사선 체험 키트, 파동이 굿즈 등 원자력 체험 기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원자력’과 ‘원자력의 안전성’ 등에 초점을 두어 원자력 및 방사선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는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에너지 결정권자로서 올바른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대전광역시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협조로 이번 교육을 실시하며, 연구원의 우수 강사진과 자체 개발한 원자력 표준 강의안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원자력 이해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