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가 높아지는 7~8월,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특히 무좀이라고 불리는 백선은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백선균이 증식해 환자가 증가한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무좀은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발에 흔하게 발생한다. 덥고 습한 환경은 이상적 조건을 제공해 여름에는 무좀이 더 잘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무좀은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 이외에도 손바닥, 손가락에 생기기도 하는데 손톱, 발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인구의 약 30~70%가 발의 무좀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좀은 여러 형태가 있는데,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지간형’, 발바닥 전체에 각질이 두꺼워지는 ‘각화형’,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이 있다. 손에 생기는 수부백선은 과각화증과 인설을 동반하는 경도의 홍반을 보이는 질환이다. 무좀 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목욕 후 건조 상태를 유지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흡수성이 좋은 면으로 된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만일 다한증이 있으면 다한증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 무좀 치료는 항진균 도포제를 병변 부위와 주위를 충분히 넓게 바르고 도포하거나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
이대엄마아기병원(병원장 박미혜)은 2019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 모아센터로 문을 연 이후 누적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오후 11시 9분 2.94kg의 무게로 태어난 남아가 5,000번째 아이로 기록됐다. 병원은 지난 2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분만 5,000건 달성 기념식 및 병상확장식’을 개최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매월 평균 150~160건의 분만을 실시하며, 6개월 만에 분만 5,000건을 달성했다. 늘어나는 분만에 맞춰 엄마아기병동은 기존 20병상에서 26병상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는 21병상에서 24병으로 각각 확장했다. 이대엄마아기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적으로 케어하는 병원으로 산과와 함께 소아 관련 전문과 의료진들 모두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박미혜 이대엄마아기병원장은 “개원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건 산부인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여러 진료과와 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고 말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체육공단 대표 캐릭터 ‘백호돌이’를 소재로 한 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백호돌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인스타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진행되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체육공단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3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일반부 대상 200만 원 등 총 970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체육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오는 8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9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3일 광명스피돔 방송실에서 ‘방송전문가 직업 체험 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방송전문가 직업 체험 교실은 방송인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직접 방송 현장을 체험하도록 해, 미래 꿈나무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광명시 빛가온중학교 학생 24명과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뉴스 방송 진행, 중계용 카메라 체험,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활용한 방송 제작 등 다양한 방송 실무를 체험했다. 방송 직업과 관련된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상담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17일과 23일 안서중학교와 월포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도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6차례 방송전문가 직업 체험 교실을 운영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총 8차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4일 광명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위기 극복과 재도약 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주재로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부서장, 12개 지사 지사장 등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 영업장 청렴소통 결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경정사업 매출 지속 하락에 대해 임직원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사업을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영업장 청렴소통 결과를 공유하면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사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임직원,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경륜과 경정사업의 전 영역을 재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 경정 신예왕전’이 오는 16일 29회차 1회차 14경주로 열린다. 2021년 이후 4년만에 열리는 16기 신예왕전 출전 선수는 7월부터 프로무대에 나선 17기 10명 중 6명이다. 지난해 27회차부터 올해 27회차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평균 득점이 높은 순으로 출전 선수를 선발했다. 임 건, 조미화, 김태훈, 박지윤, 황동규, 김미연 이상 6명(평균 득점순)이 출전명단이다. ▶평균 득점 가장 높은 임 건, 17기 다승 선두 조미화 평균 득점 2.66점으로 출전 선수 중 평균 득점이 가장 높은 임 건이 1코스에 출전할 전망이다. 올해 40회 출전해 1착 2회, 3착 4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선배들과 함께 출전한 경주부터 확실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왔다. 출발 시간이 0.21초로 상당히 좋은 편이다. 평균 득점 2.16점으로 2코스 출전 예정인 조미화 컨디션도 좋다. 올해 34회 출전했는데, 2∼3위 없이 1위로만 4회 입상했다. 1∼2번 인 코스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17기 선수 중에서는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평균 출발 시간도 0.22초로 빠르다. ▶훈련원 졸업 경주 1위 김태훈, 공간 활용 능력 좋은 박지윤 평균 득점 2.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2025년 농촌발전 유공 정부포상’ 도농 교류 활성화 분야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농촌발전 유공 정부포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주관으로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기관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체육공단은 농어촌 지역에 체력 측정 지원, 유망 학생 선수 장학 지원 및 초등학교 합동 운동회 개최 지원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아울러, 어촌지역 해안 환경정화 활동, 재해·재난 피해 농가 대상 생필품 지원 등 농어촌 지역에 경제적 지원을 지속해왔다. 하형주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농어촌 지역을 지원하는 것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기관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 치료 전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주사 비스포스포네이트의 투약을 일정 기간 중단하면 ‘약물 관련 턱뼈 괴사증(MRONJ)’의 발생 위험률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구강악안면외과 박정현 교수 연구팀이 국내 골다공증 환자 데이터 15만 명 이상을 분석해, 골다공증 주사제 투약 중단 기간과 MRONJ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약물 투여 기간을 다르게 설정한 네 개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A그룹은 90일 이하, B그룹은 91~180일, C그룹은 181~365일, D그룹은 365일 이상 약물 투여를 중단했다. 결과적으로 A그룹과 비교했을 때, B그룹에서는 MRONJ 발생 위험률이 43%, C그룹은 55%, D그룹은 57% 감소했다. 이같은 사실은 향후 치료 과정에서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MRONJ은 골다공증 치료제 및 항암제와 같은 특정 약물 장기 복용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턱뼈의 괴사와 통증뿐 아니라, 저작장애, 안면부 변형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실제 의료환경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지난 6월 개최한 ‘2025년 제1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마치고 제2차 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스포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차 수출상담회는 69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 10개국 총 31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245건, 총 1천7백만 달러 규모의 1:1 수출 상담이 이뤄지며 총 12건, 1백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는 등의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 수주 지원단을 비롯한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 지원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수출 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호흥을 얻었다. 체육공단은 오는 9월 12일 ‘제2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70여 개 국내 스포츠 기업과 약 30개 권역별 해외 바이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31일 17시까지 온라인(이메일)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제3차 수출상담회는 11월 6일 올림픽회관 내 ‘KSPO 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자회사인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대표이사 박용철)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박용철 대표이사 등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체육진흥투표권사업 공공위탁 전환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진 후,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 본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스포츠레저 주식회사의 출범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 운영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혁신적 성장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은 대한민국 체육 재정의 90% 이상을 조성하는 공익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