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IRB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평가 현판식’을 개최했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주관하는 평가로 연구기관의 IRB 구성, 운영 절차, 실적 등 전반적인 윤리위원회의 역량을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준에 부합할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이대서울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위원회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 5개 항목과 40개 세부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오는 2028년 4월 29일까지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이대서울병원 IRB위원회 유은선 위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연구의 전 과정에서 국내·외 윤리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이에 부합하는 역량을 확보한 의료기관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