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산도서관은 오늘(1일)부터 9월 18일까지 부산도서관을 포함한 부산지역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작가의 소장품과 집필 작품 등을 소개하는 '유홍준 작가의 방'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홍준 작가의 방' 전시 지원에 선정된 10개 도서관에서는 작가의 도서, 사진, 도서 등 24종의 전시품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유산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유홍준 작가는 문화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서를 남겼으며, 특히 작가의 대표 저서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발행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전시는 그의 창작 과정과 우리 문화유산을 탐구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부산의 시민들에게 작가의 작품과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 권역별 도서관에서 순회 개최되며, 부산도서관이 전시품의 임대를 지원한다. 5월에서 6월까지 ▲금곡도서관(2층 로비) ▲금샘도서관(1층 금샘갤러리) ▲해운대도서관(1층 로비) ▲부산도서관(2층 전시실) ▲연제도서관(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시민도서관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어제(30일) 오후 2시 재한유엔기념공원(UN Memorial Cemetery in Korea, UNMCK, 남구 소재)에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주최로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사후 안장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안장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하고 헌화를 통해, 한국전쟁에서 보여준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재한유엔기념공원은 한국전쟁 중 희생된 14개국 2천331기의 유엔군 장병이 안장된 성지다. 네덜란드는 한국전쟁 기간 약 5천322명의 병력을 파견해 횡성, 인제, 대우산 등 전투를 용감히 수행했고, 124명이 전사하고 645명이 다쳤다. 이번 안장식은 6·25전쟁 유엔참전용사인 고(故) '요하네스 홀스트만(Johannes Horstman)'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를 공원에 안장하는 의식이다. 고인은 지난해(2024년) 7월 향년 93세로 별세하기 전, 유언장을 통해 사후 유해를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해 줄 것을 희망했다.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사후안장은 2016년 5월 니콜라스 프란스 웨셀 참전용사 이후 이번이 7번째다. &nb
(웹이코노미) 부산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전 세계 100여 개국, 2천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는 10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열렸으며, 세계 정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보호, 지속 가능한 어업, 기후위기 대응 등 인류의 해양 문제를 논의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디지털 의제 선도 및 공약의 실천 강화 ▲순환경제 모델 글로벌 홍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유럽연합(EU) 등 주요 국제기구·회원국과의 협력관계 강화 ▲미래형 해양산업 관광환경 비전 제시 등 다양한 성과를 남기며, 해양환경 보호 실천을 선도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3년 연속(8차·9차·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 자발적 실천 공약을 제출하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는 모습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켰다. &n
(웹이코노미) 기장군의회는 4월 30일 오전 10시, 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8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군민생활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과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 등의 의원발의 14건과 집행부 16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추경을 통해 기장군 예산은 기정 본예산 7796억 원 대비 약 615억원(7.9%) 증가한 8411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약 493억 원(6.8%), 특별회계는 약 121억 원(22.1%)이 증가됐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당부사항으로 “정관 에듀파크, 일광 교육행복타운 등의 대규모 조성사업 추진 시 사업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주관 부서를 지정해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 시스템을 구축하기 바란다”며, “건설현장 근로자의 철저한 안전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장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4월 30일 오후 4시,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정자문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의 공공디자인 적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의정자문위원, 관계 부서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부산광역시 총괄디자이너인 나건 교수(현 동서대 석좌교수, 전 홍익대 교수)의 특별강연 '부산 공공디자인의 현재와 미래'로 시작됐다. 나건 교수는 강연에서 공공디자인의 개념과 도시 적용 사례, 정책 방향, 디자인을 통한 도시 브랜드 제고 방안 등을 폭넓게 제시했다.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의정자문위원들이 참여해 부산의 공공디자인 적용 방안, 시민 체감형 디자인 정책,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디자인 전략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었다. 김재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디자인은 보도블럭이나 공중화장실처럼 작고 일상적인 요소부터 마을, 산업단지처럼 큰 단위에 이르기까지 도시 전반에 일관성과 특색을 부여해
(웹이코노미)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시정질문’을 통해서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지반침하 사고의 구조적 원인과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촉구했다.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구간의 지반침하 사고 발생장소는 공통적으로 교차로 지점에서만 발생했다. 교차로는 통신관, 상‧하수도관, 가스관 등 각종 지하시설물이 밀집되고 교차하는 지점으로, 이러한 복잡한 구조 속에서 지하수 유입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동공(空洞) 현상이 발생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했다. 이러한 지반침하 사고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 부재와 기관 간 책임 미비에서 비롯된 명백한 구조적 문제에 해당된다. 따라서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는 시설물 관리를 통합하고, 전담 기관인 ‘지하시설물 안전관리공단’ 설립과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박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노후 상수도 관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부산시는 단선 방식의 관로가 대부분인데, 이는 사고 발생
(웹이코노미)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4월 30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의 대표 생태자원인 낙동강하구와 을숙도 일대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낙동강하구는 '문화유산법','해양환경관리법','국토의계획및이용에 관한법률','습지보전법'에 따라 보호 받는 천혜의 자연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이 단편적 시설개선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억 1천만 원이 투입된 ‘을숙도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시설 개보수 위주로 추진됐으며, 방문객 접근성과 편익성 확보에는 미흡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육성사업’의 국비가 2016년 5천만 원에서 2025년 3,600만 원으로 지속 감소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부산만의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매년 3억 5천만 원이 투입되고 있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이용객 수가 2019년 8,345명에서 2024년 3,714명으로 지속 감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형 협치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5월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정례적으로 만나 논의하는 실질적 협의체로서, 시의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의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되어 분기별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김태효(해운대3)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송우현(동래2) 의원, 부산시 이경덕 기획관, 부산시교육청 권숙향 기획국장이 각 기관별 간사를 맡는다. 정책협의회는 앞으로 △부산시 및 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정책의 공동방향 모색 △협력과제 발굴 및 공동 추진 △시정 발전을 위한 부산형 협치 체계 구축 등 정책의 전 과정에서 협의와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주요 정책사안에 대해 상시 소통하고 참여함으로써, 정책의 투
(웹이코노미) 민선6대 김석준 교육감의 대표공약인 ‘초등입학준비금(30만원)’ 등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신정철 의원(해운대구 제1선거구)은 4.30. 부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에서, 교육재정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새로운 무상복지사업의 도입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전임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했다. 2022년 8월, 민선5대 출범 2개월 만에 부산시교육청은 초․중․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고, 10월 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심사보류’로 결정이 됐다. “무상복지는 한 번 시행하면 되돌리지 못한다”, “한정된 교육예산에서 무상복지를 확대하면 다른 사업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당시 교육위원회의 주요 의견이었다. 신정철 의원은 ‘초등입학준비금 지원’ 공약의 재검토를 요구한 주된 이유로, 지난해 11월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을 거론했다. 개정 법령에서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과도한 현금성 복지비 지출 감소를 유도하기 위하여
(웹이코노미) 부산 동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검검’ 기간을 맞아 6월 13일까지 안전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는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 공동주택, 대규모점포 등을 포함한 총 62개소를 집중안전점검 대상지로 정하여 민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현장 중심의 구정을 펼치고 있는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난 4월 24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위해요소를 면밀히 점검하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살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곳은 즉시 조치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부산 중구는 지난 29일 제4기 중구 SNS 서포터즈 ‘중구르미’ 위촉식을 구청장실에서 개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SNS를 통한 구정 홍보 방안에 대해 구청장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기 중구 SNS 서포터즈 공개 모집 경쟁률은 15:1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서포터즈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유명 유튜버, 맛집 인플루언서, 파워블로거, 대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직업층으로 구성돼 중구 소식을 다방면으로 취재할 예정이다. 이번 제4기 서포터즈는 오는 5월부터 2년간 구정 소식 전달, 행사·축제 현장 취재 등 중구의 다양하고 색다른 소식들을 중구 공식 SNS(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서포터즈에 지원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우리 중구의 명소와 축제, 행사 현장을 더욱 생생하고 신속하게 전달할‘중구르미’들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부산 북구는 30일, SPACE 119 입주작가 다한의 레진 공예품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사례다. 다한 작가는 금곡동에 위치한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로, 레진을 활용해 바다나 꽃 등을 소재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키링, 시계, 트레이 등 실용적인 오브제를 직접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등록된 레진 공예품은 바다·사과·별자리를 모티프로 한 키링 3종으로, 기부자들은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소장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다한 작가의 작품은 ‘고향사랑e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웹이코노미)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사회복지공무원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평소 각종 악성민원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 발생에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하여 2024년 처음 실시했고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저연차 사회복지공무원 대상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사회복지업무 담당자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직렬과 연차들로 구성된 40명이 참여했으며 다채로운 경험을 통하여 힐링과 번아웃 예방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힐링을 넘어 활기 차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기장군은 지난 29일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남성대장 문차호, 여성대장 이경애)에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장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과 대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경애 대장은 “전례없는 산불로 고통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조속한 산불 피해 복구로 이재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성금이 피해 지역 이재민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나눔의 문화가 기장군 전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부산 동구는 지난 28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 운영을 시작하며 선제적으로 폭염 대비에 나섰다. 이는 본격적인 폭염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보다 앞선 것으로, 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행자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이른 더위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운영하는 그늘막은 스마트형으로 총 58개다. 통행량이 많은 횡단 보도와 교통섬 등에 위치해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 및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다기능 시스템으로, 온도, 바람, 일조량 등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돼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매년 이상기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동구는 그늘막 운영으로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친 구민들에게 잠시나마 그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그늘막 안은 외부 온도보다 3~4℃가량 낮아 보행 신호 대기 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매년 심화되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