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억 4256만 3266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올해의 기업인 부문은 이재용(삼성)이 1위의 영예를 차지한 가운데 최태원(SK), 정용진(신세계), 이재현(CJ), 정의선(현대자동차), 신동빈(롯데), 장인화(포스코), 구광모(LG), 서정진(셀트리온), 김승연(한화)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2024년 한국 경제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실적을 돌파했다. 한국의 총 수출액은 2022년 6836억 달러에서 2억 달러가 늘어난 68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악조건을 극복하고 세계 6위에 해당
최태원 SK회장이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를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국내 언론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의 만남에서 이뤄진 사업 논의 내용을 언급하고 SK의 AI 사업 비전 등을 밝혔다. 최 회장은 황 CEO와의 만남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서로 만나 사업 관련한 여러 논의를 했다”고 언급하며 “(기존에는) 상대의 요구가 ‘더 빨리 개발을 해 달라’는 것이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를 선제적으로 높여 헤드투헤드(Head-to-Head)로 서로 빨리 만드는 것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또, “(엔비디아가) 컴퓨팅을 잘 이해해 컴퓨팅 관련 솔루션을 가장 효율적으로 찾아서 만드는 회사라는 것이 황 CEO의 생각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었다”고도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3년 연속 CES를 찾은 데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전부 AI화 되어가고 있다, 모든 것에 AI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전시”라며 “속칭 피지컬 AI라고 하는 로봇이나 우리 주변 기기 안에 AI가 탑재되는 것이 일상화되고 상식화됐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답했다. 최태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포천시와 손잡고 포천시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 400여 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아동 결식제로(ZERO) 체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기업, 지방정부, 지역사회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포천시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김인순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포천센터장, 포천나눔의집 센터장 오상운 신부가 참석, 민관협력을 통한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포천시는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재원을 기부해 힘을 보탠다. 또한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담은 밑반찬을 제조 및 배달한다. 포천시는 행복도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일 진행된 신년하례회에서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의 본질은 외면과 침묵에 있음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길을 안다는 것과 그 길을 걷는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고 이제는 알고 있는 길을 실제로 걸어나가야 할 때"라며, 신속한 실행과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2025년 한화그룹 신년사> 한화가족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최선을 다해준 한화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 그리고 큰 성취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외부로부터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면하면서 침묵하는 태도가 가장 큰 위기의 경고음입니다. 그룹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업들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여전히 목표한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신속한 실행과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한 우리의 ‘본업 경쟁력’은 ‘1등 고객’을 기반으로 합니다. 늘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을 제대로 아는 것이 우리의 본업입니다. 그리고 1등 고객이 우리를 아는 게 경쟁력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위기를 정면 돌파할 핵심 무기로 ‘1등 고객을 만족 시키는 본업 경쟁력’을 앞세웠다. 정 회장은 “2025년은 우리의 본업에 대해 집요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엄중한 자세로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뗀 정 회장은 “고물가와 불경기 등으로 시장상황이 나쁘다”면서 “이럴 때도 기업은 도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는 본업 경쟁력에서 답을 찾자는 게 핵심이다. 정 회장은 2025년의 시기적인 중요성을 말하며 “지금이 신세계가 또 다시 혁신하고 변화할 적기”라고 역설했다. 신세계그룹의 본업에 대해 정 회장은 “본업이란 오늘의 신세계그룹을 있게 한 성장 엔진”이라며 엔진의 핵심 연료는 ‘1등 고객’이라고 정의했다. 1등 고객은 새로움을 갈망하고 과거와는 다른 경험을 통해 큰 만족을 느낀다. 그들은 기업이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내놓을 때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모든 임직원이 ‘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한층 커져 작년보다 힘든 한 해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예측불가(Unpredictable)하고 불안정(Unstable), 불확실(Uncertain)한 ‘3U’ 상태의 경영환경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우선은 안정을 기조로, 기회가 오면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먼저 “사업을 단단히 지키기 위해선 시장 지배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은 입증한 만큼 자신감을 갖고 치열하게 시장을 이끌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AI 관련 수요 급증과 세계 전력시장 확대 기회 속에서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연료전지 △전자소재 사업에서 더욱 속도를 높여 시장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는 수익성을 높이는 게 우선순위”라며 내실 강화를 강조한 데 이어 “가스터빈 사례에서도 확인했듯이, 기회가 오면 곧바로 잡을 수 있도록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자”며 사업부문 전반의 근원적 경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지난이행(知難而行)’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이 같은 메시지의 이메일 신년인사를 보내며 “새로운 시도와 혁신은 언제나 어렵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며 용기를 내어 달릴 것이니 함께 나아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지정학적 변수가 커지고 AI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어느 때보다 강도높게 경험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지난 한 해,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고, 빠르게 재도약의 발판을 함께 만들어주고 있는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다가올 미래에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본원적 경쟁력’의 확보를 꼽았다. 본원적 경쟁력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본질적으로 보유한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의미한다. 최 회장은 “본원적 경쟁력의 확보
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국내 협력회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기술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펼치고 있다. LS는 올해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2022년부터 올해로 3회째 개최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30여 명과 함께 LS그룹의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S는 협력사 CEO들에게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고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각 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 부회장은 “협력사 대표님들을 모시고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는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빅데이터 순위 산정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진단 CEO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6212만 7888건을 분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또 다시 1위를 수성한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2위 정용진(신세계), 3위 최태원(SK), 4위 신동빈(롯데), 5위 김승연(한화), 6위 강호동(농협), 7위 정의선(현대자동차), 8위 최수연(네이버), 9위 구광모(LG), 10위 박정원(두산)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올 한해 한국 기업들은 ‘위험과 기회의 공존’이란 모순된
SK㈜가 100% 자회사 SK스페셜티의 지분 85%를 국내 사모펀드(PEF·Private Equity Fund)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에 매각한다. 지분의 가치는 약 2조 7,000억원 규모다. SK㈜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승인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9월 SK㈜는 제안 가격, 자금조달 여력, 인수 후 전략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한앤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기업가치 평가를 포함한 계약조건 협상을 빠르게 진행해 왔다. SK㈜는 SK스페셜티의 성장성과 그룹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등을 고려해 지분 15%는 그대로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한앤코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SK스페셜티의 해외법인 등 7개 자회사를 포함한 자산과 경영권을 양수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는 SK스페셜티 기술 경쟁력의 근간인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확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스페셜티는 삼불화질소(NF3)와 육불화텅스텐(WF6) 제조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SK㈜는 지난 20
SK그룹 임직원 무료 자문단 SK프로보노(Pro Bono)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2024 프로보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SK프로보노는 2009년 출범 이후 16년간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처에 무료 자문을 제공하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보노를 시상하는 자리로, 프로보노 생태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5개 관계사 약 2,900여 명의 임직원이 프로보노로 참여하며 500여곳의 사회적 기업에 무료 자문을 실시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모여 의미 있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업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지표(SVI)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받은 사회적 기업과 성장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네트워크와 SK 프로보노 사무국의 자문 운영 역량이 결합되어 더 폭넓고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 협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은 실질
행복얼라이언스가 동작구, 성동구와 각각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방정부, 멤버기업, 사회적 기업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전국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작 이래 전국적으로 124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으며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은 125번째와 126번째로, 동작구에서는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만 400식, 성동구에서는 50명에게 1만 3,000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락 공급에 필요한 재원 조성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가 참여했다. 도시락 제조와 배달은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담당해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한다. 동작구와 성동구는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도시락 지원이 끝난 후에도 대상 아동을 급식 지원 제도에 편입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본부장은 “동작구와 성동구의 아낌없는 협력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기부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참여 기부 캠페인 ‘행복한 하트 챌린지’를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행복한 하트 챌린지’는 결식 외에도 다양한 결핍을 겪고 있는 결식우려아동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캠페인의 일환이다. 시민의 캠페인 참여 1건 당 멤버 기업의 지원으로 마련된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가 결식우려아동에게 매칭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에게 전달되는 행복상자는 26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것이다. 생활용품, 영양간식, 건강식품 등을 비롯한 30종의 물품과 현금을 포함해 약 24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참여 멤버 기업은 △위시컴퍼니 △SM엔터테인먼트 ‘SM브랜드마케팅’ △비타민엔젤스 △스코피 △이브자리 △제이준코스메틱 △업드림코리아 △자몽인터내셔널 △울산항만공사 △어스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아이에프 △순수본 △인천항만공사 △ESR켄달스퀘어 3개사(ESR켄달스퀘어, 켄달스퀘어리츠운용, 켄달스퀘어자산운용) △광동제약 △반다이남코코리아 △삼영순화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연말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40억원을 기탁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한다. 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와 창립기념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을 담고 있는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온도를 높이고 기업의 책임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당부해왔다. 또 한화의 모든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해왔다. 이를 위해 한화는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초등학교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과 아이디어 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등이 대표적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및 무료 배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활동으로 25년 동안 지속되
SK가 해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올해까지 29년째로 그간 누적 137만 포기, 무게로는 3,417톤의 김치가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SK그룹은 16일 SK가 만든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SK행복나눔김장’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기업 세 곳이 만든 김장 2만7000포기를 구매, 이를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먹거협)를 통해 전국 600개 사회복지기관과 취약계층 2,6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엔 배추와 고춧가루 등 원재료 값 폭등으로 겨울 김장이 어려워진 이웃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기부 물량을 전년(2만5천포기)대비 약 10% 늘렸다. 전달식에는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대표, 윤종선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대표, 대한불교조계종 덕운스님,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만든 ‘평창꽃순이김치’, ‘주왕산김치’, ‘옥과맛있는김치’ 등 사회적 기업은 이날 행사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SK행복나눔김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진행돼 온 SK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SK는 1996년부터 그룹 구성원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