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14일 창원시 삼진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영호남 농업인 간의 상호 협력과 농업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과 전남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2005년부터 경남도와 전남도 연합회가 번갈아 주최해 온 전통 있는 농업 교류 행사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경남과 전남은 한몸이며, 농업도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며, “기후, 품종 등 유사한 환경에서 농업을 함께 해온 만큼 서로 배워가며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는 디지털농업, 스마트농업, 수출농업 등을 목표로 열심히 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에서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면 배워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 변화와 고령화, 수입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켜온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라며, “여러분 덕분에 우리 농업이 유지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안병화 경상남도연
(웹이코노미)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회장 박주태)와 남해신협이 2년 연속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지역 간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사천시는 양 기관이 14일 오후 3시 사천시장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올해도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주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장과 송흥주 남해신협 이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기부는 금융기관과 민간단체가 연계하여 두 지역 간 상호기부를 실천한 사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해신협은 평소 남해군과 사천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또한 지역 환경보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2년 연속 상호기부라는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남해신협과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가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고, 더 많은 기관과 시민이 고향사랑기
(웹이코노미)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고성 로컬투어 전략연구회'(대표 김원순 의원)는 지난 7월 10일 경남 남해군을 방문해 민간 투자 유치, 복합문화공간 조성, 체험형 해양관광 콘텐츠 운영을 중심으로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전남 목포시 사례 조사에 이은 두 번째 벤치마킹으로, 고성읍 남포·신부항 일대의 체류형 해양관광지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김원순 의원(연구회 대표)을 비롯해 김석한, 이쌍자, 이정숙, 김향숙 의원과 정책지원관, 용역수행업체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남해군 전략사업단 박종건 단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이 현장 안내를 맡아 각 사업의 추진 배경과 진행 과정, 주요성과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연구회는 이날 ▲쏠비치 남해 ▲스페이스 미조 ▲보물섬 전망대 ▲남해각 등 남해군 일대의 주요 관광자원을 차례로 둘러보며 민간과 행정, 지역 주민이 조화롭게 협력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 방식과 공간 활용 사례를 눈여겨보았다. 가장 먼저 찾은 ‘쏠비치 남해’는 호텔형·빌라형 객실 451실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개장 이후
(웹이코노미) 거제시는 14일, 고수온과 적조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육상 및 해상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어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 김재현 지원장, 엄준 거제수협조합장, 백승원 거제어류양식협회장,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및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남부면 저구의 육상양식장과 동부 가배리·둔덕 어구리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의 이상징후 여부, 산소발생기 등 대응 장비의 작동 상태, 보험가입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그 밖에도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어업인들과 관련 기관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민·관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식어업인들은 현장점검에서 고수온 시기 산소 공급의 어려움, 예측 정보의 부족, 적조 발생 시 방제작업의 신속성 문제 등을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수온 및 적조 피해를 최소화하기
(웹이코노미) 진주시는 14일 지역 홍보와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SBS와 우호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방문신 SBS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진주의 다양한 명소와 축제 행사를 홍보하고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도시 거점 조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진주시는 SBS 프로그램 제작 MOU를 통해 방송 프로그램 협찬과 캠페인을 유치하여 진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SBS는 프로그램 제작 시 진주의 역사문화자산, 관광지, 축제 등을 홍보하고 특히, 대표콘텐츠인 유등과 다가오는 10월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논개제 등 연중 크고 작은 문화예술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SBS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만의 독특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함양군은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5년 경남권역 화랑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비하고 민·관·군·경의 통합 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육군 제39보병사단을 주축으로 함양군청,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 내 모든 방위 요소가 참여하며, 훈련 기간 동안 군청과 각 읍면에는 통합방위지원본부가 설치되어 전시 전환 절차 숙달하고, 민·관·군·경 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점검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전시 주민 대피 및 통제 ▲병력 및 물자 동원 ▲국가중요시설 방호 ▲피해 복구 및 구호 등으로 구성됐다. 군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비상 대비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랑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 및 장비의
(웹이코노미) 김해시의회는 1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배현주, 류명열, 정준호, 이미애, 허수정, 정희열, 박은희, 조팔도, 허윤옥, 김주섭, 이철훈, 강영수, 주정영, 김영서 등 총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어 위원장 선임을 위해 개회된 예결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정준호 의원, 부위원장에 김영서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당초예산보다 2,303억 원 증가한 2조 5,190억 원(일반회계 2조 775억 원, 특별회계 4,415억 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예산안을 종합심사하여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확정한다. 정준호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
(웹이코노미) 경상남도교육청은 14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 인재 양성과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원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부정수급 예방 점검 및 정보 공유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반부패 정책 전문성을 지닌 국민권익위원회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우리 교육청이 협력함으로써 교육 현장은 물론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더 깊게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근 4년 연속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학생 대상 청렴교육 강화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해시의회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조례안 7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6건 등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임시회에서 시의회가 심사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규모는 당초예산 2조 2,887억 원보다 2,303억 원(10.1%) 증가된 2조 5,190억 원 규모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속가능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된 조례안 총 7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6건으로, ▲김해시 플라스틱 사용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배현주 의원)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허윤옥 의원) ▲김해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정헌 의원) ▲김해시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
(웹이코노미) 2025년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자, 진주시·진양군 통합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다. 기념비적인 시기를 관통하면서 제9대 진주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하며,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조정자로 자리매김했다. 제9대 진주시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백승흥 의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의 깊이와 밀도를 더욱 끌어올린 진주시의회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면, 민생 현안을 입법으로 해결하고 행정 견제의 역할에도 충실히 하면서 시민 곁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선 결과를 보여 후반기 성과에 자연스레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9대 후반기 의정 역량 고도화…새로운 발판 다져 진주시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총 187건의 의안을 심의 의결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과제 발굴과 현황 점검에 집중했다. 이 중에서도 민생 현안과 밀접한 의원 발의안이 50건에 달했다. 조례·규칙안은 지역사회 수요에 충실히 응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지하 안전 관리나 공용통행로 안전,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웹이코노미) 함양군은 7월 1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교육생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8기 함양농업대학(양파반) 입학식을 개최했다. 함양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느낌 있는 교육, 재미있는 교육, 실천 가능한 교육’을 슬로건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함양의 대표 작물인 양파에 특화된 ‘양파반’을 개설해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총 80시간으로 운영되며, 양파 육묘부터 재배 기술, 토양 및 병해충 관리,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등 양파 재배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양이 전국적인 양파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핵심 농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농업기술과 전문 지식을 배우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의 열정이 바로 함양농업의 희망”이라며, “4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웹이코노미)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9일 신진호 아림신문 대표가 자녀 모교인 거창여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백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신 대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매년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거창군민의노래-거창이좋아(가수 강진), 단경왕후의 삶을 그린 루비(가수 문연주), 애정을 담은 노래 가슴속의 사랑(가수 나진기) 노래를 작사하여 작사가로 활동하며 발생한 음원 수익금 1,067,552원을 비행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기부했다. 신진호 대표는 “자녀가 거창여고에 진학할 당시 운영하던 사업이 어려웠으나, 학교에서 많은 사랑을 주어 흔들림 없이 성장해 행정직 7급 공무원으로 합격하여 부산시청에서 건강하게 근무하고 있다”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자녀 생일인 7월 15일에 맞춰 100만 원씩 지정 기탁하고 있고, 향후 개인 장학회를 설립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거창군장학회는 기탁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자녀의 모교인 거창여자고등학교
(웹이코노미) 창녕군은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창녕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낙인 군수는 독거노인, 장애인, 야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자율방재단·생활지원사 등과의 협업, 전광판·SNS·재난안전문자 등 다매체를 활용한 폭염 예방 홍보 강화 등 주민 맞춤형 대응을 지시했다. 또한,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안전수칙 5가지‘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준수를 철저히 당부했다. 한편, 군은 폭염 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에 대비해 매뉴얼을 정비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TF팀 가동,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무더위쉼터 403개소 개방, 폭염 저감시설 65개소 운영, 양심 양우산 대여,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최근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돼 온열질환 위험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대형 산불 대응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산림분야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14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고, 산림분야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용만 환경산림국장과 윤경식 산림관리과장이 직접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경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와 산림병해충 증가 상황을 언급하며,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국정과제로 제안한 남부권 산불방지센터가 지리산과 연접하고 남부권 중심에 위치한 경남에 설립될 경우, 권역별 초동 진화 체계가 강화되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1억 원으로 센터에는 권역별 상황관리 및 통합진화자원 운영체계가 갖추어지게 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산불 대응 헬기 임차 ▵진화장비 및 계류장 확충 ▵산불예방 숲가꾸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및 훈증더미 제거 등 내년도 예산 반영이 필요한 8
(웹이코노미) 경상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화랑훈련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고, 민‧관‧군‧경‧소방 간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남은 국가 주요시설과 방위산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방위태세의 중요성이 크다”며, “이번 화랑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매뉴얼을 실전처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매년 분기마다 열리는 정례 회의로, 지역 내 위기상황이나 국지도발을 가정해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다.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 등의 연습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지역 안정 회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2년마다 통합방위본부(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실전성을 강화했다. 이날 회의는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보병사단․진해특정경비지역사령부․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군사상황 보고, △통합방위병종사태 제안 설명, △사태 선포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