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원료의약품(API) 전문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ADC(항체-약물 결합체) 분야 선도 기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와 ADC플랫폼 관련 위수탁 계약을 최근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한미정밀화학은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 ‘콘쥬올(ConjuALL)’ 핵심 중간체 물질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위수탁 계약은 보다 적극적인 ADC 시장 공략을 위한 리가켐바이오의 전략적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ADC는 항체와 세포독성약물(payload)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특이적으로 표적 암세포에만 세포독성항암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치료제다. 리가켐바이오의 ADC플랫폼인 ‘콘쥬올(ConjuALL)’은 기존 ADC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ADC플랫폼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정밀화학은 ADC플랫폼 제조에 필요한 핵심물질과 관련된 CDM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미정밀화학 박철현 상무는 “이번 계약체결은 단순한 기술적 결합을 넘어 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 이하 KB재단)은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이하 아주대)와 함께 대학생들의 올바른 금융·경제활동과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KB재단 이항 사무국장과 아주대학교 박구병 다산학부대학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나누고 향후 공동 추진 사업에 대한 기대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KB재단과 아주대는 ▲경제·금융 교육 운영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공 ▲상호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방면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캄보디아 댐낙엠필 중학교에 위치한 ‘KB라이브러리’에 미니 캔버스 액자 700여 점을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해외 주민들에게 문화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KB라이브러리’를 건립하고 있다"며 "이번에 캔버스를 전달한 라이브러리는 캄보디아 프레이 써 초등학교, 베트남 손남중학교, 베트남 띠엔케 중학교에 이어 네번째로 건립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선물한 액자는 KB국민은행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제작된 것으로,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의 그림을 담아 완성됐다고 KB측은 덧붙였다.
도난범죄 중 범행을 시도하다 포기한 ‘미수 사건’이 전체 도난범죄의 38.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을 중단한 주요 원인으로는 현장에 설치된 CCTV 확인, 보안업체 직원의 출동 등 보안솔루션이 작동하여 범인들이 도주한 사례가 대다수였다. 19일 보안기업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고객처 데이터를 분석한 도난범죄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도난범죄의 38.4% 범행 도중 포기 ▲소액의 현금 노리는 생계형 범죄 기승 ▲심야 시간대 범죄율 증가 등의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배포 자료에서 '전체 도난범죄의 38.4% 범행 도중 포기' 결과에 대해 "범행 과정에서 보안솔루션이 설치된 사실을 인지한 범인들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스스로 도주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사회 전반의 보안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도난범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도난범죄 건수가 약 3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현금을 노린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스원의 CCTV 설치 고객 수 역시 2022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
LG유플러스가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AI 통화 비서 ‘익시오(ixi-O)’ 통화요약 기능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대학생들은 익시오의 4가지 주요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에서도 ‘AI로 그리는 나의 인생 페스티벌'이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유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말레이시아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공식 론칭, 이를 기념해 콸라룸푸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맵’은 K-푸드의 정수인 ‘매콤함’, ‘맵다’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매운 맛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과 해방감에 주목한 브랜드다. 삼양식품은 "한국적인 맛과 이국적인 맛을 ‘맵’만의 기준으로 재해석해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 ‘블랙페퍼 치킨 라면’ 등 다채롭게 변주되는 매운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해 12월 태국, 올해 2월 일본에 이어 이달 말레이시아에 ‘맵’을 공식 론칭, 본격적으로 현지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20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과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 및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보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와 해외에서 재보험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보는 "KB손보와의 이번 협업으로 해외 현지법인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우리나라 보험사를 활용해 대금을 떼일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하게 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B손보 중국법인이 현지에서 우리 기업 현지법인의 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하면, 무보가 이를 재보험으로 지원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구조다. 무보는 "우리 기업 현지법인을 양 기관이 동반 지원하여 중국을 시작으로 향후 세계 여러 지역에서 현지법인의 영업 경쟁력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은 "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업 현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arvestX'(엔하베스트 엑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NHarvestX는 농협 애그테크 청년창업캠퍼스 심화과정이다. 농협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애그테크 기업을 발굴, 이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한다. 올해 참가기업 모집은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NHarvest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농협중앙회는 "선발된 기업은 농협 현업 부서와 약 6개월간의 PoC 프로젝트를 수행, 농협의 풍부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며 "기술 고도화와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탈현장 건설(OSC, Off Site Construction) 시장에서 건설 혁신을 가속화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에 13m 이하의 저층용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듈러 승강기 1세대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현대엘리베이터와 협업해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건물 코어(Core)와 일체형(40미터 높이 이하)인 2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대 50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초고층 시장에서 OSC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4년 3월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협력을 통해 특화 자원 활용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지역 활성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웹이코노미)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원마운트 스포츠센터 9층 교육활동실에서 『직장인 학부모를 위한 달빛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사춘기 및 예비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자녀의 심리 이해 및 공감적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 내 정서적 회복과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마련된다. 이번 1차 연수는 ▲(전)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송미 강사의 진로·진학 교육 특강과 ▲안곡중학교 교육복지사 조병옥 강사의 사춘기 자녀 이해 교육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의 자녀 진로 지원 역량 및 정서적 공감 능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 부적응 학생, 저소득층 학생 등 교육복지 대상 학생 등이 포함된 가정의 정서적·교육적 연계 강화라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바쁜 일정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 학부모는 물론,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는 모든 일반 시민에게도 열려 있어 지역 전체의 교육공동체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달빛강좌는 단순한 부모교육을 넘어, 자녀와의 관계를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21일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일대에서 ▲인천시 중구 ▲신공항하이웨이(주) ▲인천 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25개와 함께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동대응이 필요한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체계적인 대응 및 각 기관의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전국 300여 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 대응 훈련이다. 공항철도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회 연속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태풍)로 인한 고속도로 추돌사고를 시작으로 차량운반트레일러에 탑재된 차량이 철도 선로로 추락하고 운행 중이던 열차와 충돌해 탈선이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사고 발생 즉후, 공항철도는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신속 투입했다. 아울러 본사 재난대응상황실(인천시 서구)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즉시 개소,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승객 대피와 사고 수습을 총괄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전국 745개 영업점에서 지난 15일부터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29일 KB국민은행은 행정안전부와 ‘무더위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KB국민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업점 상담실 또는 고객 대기 장소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무더위쉼터’가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6일, 고객센터 상담업무를 위탁운영 중인 협력업체와 함께 서울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고객센터 협력업체 임직원과 정민수 KB국민은행 고객컨택영업그룹 상무를 비롯한 은행 임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5월을 맞아 ‘피크닉 가방’과 ‘간식’ 등을 직접 포장해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금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껏 선물을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행사에 대해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협력업체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21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건전음주 캠페인 '카스 0.0 어택'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무분별한 음주 위험이 있는 대학 축제 시즌, 대학생들에게 ‘카스 0.0’와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논알코올 음료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건전음주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빈 캔을 밟아 찌그러뜨려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캔크러시’와 건전음주 퀴즈를 결합한 ‘캔 유 두잇’ 게임을 운영했다. 오비맥주는 건전음주 퀴즈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즐길 수 있는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를 소개하고 책임 있는 음주 생활 문항으로 구성해 건전음주 실천 방법을 알렸다. 이날 오비맥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실시한 ‘캔크러시 챌린지’ 및 ‘밸런스 게임’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끌림컴퍼니 협동조합에 전달했다. 마련된 기부금은 재활용품 수거 노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