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월례조회 시간에 직원들에게 극우유튜버 동영상을 강제시청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한국콜마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월례조회 시간에 직원들에게 강제로 극우성향의 유튜버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당시 직원들에게 시청하도록 한 동영상은 일본 아베정권을 옹호하고 문재인 정부에 막말을 내뱉고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 등이 담겨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제보) 한국콜마 보수채널 유튜브 강제시청'이란 글이 게재됐다. 한국콜마 직원으로 추정되는 게시자는 글을 통해 "회사 월례조회에서 전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회장님의 지시에 의한 리섭TV라는 보수채널 유튜브를 강제 시청했다"며 "내용은 굉장히 정치색이 강한 한일관계에 대한 것이었고 저급한 어투와 비속어를 섞어서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의 반일운동에 대한 비난과 베네수엘라처럼 좌파정권으로 인해 망할거다 등등... 회장님은 덧붙여 동영상 내용에 대해 각자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겼는데 동영상 내용이 충격적이라 귀담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월드가 전개하는 로맨틱 주얼리 브랜드 클루(clue)가 지난 1일 디즈니와 손잡고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디즈니 명언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클루 곰돌이 푸우와 꿀단지, 앨리스와 카드병정 등 디즈니 캐릭터의 모티브들을 클루 특유의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감성으로 녹여내 총 20여 종의 주얼리, 시계, 잡화 제품을 출시했다. 'Cheering for you'의 주제로 출시된 이번 명언 컬렉션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위니더푸, 라푼젤, 앨리스, 피터팬을 활용해 캐릭터와 캐릭터의 명대사를 함께 녹여 제품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클루 이번에 출시한 푸우 목걸이, 앨리스 주얼리 세트, 카드지갑, 시계(백판) 등 주얼리 속에 숨어있는 명언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제품 구입 시 전용 패키지와 명언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사진=클루 푸우의 명언은 '휴식', 앨리스의 명언은 '격려', 라푼젤의 명언은 '희망'을 주제로 하며 카드 제작에는 인기 손글씨 작가 '펜크래프트'가 참여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야", "네가 어느 길로 가던 상관없어" 등 현대인의 마
사진=여기어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여름 대표 액티비티 시설인 워터파크를 매주 특가에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는 8월 내내 우리나라 인기 워터파크 입장권을 저렴하게 내놓는 '워터파크 위클리 특가'를 운영한다. 매주 전국 주요 워터파크를 선정해 파격적인 가격과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1일까지 휘닉스 블루캐니언, 천안 오션파크,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가 참여한다. 5% 포인트 적립과 액티비티 전용 할인쿠폰, 카카오페이 결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 오는 12일부터는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원마운트, 부여 아쿠아가든 입장권을 선보인다. 여기어때는 성수기를 피해 느긋한 여름 휴가를 즐기는 '늦캉스' 고객을 위해 '48시간 핫딜' 이벤트도 열었다. 초저가에 국내 유명 특급호텔 투숙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특가 숙소는 월, 수, 금 오후 2시마다 공개하며, 48시간 한정판매한다. 여기어때는 아바니 센트럴 부산, 글래드 라이브 강남, 호텔 난타 제주 등 주요 호텔을 오는 9일까지 할인한다. 이어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해운대, 호텔 피제이 명동, 퍼스트 70 호텔 등이 참여하는 핫딜 행사도 예정됐다.
8일 롯데홈쇼핑은 가을 및 겨울 패션 성수기를 대비하기 위해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기존 보다 열흘 앞당긴 오는 10일부터 론칭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홈쇼핑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가을·겨울철 패션 성수기를 앞두고 단독 패션 브랜드 신상품을 열흘 앞당겨 론칭한다. 8일 롯데홈쇼핑은 오는 10일부터 '조르쥬 레쉬', '라우렐'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연이어 론칭한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브랜드별 고객 분석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 제작 등을 시작해 론칭 준비를 마친 롯데홈쇼핑은 가을·겨울 패션 성수기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존 보다 열흘이나 앞당겨 패션 신상품을 론칭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오는 10일 오전 10시 25분부터 '젠틀우먼룩'을 표방하며 30·40대 커리어 우먼들로부터 각광 받고 있는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팬츠 3종(8만원대)'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4시 10분에는 '티블라우스 5종(7만원대)'을 론칭한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조르쥬 레쉬'는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3000억원을 달성한 베스트셀러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트렌
사진=KB국민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사피엔스 4.0과 함께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백주년 기념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멘토링 코딩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멘토링은 '찾아가는 코딩교육', '코딩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미래 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총 2,200여 명의 학생들이 디지털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찾아가는 코딩교육'의 경우 올해부터는 수혜대상을 확대해 자유학기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여름·겨울방학 코딩캠프와 더불어 지방지역 학생에게도 코딩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기 중 캠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코딩캠프에는 서울지역 초등학생 11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중앙대학교 SW학부 이재성 교수의 특강을 듣고, 'KODU로 나만의 게임 만들기'라는 주제의 소규모 해커톤 대회를 열어 코딩이론을 활용한 게임을 만들면서 창의력을 발휘했다. 한편, 8일부터 이틀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열린 '찾아가는 코딩교
(왼쪽부터)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 사진=KB국민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여의도 KB국민은행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소재®부품 기술혁신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국산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소재®부품 산업의 자립화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소재®부품전문기업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소재®부품 영위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보증료지원을 통해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해 총 1천억 원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하고, KB국민은행은 이를 담보로 소재®부품기업 전용 대출 상품을 연계해 자금을 지원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KB 소재®부품기업 우대대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전문기업 확인서'를 보유한 기업 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협약보증서를 발급받은 혁신기업 특화 상품이다. 특히 신용등급·담보비율, 기술등급, 일자리 창출 실적에 따라 최대 2.8%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총 판매한도는 1조 원이다. 대출
8일 '세계일보'는 노조가 삼성전자서비스 서울 모 지역 센터에서 사측이 CCTV를 통해 직원들을 감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울 모 지역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서 CCTV를 직원 감시용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세계일보'는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서울지회가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모 지점의 수리팀장 A씨는 지난 1일 센터 직원 등 15명이 함께 있는 단체대화방에서 "업무시간에 일없다고 동영상보고 게임하고 그런 일 절대 있으면 안 된다. CCTV 모두 찍히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해당 지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 B씨도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녹취하지 못했지만 과거에도 A팀장이 조회시간 등 평상시 그런 말을 가끔씩 했다"며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느꼈다"고 밝혔다. 13년 동안 삼성서비스에서 근무하다 해고된 정찬희 금속노조 서울지부 부지부장도 "과거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갑자기 밖에 나가 일하라는 내용의 문자가 오곤 해 당연히 CCTV로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8일 국세청은 올 상반기 양도차익이 발생한 대주주 2900여명은 다음달 2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주식 등을 거래해 양도차익이 발생한 대주주 2900여명에게 양도소득세 사전성실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 등을 거래해 매매손익이 발생한 납세자는 다음달 2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보유자료를 활용해 대주주를 확정하고 양도소득세 신고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납세자가 대주주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직전 사업연도말 본인의 지분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산해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납세자들은 그동안 타인 주식보유 상황에 관한 정보의 접근이 제한된 상태에서 본인이 대주주에 해당하는지 알 수 없어 무신고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세법개정으로 대주주 기준이 종목별 보유액 3억원까지 확대(2021년 4월 이후) 됨에 따라 향후 과세대상 대주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이 되는 종목별 보유액은 코스피·코스닥
7일 신한금융그룹은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인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를 정식 출범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 지휘하는 부동산 비즈니스 컨트롤타워인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가 7일 정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 회장 등을 비롯한 지주 경영진, 유관 그룹사(자산운용·아시아신탁·대체투자·리츠운용) CEO, 사업부문장(GIB, WM)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5월 아시아신탁을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그룹의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신한금융그룹은 고객에게 부동산 Life-Cycle 전반에 걸친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그룹 부동산사업 고도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정식 출범한 '그룹 부동산사업라인 협의체'는 부동산전략위원회, 부동산금융협의회, WM부동산사업협의회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부동산전략위원회'는 조 회장이 직접 지휘하고 아시아신탁 등 유관 그룹사 CEO와 GIB(글로벌투자은행
7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자동차 리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현대자동차라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최근 5년 동안 자동차 리콜이 가장 많았던 제조사는 현대자동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9년 6월 자동차 리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리콜대수는 현대자동차가 273만9241대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자동차가 111만9547대로 리콜대수 2위를 차지했고 르노삼성자동차 94만 4277대, 쉐보레 89만5697대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제조업체 중 리콜 1위는 BMW로 최근 5년 동안 74만6103대를 리콜했다. 뒤이어 아우디 31만5115대, 벤츠 27만5948대, 혼다 14만7727대, 도요타 11만8948대 순으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현대 NF소나타가 리콜 1위를 기록했다. 이 차종은 ABS·VD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이 장기간에 걸쳐 미세 유입돼 전원부 쇼트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51만265대가 리콜판정을 받았다. 2위를 차
지난 5일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칠성음료에게 추징금 493억원을 부과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롯데칠성에게 법인세 등 세무조사와 관련해 추징금 493억원을 부과했다. 지난 5일 롯데칠성은 이같은 사실을 공시하면서 "추징금에 포함된 항목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과금액은 납부고지서 수령 전 조사가 종결된 부분에 대한 통지서상 부과금액이며 추후 최종 세액 결정통지시 총 부과금액으로 정정공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칠성음료의 2013~2018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등을 세무조사한 결과 추징금 493억4만4501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2018년도말 기준) 3.98%에 해당한다. 앞서 올해 1월 서울지방국세청은 비정기 세무조사 담당부서인 조사4국 요원 다수를 파견해 롯데칠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최근까지 진행했다. 조사과정에서 국세청은 롯데칠성이 무자료거래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최소 수천억원대의 매출에 해당하는 세금을 탈세한 것으로 의심해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필주
5일 국세청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유예, 신고 및 납부기한 연장 등 각종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국세청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국세청은 백색국가(white list) 제외 등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세무조사 유예 및 중지 등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5일 김현준 국세청장은 지방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세정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세정지원 대상 기업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들로 국세청은 유형 1과 유형 2로 나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유형 1은 정부가 지정한 159개 관리품목을 일본으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수입하면서 이번 일본 수출규제조치로 사업상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으로 국세청은 이들에게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과 세무조사 유예 조치 등을 직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형 2는 일정 규모 미만으로 관리품목을 수입하거나 관리품목 이외의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하다 일본의 조치로 사업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추가로 수출규제 품목 수입기업과 직간접적인 거래 관계가 있으면서
3일 '채널A'는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일부 대리기사들이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승객들의 실명 등 개인정보를 공유하고 외모 등을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일부 대리 기사들이 단체 대화방을 통해 여성 승객들의 개인정보를 유포하고 외모를 평가하는 등 비정상적인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채널A’는 카카오모빌리티 소속 일부 대리 기사들이 여성 승객의 실명과 직업, 키와 몸매 등 외모를 평가하는 글을 단체방에 올리고 여성 승객을 태운 상황을 실시간 중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여성 승객 차량 운전석에 있던 명함 등을 통해 승객들의 실명과 직업을 알아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리 기사가 여성 승객의 실명과 자택을 노출하고 '지금 여자 고객 예쁘다'고 글을 올리면 다른 대리 기사들은 '인증해라 몰카 좀 찍어보라'는 등 성희롱적 글도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채널A’는 카카오 대리는 '안전 서비스'를 강조하며 고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대리기사를 상대로한 성범죄 교육은 12초 분량의 고객 응대 동영상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카카오모빌리티측은 고객 정
2일 쌍용차는 지난 1일 임금협상 잠정협의 후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4.6%의 조합원이 합의안에 찬성해 임금협상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사진=쌍용자동차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업계 중 처음으로 2019년 임금협상을 완료했다. 2일 쌍용차는 지난 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74.6%의 조합원이 합의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다. 이번 협상안에는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원 지급, 상여금 지급주기 변경 등이 담겨 있다. 상여금 지급 주기 변경은 최저임금제도와 맞물려 현행 짝수 월에 각 100%로 지급하던 상여금을 12개월로 나눠 월할로 지급하는 것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자금 소요계획을 일정하게 운영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고정적인 임금을 토대로 생계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협상은 15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총 3311명 중 74.6%(2471명)가 찬성함에 따라 이날 최종
현대제철이 지난달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현대제철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량 증가 등으로 인해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반면 중국 현지 자동차 시장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현대제철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5719억원, 영업이익 232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9.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 보다 38.1% 감소했고 올 1분기와 비교해서는 9.5% 올랐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1% 줄었고 1분기 대비 5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향후 판재 부문의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 및 봉형강 부문의 고부가 강재개발 등을 바탕으로 손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발표와 함께 현대제철은 신규 투자·연구개발 등의 경영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