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던 경제 지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특히, 개인경제보다 국가경제 지수들의 하락폭이 훨씬 커, 국민 개개인의 형편보다 나라경제에 대한 걱정이 늘고있다. 2월,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면서 불안한 미래를 예감했다면, 3월 들어서는 경제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코로나19는 국가적 재난으로 인식되며, 팬데믹 공포는 공황상태의 장기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를 11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매주 1천 명에게 국가경제와 개인경제에 대한 현황지각과 미래전망을 물어 지수로 산출한다. 현황·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긍정 심리가, 작으면 부정 심리가 우세한 것을 의미한다. 체감경제 지수 /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 3월 들어서 국가경제 상태 큰 위기로 느껴 지난 1년간 국가경제에 대한 체감지수를 살펴보면, 현황지각 평가는 50 초반, 향후 6개월 미래전망은 60 중반으로 크게 부정적이었다. 현재상황보다는 미래전망 지수가 높기는 했지만, 현실에 대해서는 극히 부정적, 미래에 대해서도 꽤 비관적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지난 2일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 발표된 자료를 대상으로 대륙별 확진자 증가현황을 살펴본 결과, 전 대륙의 증가 추이가 최소 93%~최고 2500%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금까지 잠잠했던 ▲ 아프리카 대륙이 지난 2일 4명에서 11일 104명으로 늘면서 백분율로는 2500% 급증했다. 이어 ▲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가 지난 2일 15명에서 11일 187명으로 1146% 증가했으며 ▲ 유럽은 지난 2일 2211명에서 11일 1만 106명으로 718% 늘었다. 확진자 절대 증가수로는 유럽이 최대다. ▲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은 657% ▲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은 627% ▲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등 중남미지역은 열흘 동안 250%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93%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그래도 두 배 가까이 늘어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세계적 지식재산 관련 콘텐츠 제공 전문매체인 IAM과 지식재산권 데이터 분석 플랫폼 ktMINE가 공동으로 조사한 'IAM·ktMINE 미국 특허 100대 기업' 조사 결과를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대상은 2020년 1월 1일 기준 미국 내 공개된 발명특허, 디자인특허, 식물특허(특허출원 중 포함)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며, 특허권 만료 등 더이상 유지되고 있지 않는 경우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자료제공=iam-media.com 해당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 8만 7,208건의 미국 특허권을 보유해 3년 연속 미국 내 특허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IBM을 제치고 미국 특허권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 된 후, 3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특허권 보유 건수는 2위인 IBM에 비해 약 1.6배 더 많다. 이어 캐논, 마이크로소프트, LG전자 순으로 그 뒤를 따랐다. 특히, 도요타(25위→16위), 애플(19위→12위)의 경우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아시아 기업들과 북미 기업들 간의 치열한 미국 내 특허권 경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고 있는 '전고체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크기를 반을 줄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더불어 해당 기술에 대한 내용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 삼성전자 차세대 '전고체전지' 혁신기술을 개발한 (왼쪽부터) 유이치 아이하라 Principal Engineer(교신저자), 이용건 Principal Researcher(1저자), 임동민 Master(교신저자) /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번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삼성전자 일본연구소가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한 전고체전지는 1회 충전에 800km를 주행할 수 있고, 1천 회 이상 배터리 재충전이 가능하다. 전고체전지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재 사용 중인 리튬-이온전지(Lithium-Ion Battery)와 비교해 대용량 배터리 구현이 가능하고,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전고체전지에는 배터리 음극 소재로 '리튬금속'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리튬금속은 전고체전지의 수명과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온라인 쇼핑 인기 품목으로 건강식품, 식품·음료가 부상했고, 의류·잡화, 여행상품은 급격히 줄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외출이 줄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경기침체와 저성장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히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소비생활 변화에 코로나19가 기름을 붓고 있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한양대학교 유통연구센터와 함께한 '주례 상품구입 행태 및 변화 추적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매주 1천 명에게 지난 한 달간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이 무엇인지를 질문해 지난 3년여간 11개 상품군별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했다.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올해 2월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온라인에서 의류·잡화를 구매한 적이 있는 비율은 4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식품·음료 41.5%, 생활용품 39.6%, 뷰티용품 37.9%, 건강식품 34.1% 등의 순이었다. 의류·잡화는 50% 초반을 유지하며 오랜시간 온라인 쇼핑 상당 부분을 차지해오다 올해 2월 전월 대비 4.6%p 하락해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 여행상품도 2월 4.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최근 할리우드 내 다양성을 연구하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애넌버그 인클루션 이니셔티브(Annenberg Inclusion Initiative)가 주목할 만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넷플릭스가 작년 선보인 53편의 미국 제작 영화 중 20%를 여성 감독이 연출했다는 내용이다. 이는 작년 미국 개봉 상위 영화 100편 중 여성 감독 비율이 10.6%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넷플릭스가 2019년 공개한 영화 중 총 19편이 신인 감독의 데뷔작이었으며, 그중 절반을 여성 감독이 맡았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 사진제공=넷플릭스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최근 3월호를 통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중심에는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는 김민영 VP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민영 VP는 버라이어티를 통해 "넷플릭스가 시대정신의 일부가 되고,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의 회원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수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미국산 소고기가 2019년 한국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료제공=미국육류수출협회 2019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23만 5,716톤(통관기준)으로 전체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53.1%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7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세계 최대 소고기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량 역시 2019년 1,232만 톤에서 소폭 증가해 1,245만 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에린 보러(Erin Borror) 미국육류수출협회 이코노미스트는 "2019년 전 세계 육류 교역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와 동유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고 있고, 호주에서는 사상 최악의 건조하고 더운 날씨로 육류 생산이 감소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극복될 것"이라고 올해 세계 육류시장을 전망했다. 미국산 소고기가 2019년 한국 수입 소고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사진제공=미국육류수출협회 미국은 소고기 품질보장프로그램(Beef Quality Assurance Program)을 통해 동물 영양,
사진제공=왓챠플레이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왓챠플레이는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와 협의해 코로나19 피해자를 대상으로 격리 기간 동안 왓챠플레이 1달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모든 자가격리자와 생활치료시설 등에 입소한 확진자 전원이다. 향후 추가로 지정되는 자가격리자와 확진 판정을 받는 확진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자가격리자의 격리생활 중 심리지원을 위해 왓챠플레이와 영상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왓챠플레이는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코로나19 피해자의 심리적 지원을 목적으로 이들이 완치 또는 격리해제 될 때까지 왓챠플레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자들이 격리 상태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답답함 또한 매우 큰 고통"이라며, "격리 기간 동안 이를 완화할 수 있는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먼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에게는 QR코드 등을 활용해 이용권을 전달하고, 오는 7일부터 운영될 예정인 행정안전부의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해 이용권을 전달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사진제공=삼성전자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0'를 전 세계에 6일 출시한다. 6일 '갤럭시 S20'를 출시하는 국가는 한국,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푸에르토리코 등 전 세계 약 2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3월 말까지 약 130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0'는 총 3종으로 1억 8백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그리고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이다.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세 모델 모두 더 빠른 네트워크 접속 시간과 데이터 속도를 자랑하는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Standalone)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6일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갤럭시 S20'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AI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또는 스마트폰에서 메모를 출력할 수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데이터 서비스 기업 롯데멤버스가 2018~2020년 1~2월 신학기 용품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신학기 쇼핑 트렌드를 분석했다. 자료제공=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 제휴사 중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점들의 올해 1~2월 신학기 용품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건당 평균 구매액(14만 8천 원) 역시 지난해(12만 원) 대비 23.7% 올랐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전자·비디오게임(41.9%), 컴퓨터·노트북(40.4%), 교육용 완구(9.8%) 구매액이 증가했다. 신학기 용품 중 디지털 제품들의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건당 구매액 증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자사전과 같은 소형디지털가전(-40.9%), 문구용품(-34.6%), 노트(-34.6%), 필기도구(-33.4%), 놀이용 완구(-27.5%) 등 아날로그 제품들은 대부분 구매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자녀 학령기별 구매 상품 순위는 유아의 경우 놀이용 완구(38.5%), 의류(23.6%), 교육용 완구(20.4%), 잡화(17.4%), 서적(14.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초등 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 /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모빌리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생활에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의 임시운행허가에 따라, 이르면 3월 중순부터 레벨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차 기술 테스트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레벨4는 차량 주행 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차량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고 안전하게 운행을 하는 단계다. 운전자가 반드시 탑승을 해야 하는 점에서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5와는 구분되며,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행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임시운행은 연구와 실험 단계를 넘어 2,400만 명이 가입한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바로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 T에서 호출·탑승·이동·하차·결제까지 이뤄지는 자율주행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실생활에 가장 빠르게 접목해 상용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사진제공=오드엠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인플루언서 플랫폼 애드픽을 운영하는 디지털 마케팅 기업 오드엠이 2019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분석하고, 2020년 예상 트렌드를 소개한 '2019/2020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회원으로 등록한 개인이 광고 캠페인이나 제휴 쇼핑몰 제품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홍보하고 실제 성과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는 구조의 마케팅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애드픽 서비스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올해로 3회째 발간되는 보고서는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포함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을 한 눈에 파악하고 효율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6년간 애드픽에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업계 트렌드 리뷰, 애드픽 운영자 인터뷰, 2019년 업계 분석과 2020년 시장 전망,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활용 팁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은 유통업계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본격 활용한 해였다. 특히, 인플루언서가 직접 물건을 제작·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가 각광받으며 관련 서비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온라인 주문 이용량이 폭증하고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급감한 가운데, 오프라인 쇼핑 시에도 비접촉 결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서비스 기업 롯데멤버스가 이달 1~20일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 유통점 전체 결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28.6%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엘페이 간편결제 취급고는 11.5% 증가했다. 매장 쇼핑 시에도 결제 시 대인 접촉을 피하고자 바코드, 음파 등으로 인식되는 간편결제를 이용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결제수단 뿐 아니라 구매 품목에서도 뚜렷한 변화가 일어났다. 온·오프라인 유통점을 통틀어 건강마스크(1143.4%), 안전상비의약품세트(269.0%), 손세정제(255.5%), 주방세제(178.1%), 청소용세정제(45.5%), 일반의약외품(83.7%), 체온계(78.8%) 등 건강·위생 상품 판매액이 지난달에 비해 급증했다. 또한, 온라인 주문 이용이 늘면서 같은 기간 온라인몰 일반의약품 판매량은 무려 24668.9%(건강마스크 2143.3%), 일반의약외품(손세정제 227.3%) 판매량은 473.7% 증가했다. 이외
사진제공=SK텔레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SK텔레콤 5G 기술이 유럽에 전파된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기술을 전수해 온 SK텔레콤이 전 세계로 5G 활동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유럽에 확보했다. SK텔레콤과 유럽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은 한국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5G RF(Radio Frequency) 중계기'를 올해 2분기 중 독일 주요 도시에 구축하고, 고객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5G RF 중계기는 실외 기지국의 5G 전파를 받아 빌딩, 터널, 지하공간 등 전파가 미치기 어려운 실내로 증폭·확산하며, 5G 커버리지를 넓히는 핵심 장비다. SK텔레콤 5G RF 중계기는 유선 네트워크 연결 없이 신호를 중계하는 장점을 갖고 있어, 유선 네트워크 환경이 한국 대비 열악한 독일·유럽에서 이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 2분기 독일에서 5G RF 중계기 고객 체험 서비스 시작... 상용화 눈앞 5G RF 중계기는 작년부터 한국 내 주요 건물에 설치되고 있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올해 1월 5G RF 중계기를 독일·유럽 5G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했다. 양사는 이달부터 중계기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
올해 2월 이후 부동산 반등 조짐이 심상치 않다. /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이지웅 기자] 부동산 투자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지난 4분기 쏟아진 초강력 주택 안정 대책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나, 더 뜨거운 열기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올해 2월 이후 부동산 반등 조짐이 심상치 않다.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주례 소비자체감경제 조사'를 27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매주 1천 명에게 예금·적금, 부동산투자, 주식·펀드, 가상화폐 등 4개 자산관리 방안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를 조사한다. 가까운 가족·친구가 재테크를 위해 4가지 방안을 고려할 때 '권유할 것'인지 '만류할 것'인지를 물어 '자산관리 방안 전망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크면 운용·투자를 늘리겠다는 심리가, 작으면 줄이겠다는 심리가 우세한 것을 뜻한다. 가상화폐는 기피 현상이 압도적으로 커 이번 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자산관리 방안 권유 지수 / 자료제공=컨슈머인사이트 지난해 1~4분기와 올해 1월, 2월(3주차까지)의 자산관리 방안 지수를 살펴보면, 작년 1~4분기 예금·적금이 120대 수준으로 가장 선호되는 방안이었다. 이어